재밌다. 난 시간가는줄도 몰랐고 제발 영화가 안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ㅠㅠㅠㅠ 드뇌 감독의 시카리오 1편이랑 컨택트 진짜 재밌게 봤고 한스짐머 음악의 압도됨을 즐기는 나는 100점 준다.
직관적으로 듄을 묘사하자면 덩케르크 색감과 분위기에 인터스텔라의 우주와 행성 분위기 + 한스짐머의 두두두구두궁듕둥!! 끼리리릭끼긱! 기괴한 성가대 합창
이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유튜브로 예습해가서 듄 세계관 스토리나 스파이스를 둘러싼 상황이 이해갔는데, 예습안해가면 이해하기 어려울만큼 친절하진 않은 영화였어. 러닝타임이 긴데 그 시간에 스토리나 배경 설명보다는 주인공을 둘러싼 감정, 상황이 묘사되거든 ㅎㅎ 그래서 친구는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만 찾아보고 갔는데 등장인물이 왜그런거야 이러면서 어려워하더라구.
세계관이 방대하고 스케일이 커서 그렇지 스토리는 뻔해. 아마 지루하다는 사람은 이것때문에 그럴거라고 짐작해.
그런데 영상이랑 사운드가 미침. 이건 무조건 제일 큰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영화야. 나보고 집에서 혼자보라몈 노잼이라며 안볼건데 아이맥스나 사운드 특화 상영관에서 n차 관람 하고싶어.
다만, 영화의 음악 자체는 좋았지만 상영관 문제인지 볼륨이 너무 크고 피치가 신경을 거스릴정도라서 귀가 터질 것 같았어. 코로나 전에는 락페스티벌 1열에도 잘 있던 톨인데 말야... (영화본지 12시간이 지난 지금도 귀 아파 ㅠㅠ) 씨지브이 왕십리 7관에서 봣는데 귀 예민한 사람은 절대 비추. 다른 상영관 가자!
+)
개인적으로 컨택트랑 연출의 결이 그나마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누군가 끊임없이 기억되는 것(근데빛과함께등장함) 제한된 공간에서 어둠 연기 바람 이런걸로 서스펜스 느끼게하는 것 등등. 컨택트가 잘 기억나진 않는데 비슷한 느낌. 근데 이상한걸로 불편한 감정 느끼게 하는거나 싸우는 장면은 시카리오1 생각남. 후...
직관적으로 듄을 묘사하자면 덩케르크 색감과 분위기에 인터스텔라의 우주와 행성 분위기 + 한스짐머의 두두두구두궁듕둥!! 끼리리릭끼긱! 기괴한 성가대 합창
이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유튜브로 예습해가서 듄 세계관 스토리나 스파이스를 둘러싼 상황이 이해갔는데, 예습안해가면 이해하기 어려울만큼 친절하진 않은 영화였어. 러닝타임이 긴데 그 시간에 스토리나 배경 설명보다는 주인공을 둘러싼 감정, 상황이 묘사되거든 ㅎㅎ 그래서 친구는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만 찾아보고 갔는데 등장인물이 왜그런거야 이러면서 어려워하더라구.
세계관이 방대하고 스케일이 커서 그렇지 스토리는 뻔해. 아마 지루하다는 사람은 이것때문에 그럴거라고 짐작해.
그런데 영상이랑 사운드가 미침. 이건 무조건 제일 큰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영화야. 나보고 집에서 혼자보라몈 노잼이라며 안볼건데 아이맥스나 사운드 특화 상영관에서 n차 관람 하고싶어.
다만, 영화의 음악 자체는 좋았지만 상영관 문제인지 볼륨이 너무 크고 피치가 신경을 거스릴정도라서 귀가 터질 것 같았어. 코로나 전에는 락페스티벌 1열에도 잘 있던 톨인데 말야... (영화본지 12시간이 지난 지금도 귀 아파 ㅠㅠ) 씨지브이 왕십리 7관에서 봣는데 귀 예민한 사람은 절대 비추. 다른 상영관 가자!
+)
개인적으로 컨택트랑 연출의 결이 그나마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누군가 끊임없이 기억되는 것(근데빛과함께등장함) 제한된 공간에서 어둠 연기 바람 이런걸로 서스펜스 느끼게하는 것 등등. 컨택트가 잘 기억나진 않는데 비슷한 느낌. 근데 이상한걸로 불편한 감정 느끼게 하는거나 싸우는 장면은 시카리오1 생각남.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