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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강릉 맛집 글 쓴 토리인데
약속대로 카페 리스트 털러 다시 왔어
사진 진짜 많으니 각오하고 글 보길 바라
1.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하면 테라로사, 그 테라로사 중에서도 제일 넓은 커피공장
차 없으면 가기 힘든 곳에 있지만 카페 정말 엄청 넓고 레스토랑에 굿즈샵도 있다
베이커리류도 여기가 제일 다양하고 카페 들어가면 커피 향에 취해버림
2.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경포호수 쪽에 있는 테라로사인데 바로 앞에 물결이 잔잔하니 예쁨
베이커리류는 많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에 책 읽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 있음
3. 테라로사 사천점
사천점인데 사천해변에 없고 순포해변에 있는게 함정인 테라로사 사천점
테라로사 전 지점이 그렇듯 따뜻한 음료 시키면 예쁜 컵에 담아준다
사천해변, 경포해변 유명하지만 난 순포해변에 사람도 많이 없고 바다도 깊은 파랑색이라 좋더라
4. 그다이마잇
강릉에서 진짜 유명한 디저트카페
베이커리류가 종류별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고 케이크(도시락, 레터링) 주문도 가능함
4. 수줍은과자점
아파트 단지 상가에 있는 작은 과자점인데 여기 까눌레 미친놈임 진짜
이거 먹으러 강릉 가는 또라이가 있다? 네 ^^ 제가 그 또라이입니다
여기 가게되면 진짜 돈 4-5만원은 우습게 쓸 수 있다
5. 쉘리스커피
강릉에 산딸기티라미수 먹으러가는 또라이가 있다? 네.. 또 전데요;;;
여기 티라미수는 화이트초콜릿 베이스에 생 산딸기가 올라가서 새콤달콤 신선하기까지 함
그리고 바로 앞이 또 바다이기 때문에(첫 번째 사진 참조) 진짜 뷰도 최적의 카페 ^^
아 물론 커피 맛도 좋아.. 그냥 산딸기티라미수가 유난히 처도른놈일 뿐임
6. 살림
여기도 동네에 있는 카페인데 소품샵도 함께 운영함
에이드 종류가 맛있고 베이커리 류도 약간 있는데 나는 스콘을 추천하겠음
7. 파스텔상점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카페, 그림그리는 체험도 가능
이름답게 시그니처 메뉴들이 특이하고 맛있으며 피크닉세트도 대여하는 곳
8. 갈매기다방
홍콩와플 꼭 먹어 크림라떼 꼭 먹어
내가 여기 강릉 간다는 사람들 오조오억명한테 추천했는데 한 번도 실패 안했음 ㅇㅋ?
9. 미니멀무드
강릉에는 다쿠아즈 맛집도 있다
마카롱에 질렸다면 다쿠아즈 맛집 미니멀무드로 가주라
그리고 여기 엄지네랑 꽤 가까움
10. 과객
한옥 개조한 찻집(카페 보다는 찻집에 가까움)
고즈넉하니 분위기 깡패고 차 종류 좋아하면 꼭 가, 근데 차 없으면 가기 힘듦
차 안좋아하면 내가 시킨 백향과에이드라도 먹으러 가라
11. 르꼬따쥬
팜크닉이란 타이틀로 유명하고 예약제 + 한옥개조 카페임
시간대에 세 테이블만 받는걸로 알고있는데 가격은 좀 비싸도 프라이빗함, 거리두기 가능
여기 워낙 예뻐서 셀프 스냅같은거 찍으러도 많이 오더라
12. 오월카페
강릉에서 나름 유명한 오월, 당근케이크 맛있었는데 지금도 있으려나
적산가옥 개조한거라 가게 외관이 특이해서 인생샷 찍으러 많이들 가는 모양
+ 여기에 순두부젤라또랑 툇마루도 있는데 워낙 유명해서 안적음
순두부젤라또는 안목해변에 2호점 크게 생겼는데 여기에 주차해놓고 안목해변 걸어가면 개꿀
사진을 더 못찾겠어서 일단은 이만큼만 적었고 더 찾으면 추가할게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보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