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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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안녕!


오늘은 고전명작이라고 불리는 ㅋㅋㅋ 

개봉한지 오래 된 영화인 반제를 추천하려고

별방에 엄청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어.


반제는 내가 초등학생때 개봉해서 처음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

너무너무 재밌었거든! 러닝타임 길어서 장벽있는 영화라고 하지만

엄청난 흡입력과 매력적인 스토리 캐릭터로 푹 빠졌었어. 그리고

지금 30대가 되서 오랜만에 다시 보고싶어져서 작업하면서 봤거든(프리랜서톨임)


그런데 보면서 엄청 감동받았어... 

어릴때는 단순히 재미요소로만 보고 재밌다! 짱잼!! 이런 영화였다면,

커서 보니까 인생을 살아온 만큼 새롭게 보이는 부분이나 굉장히 공감가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게 마음을 너무 울려. 그래서 지금 삶이 힘들거나 한숨 나오는

톨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평화로운 일상에서 갑자기 자신에게 벌어진 엄청난 일을 해결해야만 하는

위치에 놓이게 된 평범한 주인공(프로도)의 이야기인데,




내가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장면들은 


 '왜 이런 일이 제게 일어난 걸까요. 이 반지가 제게 안 왔었다면..'

'누구나 살면서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겪게 된단다/

우리가 할 수 있는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할 지 선택하는 것이지'



이런 프로도와 간달프의 대사나 프로도와 샘의 유대관계가 드러나는

장면과 대사들이었어. ㅠㅠ 샘이랑 프로도 관계는 정말..영화를 보고 직접

느끼는게 좋을 거 같아. 프로도가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하고

절망할때마다 한결같이 샘이 프로도에게 힘이 되어주는데 보는 나도 프로도에

이입해서 너무 감동적이고 벅차오르는..그런..정말.. ㅠㅠ



어릴때는 어리고 얼빠라서(ㅋㅋ) 레골라스를 너무

좋아했고 요정들 넘 이쁘다 히히 했었는데 커서 보니까 호빗들이랑 인간

드워프 엔트 다양한 캐릭터들의 마음이나 입장이 다각도로 공감가고 이해가고

ㅠㅠㅠ 정말 너무 멋진 작품이야... 현생이 내가 힘든 상태에서 봤더니 더 와닿는 작품이야.

커서 보니까 파라미르, 에오윈, 샘이랑 프로도, 아라곤 , 간달프..매력적이지 않은 인물들이 없다ㅠㅠ


어떻게 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맞서 싸우고 목표를 이뤄내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가슴이 웅장해지고 열심히 살자

하는 그런 희망을 나도 얻게 되는 것 같아ㅠㅠㅠㅠ 



러닝타임 긴 영화지만 긴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아

오히려 난 더 길어도 좋겠다고 느꼈음..ㅠㅠ 진짜 시간 내서 꼭 봐...

내겐 인생영화 하나 꼽으라면 단연 반지의제왕이야.....


-단 호빗은 보지마 그건 없는 영화임ㅋㅋ

..ㅠㅠ (소설로 읽어 제발 영화 금지/ 감독이 졸라뇌절해서 망함)

  • tory_1 2020.10.14 09:48

    반제 덕후 수줍게 등장..★ 나도 어릴 땐 걍 세계관 덕질, 눈호강 용으로 겁나 좋아했던 건데 나이 들고 보니 스토리에 더 빠지게 되었어. 난 되게 좋았던 게 작가가 가진 인류애가 반제에서 되게 잘 드러나는 게 좋더라고 선과 악에 대한 고찰이라던가 인간이 갖고 있는 무한한 능력과 그렇기 때문에 가지는 욕망, 탐욕을 그려내는 방식이 되게 희망차더라고 뭔가 다 보고 나면 나도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얻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

    그리고 보면 여러 종족이 나오지만 하나같이 완벽한 종족이 없음 엘프가 강하다곤 하지만 악에 제일 약하고 인간이 의지는 강하지만 가장 변질되기 쉽고 마법사 또한 현자지만 그들은 길을 제시할 뿐 직접적으로 맞서지는 않지 호빗 종족은 다들 아무도 신경 안쓰고 그런 애들이 있는 것조차 모르는 작은 집단이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일을 해내고 이런 것들이 되게 내 삶을 되돌아보게 했어

    반제가 단순히 비주얼적으로만 좋은 게 아니라 진짜 좋은 메세지를 가진 영화니까 관심있는 사람은 꼭꼭 봤으면 그리고 음악도 진짜 다 개명곡이야 진짜 매번 돌려볼때마다 음악에 감탄함 괜히 개명작으로 손꼽히는 게 아니야

  • W 2020.10.14 10:27

    진짜 인간찬가 인간군상극의 레전드 뽑으라면 반지의제왕이야ㅠㅠㅠ 여러 사람의 의지와 목표가 모여 서로 힘을 합치는

    거기서 오는..그런 감동이 있어ㅠㅠ 개개인의 강한 의지나 흔들리면서도 나아가려는 그런 부분도 너무 와닿고 인상적이야..ㅠㅠㅠ

    종족 다양한데 완벽하게 초월적인 존재가 없는것도 맘에 들고 ㅋㅋ 개인적으론 마법사인 간달프나 사루만이 기존 판타지처럼 마법발싸!

    하는 느낌이 아니라 현자, 조언자 포지션인것도 좋아ㅠㅠㅠ 너무 멋짐..ㅠㅠ 호빗들도 어릴땐 비주얼 취향존이 아니라 눈여겨보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 메리 피핀 프로도 샘 빌보 다 매력터지고 한명한명 진짜 살아있는 인물처럼 넘 좋아..ㅠㅠㅠㅠ 

    영화음악만 들어도 마음이 웅장해짐..인투더웨스트..엔야노래도 다 ㅠㅠㅠ 정말 너무너무 갓작품이야... 반제이후 반제같은 작품 없더라

    유일무이한 레전드야...

  • tory_2 2020.10.14 09:52
    나두 힘내고 싶을때 반제본ㄷㅏ... 특히 3편에서 에오윈 너무 멋져서 에오윈에 빙의해서봄ㅋㅋㅋㅋㅋㅋ 마지막전투때 돌격하기 전에 아라곤이 스피치하는데 막 끓어오름 눈물콧물다쏟고ㅜㅜㅜㅜㅜ
  • W 2020.10.14 10:28

    맞아 에오윈 서사 ㅠㅠㅠ 어릴땐 왕의귀환 장면때 말고 별 기억 안났는데 지금 보니 두개의탑때부터 되게 인상깊었어

    ㅠㅠㅠㅠ 난 파라미르도 그렇게 짠하더라고.. ㅠㅠㅠㅠ 아니 진짜 인물들 다 너무 매력적이고..하...ㅠㅠㅠㅠ운다ㅠㅠㅠㅠㅠㅠ

    아임 노 맨이었나(영어고자)ㅠㅠㅠ 그 대사 진짜 개멋있어 ㅠㅠㅠㅠㅠ에오윈 짱짱...ㅠㅠㅠㅠ 스피치나 뭔가 대사 하나하나도

    다 인상깊고 여운 쩔지 않아ㅓ..? 생각하고 곱씹어보고 싶은 그런 잘 읽히면서 멋진 대사.. 어려운 단어써서 고상한척하는 그런

    문장이 아닌데 너무 멋져 그래서 더 좋아ㅠㅠㅠ

  • tory_1 2020.10.14 14:55
    @W

    진짜 대사하나하나 인상깊은거 인정 내가 책은 읽다 말아서 원작에도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대사들이 비유도 넘 예쁘고 아름답고 시적이면서 촌철살인이고 약간 고전 서사시 읽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에오윈 비롯 조연 캐릭터들 서사도 넘넘 좋음 나는 로한 쪽 캐릭터들이 다 좋더라 세오덴 왕이나 에오메르, 에오윈 남매 얘기도 좋고 기마병도 진짜 존멋탱이고

  • W 2020.10.14 23:19
    @1

    그치..있어보이려고 어렵게 쓴 문장 허세같아서 싫어하는데 톨킨 문장은 그런게 아니라 되게 따듯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란게

    느껴지는 문장이란 느낌? 이걸 뭐라 표현해야하지 ㅋㅋ 고전적이지만 올드하고 딱딱한 느낌은 아니고ㅠㅠ 정말 넘 좋아,,

    책도 다시 읽고싶어졌어ㅠㅠㅠㅠㅠ 조연이 주연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서로가 빛나는 위치에 존재하는 그 느낌... 인물군상극으로서

    너무나 완벽하고 훌륭한 작품이야ㅠㅠ

  • tory_4 2020.10.14 10: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7/08 00:34:18)
  • W 2020.10.14 23:18

    아 맞아ㅠㅠㅠ 그장면 해 뜨는 장면이랑 같이 오버랩되면서 노래 웅장하게 깔리는데 진짜 너무 좋아..ㅠ

    ㅠㅠㅠㅠ 나는 헬름협곡 장면이 곤도르 전투보다 더 꿈도 희망도 없는 느낌이 더 들었어서(죽어나가는 영생을 사는 요정들 모습이라던가)

    되게 좋아..로한이란 나라 자체도 장엄하게 되게 잘 보여준 느낌..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5 2020.10.14 11:26
    ㅠㅠ진짜 띵작..나도 다시보고싶어졌어
  • W 2020.10.14 23:16

    혹시 확장판 안보고 일반판으로 봤다면 확장판으로 보길 바래 ㅎㅎ

    영화개봉 분량보다 추가장면 더 있는건데 그렇게 보는게 더 풍부하게 볼수있어!

  • tory_5 2020.10.15 12:38
    @W

    고럼고럼 확장판이 찐이더라 확장판 한번 보고 계속 확장판으로만 보게돼쎀ㅋㅋㅋ

  • tory_6 2020.10.14 11:37

    호...호빗 1편은 나름 재밌...2편은 보다 잤지만

    반제랑은 비교도 안되는 작품이긴 하지만 반제 좋아하면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거 같아 ㅋㅋㅋㅋ

    오랜만에 반제 다시봐야겠다

  • W 2020.10.14 23:15

    힘들때 보니까 말 하나하나 와닿고 너무 좋더라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편만 괜찮은건 나도 인정...나 1편은 반제 팬이어서 충성도로 5번 극장에서 달렸거든

    2편부터는 루즈한데다가 감독이 원작 설정 존나 파괴해가지고 충격받고 경악했지만 팬심으로 겨우 2번 보고 

    3편에선 영화관에서 어이없고 빡쳐서 영혼탈곡된 표정으로 봤던 기억 ㅋㅋㅋ ㅠㅠㅠㅠ

    원작 안보면..새로운 작 보는 느낌으로 볼 순 있을거같아ㅠㅠ 개인적으론 반지의제왕의 맛이나 기품 테이스트를

    호빗에서 너무 실추시키고 쌈마이하게 표현한 부분들이 거부감 너무 심했어 ㅠㅠㅠㅠㅠ

  • tory_7 2020.10.14 13:11
    나도 반제 진짜 좋아하는영환데 어릴땐 레골라스 아라곤이 멋있어서 봤다면ㅋㅋㅋ 지금은 볼때마다 토리 리뷰처럼 새롭게 와닿는것들, 감동적인 부분, 긴 여정, 인생, 안쓰러움, 벅차오름 등등 다양한 부분을 다시보게되고 감정에 대해 깨닫게 되더라고. 진짜 잘 만든영화야.....ㅠㅠㅠ
  • W 2020.10.14 23:16

    맞아 ㅋㅋ 사실 얼굴천재들 배우들이 많다보니 화면에 눈 뺏기고 보게 되서 어릴땐 깊이부분은 마음까지 와닿진

    않았는데 으른되고 보니까 이게 보여서 너무 좋더라..그냥 좋은 줄 알았던게 레전드전설이었단걸 깨닫는 느낌...ㅠㅠㅠㅠ

    감정 하나하나에 이입되고 캐릭터들도 입체적이고 다양하고..ㅠㅠ정말 최고야ㅠㅠㅠㅠㅠ

  • tory_8 2020.10.14 15:49
    너무 힘들때는 서사가 길거나 편안하거나 기빨리거나 그런게 땡기는데 반제가 그부분에서 완벽해
  • W 2020.10.14 23:12

    역시 그렇구나 힘든 와중에도 되게 몰입하면서 잘 봤는데..진짜..

    해리포터도 명작이지만 개인적으론 인생이 대입되서 보이고 두고두고 생각나고 눈물나는건

    반지의 제왕인 거 같아ㅠㅠㅠㅠㅠㅠ

  • tory_9 2020.10.14 17:28

    나도 내 인생영화 반제ㅜㅜㅜㅜㅜㅜㅜㅜ

    영화관에서 못본게 한스러워ㅜㅜㅜㅜ 3편까지 올데이 상영 다시 해주라~~~~~~~~~

  • W 2020.10.14 23:12

    몇년전 팬들이 올데이상영 상영관 빌려서 하기도 했던거같은데ㅠㅠㅠ

    코로나땜에 지금은 어렵겠지.? 진짜 덕들끼리 모여서 보면 울거같음 ㅠㅠㅠㅠ 난 집에서만

    혼자 보면서도 눈물짰는데 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 tory_12 2020.10.15 11:44
    @W

    2017년쯤? 재개봉 함 했었어 ㅋㅋㅋㅋ 용산 아이맥스관에서 울면서 달림... 진짜 감동 엄청나 영화관에서 보면 10배임 ㅠㅠㅠ 3편 내리 며칠 동안 달렸는데.. 

  • tory_10 2020.10.14 18:19
    나 저번주에 다시 봤는데 진짜 띵작이야 거진 20년 된 영화인데 지금 개봉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ㅠㅠ
    근데 호빗은 별로니?? 나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보려 했는데...
  • W 2020.10.14 23:11

    그치 미술도 음악도 너무 멋지고...카타르시스 엄청나..ㅠㅠㅠㅠ 

    호빗은 1편은 조금 흐린눈하면 재밌을수도 있는데..음..원작 소설이 1권으로 끝나는 단편소설이거든.

    반지는 6권짜리 소설이구..근데 똑같이 3부작으로 만들어서 반제는 생략된 부분이 있는 반면 호빗은 너무 늘려놔서

    루즈하고, 감독이 원작 훼손하면서 자기 독자적인 판타지를 넣어놔서 캐릭터 붕괴 설정붕괴 감독 빙의한거같은 드림캐 등장하고..

    원작을 안봤으면 모르겠지만 원작소설 읽었으면 분통 터트리게 만들어놨어ㅠㅠㅠ 원작으로 보는걸 나는 추천해ㅠㅠㅠ

  • tory_11 2020.10.14 19:07
    맞아 토리 리뷰 공감된다ㅋㅋ 어릴 때는 프로도 넘 답답하고 아오 빨리 던져버려ㅠ 이럼서 봤다면 이젠 언뜻 무력해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강한 의지와 마음을 가진 프로도를 응원하고 감동받으면서 보게 됨ㅠㅠ
    난 갠적으로 반제에서 젤 판타지는 샘의 존재라고 생각함ㅋㅋ 프로도가 꺾이려는 순간에 제가 들쳐엎고서라도 갈게요 라고 했던가? 암튼 진짜 프로도도 프로도인데 샘은 대체??? 하면서 봤음ㅋㅋㅋㅋㅋ
  • W 2020.10.14 23:09

    맞아 ㅋㅋ 어릴땐 나 그래서 호빗에 눈이 안 갔었어 심지어 네명 좀 헷갈려했음 ㅋㅋ

    그런데 지금은 중간계에 태어나면 호빗으로 살고싶구요..? 진짜ㅋㅋㅋ 시각이 너무 다르더라구 ㅋㅋㅋ

    프로도도 위태로운듯 하면서도 의지 강하고 심지곧고 ㅠㅠㅠ 샘은 진짜...로망이지..완전 옆에서 저렇게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존재가 있다니..너무 멋져 진짜 용감한 샘..ㅠ ㅠㅠㅠ 맞아 그장면.. 프로도 나리의 짐은 제가 대신 짊어질 수 없어요

    하지만 저는 나리를 짊어질 순 있어요였나 암튼 진짜 그장면 너무 찡하고...ㅠㅠ ㅠㅠㅠ 

  • tory_12 2020.10.14 20:11
    진짜 삶이 힘들때 보게됨 세계관이 넘 거대하고 웅장해서 내 고민이 작아보이거든 우주명작이야ㅠㅠㅠㅠ볼때마다 벅차올라서 울어 ... 스토리, 서사, 캐릭터, ost, 영상미, 대사, 배우 모든게 완벽하고 존나 이걸 영화관에서 본게 인생살며 제일 잘한것임 ㅠㅠㅠㅠ
  • W 2020.10.14 23:07

    맞아ㅠㅠㅠ 여러 사람이 고난 앞에서 고민하고 마음 다잡고 나아가는..그런게 너무 가슴을 울려ㅠㅠ

    내 고민이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ㅠㅠㅠ 판타지라서 완전 현실이 아닌것도 좋아(너무 지칠땐 리얼 현실을

    모니터로도 또 보고싶지 않아 지치니까)ㅠㅠㅠㅠ 진짜 극장에서 3개 연속 보면 뽕차서 죽을듯..ㅠㅠㅠㅠㅠ

  • tory_13 2020.10.14 21:14

    다시 한 번 봐봐야겠다....

  • W 2020.10.14 23:07

    응 꼭 봐봐 어릴때 보는거랑 성인되서 보는거랑 정말 다르더라..명작...

  • tory_14 2020.10.14 22:30
    이거 원작 소설이 더 좋아. 버터처럼 부드럽고 깊게 뿌리내린 나무 뿌리처럼 강인한 호빗. 정확한 표현인진 확실하지 않지만 버터랑 나무뿌리로 비유한 그 표현은 아직도 잊지 않고 있어.
  • W 2020.10.14 23:06

    소설은 10대때 읽고 나중에 책장 정리땜에 책은 팔았었는데ㅠㅠ 나중에 천천히 다시 봐야겠다ㅠㅠ

    진짜..톨킨옹 너무 천재같아..ㅠㅠㅠㅠㅠ

  • tory_15 2020.10.14 23:22

    정말 좋아하는 장면들이 많은데, 힘들때 가장 생각나는 장면은 3편 중 모르도르 성문 앞에서 아라곤이 연설하는 장면이야ㅋㅋㅋㅋ ㅠ_ㅠ 소설도 다 읽었지만 영화가 항상 더 마음에 남네.. ㅋㅋㅋㅋ 호빗도 그냥 정으로 봤다ㅋㅋㅋㅋ 샤이어 브금 나올때마다 마음 속으로 통곡하며ㅋㅋㅋㅋㅋㅋㅋ 

  • W 2020.10.14 23:40

    ㅠㅠㅠㅠ 볼때마다 인상깊은 장면이 늘어나는 신기한 영화..ㅠㅠ 어떻게 이런 영화가 만들어졌을까 너무 대단해ㅠㅠㅠ

    영화가 비주얼이나 음악이 너무 멋져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해 ㅋㅋㅋ 나 호빗은 진짜..의리로 봤는데 2편 너무 힘들었고 3편에선

    극장을 탈출하고 싶었어(ㅋㅋㅋ)ㅠㅠ.... 샤이어 브금으로 멱살쥐고 가는 영화란 느낌이었을 뿐..ㅠㅠㅠㅠ ㅠㅠㅠㅠ

  • tory_16 2020.10.15 04:33

    반제 덕후 여기도 등장 +1 

    나눈 펠렌노르 평원 전투때 로한 지원군 도착한 장면 볼 때마다 벅차오름 ㅠ 세오덴 왕 연설은 애드립 섞인 거라는데 배우들도 하나같이 찰떡같아서 좋았움 그리고 아몬딘 봉화 장면도 넘 좋아함 ㅠㅠ 광활한 자연에서 불이 하나씩 피어오르고 마지막에 아라곤의 시선에 닿을때까지 그 쾌감....크 ... 음악도 엄청나구요 영상미도 엄청나구요 크... 

    그리고 앞의 톨들처럼 나도 어릴 때는 프로도 답답해했는데 좀 나이들어서 다시 보니까 프로도가 진짜 사기캐더라구 ㅜㅜ 그 숭고함 ㅜㅜ 막판에 화산에서 거의 기어가듯이 올라갈때는 눈물 터짐 ㅠㅠ 

    반지는 진짜 원앤온리야..... 

  • tory_17 2020.10.15 08:40

    예전에 유럽여행가는 비행기 안에서 1~3편 다 봤는데 비행이 하나도 안 지루했어 갓띵작이야

  • tory_18 2020.10.15 20: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14 14: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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