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몽중헌에서 딤섬먹은 후기

https://www.dmitory.com/forest/106496372

찐톨이야 생일엔 몽중헌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몽중헌을 갔고, 추천에 보답하고자 후기들고왔어

나랑 남편이 방문한 곳은 몽중헌 공덕점이야!

몽중헌은 CJ체인인 고급 중식당인데 먹을수 있는 딤섬 종류가 많은 것이 특이해

1. 가격

블로그 후기보면 다들 코스를 먹는데 디너에 가면 기본 인당 5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딤섬 여러개 + 식사 먹으면 생각보다 가격이 별로 안 나와.

나랑 남편은 잘먹는 남자 + 평균정도 먹는 여자 조합인데 둘이서 딤섬 6종, 삼선짜장 1개 먹었구 합쳐서 7만원쯤 나왔어. 

인당 3.5만 꼴이니 고급진 분위기랑 괜찮은 맛을 고려하면 굉장히 저렴하게 느껴지는 가격이야.

2. 서비스

고급 중식당 분위기야.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심.

홀에서 먹었는데 직원분들이 계속 신경쓰면서 비는 반찬, 물, 차 다 채워주셔서 좋았어.

음식 나오는 속도도 꽤 빨라

왜 토리들이 생일엔 몽중헌이라고 했는지 느낄수있었어

그리고 좌석수 넉넉+예약가능+좌석간격 충분 이거 다 좋았어

난 평일저녁에 갔는데 웨이팅없이 입장했어

3. 딤섬

나오는 딤섬 개수는 종류따라 다른데 메뉴판 그림대로 나와. 

돈 더 내면 개수 추가할 수 있는건 일행 많을땐 좋을 것 같았어.

나는 블로그에서 튀긴 딤섬보단 찐 딤섬이 맛있대서 찐 딤섬만 골라서 먹었어.

그리고 전반적으로 시그니쳐 딤섬은 새우 딤섬이 많고, 후추맛이 강해.

후추 쏘쏘인 나는 그게 좀 감점요인이었고 남편은 후추좋아해서 굉장히 맛있어했어.

(나같은 경우엔 새우 단독인 딤섬인 하교는 특히 후추맛이 주된 맛이라 다른 재료 같이있는 딤섬인 구채교 등이 더 나았어)

딤섬 피는 쫀득쫀득하고 맛있어

새우 식감은 훌륭한 편이야. 새우 들어간 건 다 맛있더라(하교, 구채교, 백채교, 소매)

소매는 샤오마이 말하는 거 같은데 지금까지 먹어본것중에 손에 꼽을정도로 맛있었음. 왜 쉐프 추천 안 붙어있는지 이상할정도.

그리고 뭐뭐 들어있는지 잘 읽어봐야 해. 사희교를 그냥 예쁘고 쉐프추천 붙어있어서 시켰는데 육류가 안 들어있어서 당황함

소롱포는 무난했어.

전 글에도 썼지만 쮸즈 극호인 톨인데 소롱포는 쮸즈>몽중헌, 샤오마이는 몽중헌>쮸즈 인듯

종합하자면 모든 딤섬이 평타이상 치고 새우딤섬은 굉장히 맛있었어!

4. 삼선짜장면

그냥 너도 알고 나도 아는 맛.

블로그에서도 가격 생각하면 쏘쏘랬는데 그말이 딱 맞음

5. 후식

후식으로 홍시를 줘. 코스를 안 먹어도 준다. 딤섬을 많이시켜서 준건지 다주는건지는 모르겠음.

그럼 다시한번 몽중헌을 추천해준 토리에게 감사를 보내며 마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