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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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나톨은 얼마 전부터 사주 혹은 신점이 보고 싶어서 드릉드릉 하던 중




오늘 밥먹던 중에 갑자기 필이 팍 꽂혀 사주보는 곳을 찾다가





가장 가까운 곳이라 후기도 안 찾아 보고 가 봄





혼자 가서 사진상으로 좀 낡고 허름해보여 무서웠음..아무래도 여자라 혼자 남자있는 곳에 가는 것에 대한 거부감? 같은게 있었는데




도착하고 트여있는 공간에서 법사(본인을 그렇게 지칭하심) 분이 어디에서 보고싶냐고 트여있는 공간이 좋은지 아니면 안으로 들어가도 괜찮은지 물어봐주시고




옆은 자기 부인분이 하는 식당이 있다고 얘기해주심



실제로 바로 옆에 식당이 붙어있었고




나는 안쪽으로 들어가서 봐도 괜찮다고 했고




안으로 들어가니 신을 모시는 곳 같은? 모습의 공간이 였음





이름 생년월일 태어난 시간 얘기하니까 곧바로



직장 다니고 있네?




지금 만나는 남자도 있고? 이러심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별로 만날 생각 없는 남자가 있긴했음)




그냥 엔조이 같다고도 얘기해주심





엄마 아빠 오빠 사주에 대해서도 생년월일로 얘기하고




집안의 가장은 엄마이고 아빠는 힘이 없고..이런얘기도 하시고(맞음)





내가 내년에 이동수가 있다고 얘기함




신기했던게 내가 원래는 1사분기에 이동했어야 하는데 자리가 없어서 2사분기 이동 준비중이었는데




원래 음력 1월에 갔어야 하는데 왜 안움직이지? 뭐야?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이때 살짝 소름..)설명했더니




잘했다고 따뜻해지는 봄에 이동하라고 얘기하고




대신 내가 원하는 자리는 아닐 수도 있다고 얘기해주심..ㅠ 이건 너무 아쉬웠음...




안에서는 이정도 얘기하다가 다시 트인공간으로 가자고 해서 다시 나왔고




남자관계에 대해 얘기했음(그래서 일부러 트인 공간으로 나오자 하신 것 같고 기분 나쁜 얘기 전혀 없었음)





내가 사주에 남자랑 일이 많아서 남자 조심해야하고 한 번 빠지면 나를 잃는다고(존나 맞음...ㅠㅠ 전남친한테 그랬음)




내년이랑 내후년에 남자가 오는데 나를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하고 내년이랑 내후년에 오는 남자는 서로 아는 사이니까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다고 얘기해주고





직장 이동 할 때 어느방향이 좋을지(내가 갈 곳이 여러군데 후보가 있어서)




이런거랑





추위를 많이타냐? 고 했는데 추위는 안탄다 했더니 근데 왜이렇게 냉하지 이랬는데 수족 냉증이 개 쩜





결혼할 마음 없다 했더니 돈이랑 남자가 같이 들어오는 형상이고 결혼 수가 있고 아이도 있다고...




내 얘기하다가 신나서 갑자기 본인 얘기도 하시기도하고 가끔 딴소리로 빠질 때도 있었는데




거의 한시간 가까이 물어보는 것 빠짐없이 다 대답해주셨고





지금 남자가 있는 것은 사주에 나와있지 않지만 안에 들어갔을 때 옆에서 누가 얘기해줘서 알았다고 말해주심..그래서 나는 처음에 단순 철학관? 사주 보는곳인줄 알았는데 신점도 살짝? 껴있구나 생각함





내년에 남자만 조심하고 나를 잃지않으면 된다고 해서 마음에 새기고 2020년 맞을 예정





5만원 이었고 돈 아깝단 생각 안들고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음




나도 늘 혼자가기 무서워서 망설였는데 혼자 가기 겁났던 톨들에게 추천함





직장 이동 전에 또 한 번 갈 생각 있고 안되면 전화상담이라도 해볼생각이얌




그럼 2만!
  • tory_1 2019.12.25 20:18
    우와.. 잘보는 사람인가보네 근데 되게 구체적이다 나 그동안 사주 세번 봤는데 다 대략적으로만 얘기해줬지 이렇게 구체적으로 얘기해준 곳은 없거든.. 신점이랑 섞인곳이여서 그런가? 새해엔 어떨지 궁금해서 한번 보고 싶었는데 여기도 한번 찾아봐야겠다 톨아 여기 이름이 뭐야? ㅠㅠ
  • W 2019.12.25 20:20
    의정부에 ㅊ ㅓ ㅇ ㅎ ㅏ ㄱ ㅅ ㅏ 라는 곳이고 카카오지도에는 안나오더라고..! 네이버지도에 쳐야 나와 지금 다시보니까 여기 신점 하는 곳이네 나는 그냥 살짝 곁다리 인줄 알았는데'0'
  • tory_3 2019.12.25 22:03
    곧바로 말해주는데가 좋더라 바로바로 보이는 것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서.. 신점 안 보려고 했는데 또 보러 가고 싶자나..... ㅠㅠㅠㅠ
  • tory_4 2019.12.25 22:55
    연말에 안 좋은 일 계속 있어서 절에 가서 불공이라도 드릴까 하던 차에 이 글 보니까 맘이 흔들린다ㅎㅎ
    글 쪄줘서 고마웡
  • tory_5 2019.12.25 23:24
    엄청 세심하게 배려해주시네. 인상적이다. 후기 잘 봤어!
  • tory_6 2019.12.26 00:06

    후기 재밌따!! 나도 가보고싶은데 네이버 지도에치니까 두군데나오는데 의ㅈㅂ랑 동ㄷㅊ중에 어디야?

  • W 2019.12.26 00:08
    의정부쪽이야 내가 왜 양주라적었지ㅠㅠㅠㅠ 미안해
  • tory_7 2019.12.26 00:37
    나 의정부 사는데 나중에 한번 가보고싶다
    한편으론 내 속속들이 알 거 같아서 부끄러움ㅋㅋㅋㅋㅋㅋ
  • W 2019.12.26 00:43
    와 진짜 다 맞다 이런건 아니였어 ㅋㅋㅋㅋㅋ 그냥 좀 궁금한걸 물어보고 조심해야할게뭔가를 알아오는 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 나는 추천~#
  • tory_8 2019.12.26 00: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12 23:22:17)
  • W 2019.12.26 01:22
    응 예약이 밀리고 이런곳은 아니어서 사람이 없어서인지 도착 10분전에만 전화달라고해서 미리 전화해보면 될듯 ㅎㅎㅎ
  • tory_9 2019.12.26 01:54
    안그래도 요즘 맘이 힘들어서 알아보고 있는데 좋은 정보 고마워~
  • tory_10 2019.12.26 04:04
    나도 토리처럼 신점은 무서워서 아직 한번도 못가봤는데 토리 후기보니 용기가 조금 생긴다
  • tory_11 2019.12.26 05:48
    오오 나 한번도 본적 없는데 궁금해지네
  • tory_12 2019.12.26 18:07
    궁금하다..! 후기고마워~~!!
  • tory_13 2019.12.26 19:48
    점 보러 가고싶다!! 후기고마워!
  • tory_14 2019.12.26 20:32
    후기 고마옹! 나톨 궁금한건 또 못참지!! 그래서 방금 보고 왔어~
  • W 2019.12.27 00:51
    오호??? 보고왔어?? 톨이는 어땠어??
  • tory_15 2019.12.27 13: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20 04:21:48)
  • tory_14 2019.12.27 21:10
    @W 몬가 내몸에대한 얘기?? 이런거 말해주셨는뎅ㅋㅋㅋ
    정확해서 소름돋아쓰...조심해야되는부분도 잘 말해주시고..
    부모님 얘기도 했는데 엄마가 안보이시네?라고 해서ㅠㅠ 잘 계시는뎅ㅠㅠㅠㅠㅠㅠ근데 맞는부분도 있고 톨 말처럼 다른부분도 있는데 신년운세 보려고 하던참에 톨이 추천해준 덕분에 잘 본거 같오~
  • W 2019.12.28 12:52
    @14 오 맞아 ㅋㅋㅋㅋ 그냥가볍게 신년운세 뭘 조심해야할지 보기 좋았어! 나도 가족부분은 안 맞는것도 있는데 익스큐즈 가능한 부분이었어 ㅎㅎㅎ잘봤다니 뿌듯하당
  • tory_16 2019.12.29 17:27
    오... 후기 고마워 톨아 나중에 가봐야겟다 ㅠ
  • tory_17 2020.07.08 08:20
    최근에 간 토리도 있니?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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