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월광소나타에 맞춰 경기한 러시아 단체전인데 참 이런 영상 볼때마다 진짜 신기해..
어떻게 저런 루틴을 짜올까 어떻게 저렇게 딱딱맞춰서 수구를 주고받을까
크고 동그란 후프에 맞춰서 음악도 아주 적절하게 선택했어. 마치 커다란 보름달을 가지고 노는 달의 요정들같아
그리고 왠지 이거보면서 16리우올림픽때 야나 후프가 생각나기도했어
엔딩포즈때 후프를 양손에 끼고 저 먼 곳을 응시하는듯한 야나의 고고한 모습은 마치 보름달을 등지고 선 아르테미스 여신을 떠올리게했거든
와!! 진짜 얼마나 연습을 했을지 짐작도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