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CJ ENM이 스포츠 중계로 시청자 확보에 나선다.
tvN과 XtvN 그리고 티빙이 본격적으로 스포츠 중계에 나선다. 이미 2019년 더 CJ 컵(THE CJ CUP) 골프 중계를 선보였던 tvN이 AFC(Asian Football Confederation, 아시아축구연맹) 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과 UEFA(the Union of European Football Associations, 유럽축구연맹) 유로 2020 및 롤랑 가로스(Roland Garros, 프랑스 오픈) 등 다양한 장르의 스포츠를 선보인다.
테니스 4대 그랜드 슬램 중 하나로 올해 120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는 롤랑 가로스는 24일(월, 한국시간) 예선 대회가 시작되며, 30일(일, 한국시간)부터 약 2주 동안 tvN과 XtvN에서 1회전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60주년을 맞이하는 유로 2020은 UEFA가 주관하는 유럽 축구 국가 대항전으로, 오는 6월 12일(토, 한국시간) 오전 4시 ‘터키:이탈리아’ 개막전부터 tvN과 XtvN,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총 51경기 중 20경기는 티빙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또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최종 관문인 AFC ‘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도 tvN에서 중계된다.
그 동안 예능, 드라마 등으로 채널 영향력과 시청층을 확보했던 CJ ENM의 이제 스포츠로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 시키고 있다. 기존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에서 볼 수 있었던 ‘유로 2020’의 중계권을 가져오거나 프랑스 오픈의 경우에도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생중계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지상파 방송사가 주로 중계했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까지 가져오며 자신들의 영향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유로 2020’의 경우 20경기는 티빙 독점을 선택하며 일정부분 구독자 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 새로운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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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롤랑 가로스를 tvn과 xtvn에서 하는구나.
이번에 jtbc 송민교 아나운서가 윔블던에서 봅시다 하던 문구가 있어서 질문했는데
jtbc는 호주, 윔블던, us 오픈을 중계한다고 했지.
일단 백지훈과 이동국이 유로 2020 해설을 맡는데 다른 해설자도 추가로 영입해야겠다.
유로가 돈이 많이 되나?... 그냥 저냥일것 같은데 뛰어든거 보면 돈이 되니 뛰어들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궁금하네... tvn이랑 xtvn으로 채널이 되려나? 축톨이라 유로야 뭐 새벽이니 상관 없을것 같다만 다른 종목들도 다 기존 예능들 시간이랑 상관없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