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챌린저 시리즈 시작하면서 시니어들도 시즌 오픈했는데
임은수, 유영 선수 동메달 소식에 이어 이번 주에도 메달 소식 갖고 옴.
우리 시간으로 어제 저녁 때 김하늘 선수가 네펠라 메모리얼에서 동메달,
그리고 오늘 오전에 유영 선수가 유에스 인터내셔널에서 은메달 땀.
네펠라 메모리얼 엔트리는 프리에서 쿼드 점프 3개 구성하는 러시아 트루소바,
그리고 지난 시즌 일본 내셔널 챔피언 사카모토 카오리가 포디움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남은 한 자리 두고 경쟁하는 분위기였는데 그 자리를 김하늘 선수가 총점 182.50으로 차지했어.
쇼트 프로그램은 귀여운 여인 OST. 기술점 33.29 구성점 28.80=62.59
프리프로그램은 미스 사이공 OST 기술점 60.11 구성점 60.80 디덕션 -1.00 119.91
그리고 유럽에서 경기 치르고 바로 북미로 넘어와서 2주 연속 챌린지 대회 출전한 유영 선수가 이번에는 은메달 땀.
2주 연속 대회 치르는데다 경기장이 고산지대에 있어 체력 소모가 심한 걸로 유명한데
그래서인지 쇼트에서는 트리플 악셀 외에 다른 점프에서도 실수가 나오면서 4위를 했는데
프리에서 트리플 악셀 오버턴 외에 실수 없는 경기 펼치면서 프리에서만 141.25점 획득해서
총점 199.29 점으로 은메달 겟함.
쇼트 기술점 30.00 구성점 29.04 디덕션 -1.00 58.04
프리 기술점 78.37 구성점 62.88 141.25
이것으로 지난 주, 이번 주에 열린 챌린저 대회 4개 대회 여싱 부문 모두에서 우리 국대들이 메달 땄다ㅎㅎ
영이는 타미 갬빌이랑 하마다 미에, 더블 코치인 거 같아.
바이오가 아직 업뎃 안 되어서 정확한 건 아니지만.
원래 탐 자크라섹이랑 타미 갬빌이 팀으로 같이 코칭을 하다가 지난 시즌 끝나고 갈라서면서
선수들이 거취를 결정했는데 영이는 타미 갬빌이랑 같이 하기로 했어.
그리고 타미 갬빌이랑 하마다 쪽은 꾸준히 교류가 있었는지
지난 일본 월드 때 빈센트 조우가 일본에 미리 입국해서 하마다네 링크 가서 연습하다 대회 참가하기도 했어.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일본이 워낙 트리플악셀을 잘 가르치니까 일본인 코치를 추가한 게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