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이스쇼 3일 동안 김연아가 입고 나온 의상은 매일 다른 프로그램 의상이 3벌, 피날레 의상이 1벌로 총 4벌이다. 오프닝 무대에 서지 않고 선수 소개 때만 등장하는 만큼, 본인의 프로그램 의상을 입고 나와 공연을 마친 뒤 피날레 의상으로 갈아입고 다시 등장하는 패턴이 3일 동안 이어졌다.
이번 아이스쇼에 사용된 의상은 모두 김연아 본인이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상의해 만든 ‘아이스쇼용 의상’이다. 김연아는 “아이스쇼 주제가 ‘디스 이즈 포 유’인 것처럼 팬들을 위한 선물로 (매일 달라지는)의상을 준비했다”며 “오랜만에 무대에 서다보니 옷이라도 매번 바꿔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의상을 매일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자신을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담은, 김연아의 진심어린 '선물'이었던 셈이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523060100316
헐 정말 팬들 보라고 일부러 바꿔 입은거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상도 뭔가 일상복? 드레스? 같은 느낌인게 팬들이 연아 시즌앞두고 의상 합성하던 것들이랑 비슷한 느낌이어서..연아가 그거 참고해서 팬서비스했나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