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소치 젤 코미디는 연아 연기 끝난담 러샤 관중 반응인거같아

아닥하고 있다가 미친듯이 로씨야 외치는 거 보고 이것들은 매너도 없고 야만인들이구 싶었어.

러시아의 미개함은 소치때 확실히 깨달았어. 소치 전에 발레와 문학의 나라라고 알고 있던 내 대가리 다 깨졌어. 

지금도 잊지 못하는 건 키크존에서 점수 기다리며 다 알고 있다는 듯, 나는 다 받아들일 거라는 초인의 자세와 미소를 보여준 연아의 클라스 ㅠㅠㅠㅠㅠ 연아가 울고불고 화내고 찡그리고 그럴 거라 생각했을 잡것들을 민망하게 만들었던 연아의 그 우아함.... 내 눈물버튼이야. 

아 지금도 또 눈물이 나네 ㅠㅠㅠㅠㅠ

김연아가 마지막 순서로 나와서 그 말도 안되는 압박감에도 클린 해내는거 보고

심판놈들도 러시아관중들도 속으로 존나 개쫄았을 듯

연아 경기 끝나고 금메달 분위기였다고 느껴진게, 연아 프리점수 나오고 다들 상황파악 못해서 와~조용.. 했다가 연아 2등 뜨니까 어 솥이 금이야?ㅋㅋㅋ와!!!!로씨야!!!!하고 함성 급 커지는데서 티났음.  솥년 올금먹고 기량떨어지니까 잠수탄거에서 말 다했지ㅋㅋㅋ

개웃김 ㅋㅋㅋㅋ 하지만 어거지로 금 강탈~~ 쓰레기들 다 돌려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