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내가 헬로우 톡과 탄뎀 등 언어 교환 앱을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한 이야기임.
1. 헬로우 톡 : 페이스북 형태의 블로그 포스팅과 채팅이 모두 가능하다. 내가 혼자 잡소리 하고 싶을 때는 포스팅, 대화가 하고 싶을 때는 채팅을 하면 됨. 그룹 콜 인터페이스도 잘 되어 있음. 근데 언어 교환보다는 잿밥에 관심이 많은 x신 자주 출몰. 텍스트와 음성 채팅 모두 가능. 특히 포스팅과 채팅의 경우 내가 틀린 문장을 수정해달라고 요청하면 다들 고쳐 줌. 이 기능이 되게 편함.
2. 탄뎀 : 채팅에 초점이 맞춰진 서비스. 헬로우 톡보다는 다들 상대적으로 학구적인 분위기. 이 사람이 언어 교환 상대로서 어떤지 평판을 유저의 담벼락에 남기는 기능이 있는데, 그런 걸 보면 진짜 언어 교환이란 목적에 더 신경 쓴 느낌. 단점은 계속 채팅을 이어나가야 하는데 그게 피곤하게 느껴질 때가 있음. 텍스트와 음성 채팅 모두 가능.
3. 언어 교환 앱에서 조심해야할 리스트
(1) 옐로 피퍼 홍인 : 이런 애들은 진짜 얼굴 빻아서 현지에서도 이성과 만날 확률이 없거나 오타쿠가 대부분. 미안한데 사진만 봐도 토할 거 같음. 근데 아시안 여성은 자기를 이해해주거나 받아줄 거라고 생각함. 미쳤나 진짜 아시안은 눈도 없나 ㅋㅋ
(2) 할저씨 : 이런 인간들은 나이가 있어서 상대방이 자기를 이성적으로 경계하지 않는다는 걸 주로 노림. 역시 옐로 피버가 많고 야한 채팅을 하는 게 주 목적. 한 번은 대뜸 나한테 말을 걸더니 '너 정말 태양처럼 빛난다'라고 하길래 '근데 님 저 모르시자늠? 우리 오늘 처음 봤는데 ㅇㅇ'라고 하니까 '이제부터 알아가면 되지~'라고 하길래 무시함. 근데 끈덕지게 '헬로?'하면서 말 걸길래 차단함.
(3) 한남 : 놀랍게도 언어 교환 앱에서까지 한남은 한녀에게 집적거림. 내가 왜 한국어로 너랑 대화해야하는지도 모를. 이런 새끼들 특징은 프로필에 자기 사진이 없음.
(4) 한국에 사는 외국인 : 대부분 학생이거나 미군, 원어민 강사임.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음. 이들은 영어 알려준다고 하면서 한국 여자랑 한 번 자보려고 개수작을 검. (유사 그룹 = 행아웃 충. 프로필에 "l'm looking for someone who want to hang out with me"라고 적혀있으면 거를 것. 자꾸 만나자고 지랄함.)
(5) 자기 국적과 나이를 속이는 남자들 : 자기가 미국이나 캐나다 사람이라고 소개하지만 사실은 아닌 경우. 주로 이슬람권 남자들이 이런 걸 많이 함. 이런 걸 피하려면 본인 나라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거나, 포스팅에서 자기 나라에 대한 이야기의 디테일이 어느 정도인지 보는 수밖에 없음.
4. 기타
이건 모든 sns에 해당되는 말인데 되도록 자기 얼굴 나온 사진을 공유하지 않는 걸 추천함. 세상에는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들이 저어어어어엉말 많은데 불특정 국가의 다수가 이용하는 언어 교환 앱은 그게 더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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