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업

안녕 톨들! 총 4개월만에 컴활 필기+실기 합격한 톨이야,,,,,

1급 필기를 1월 중순에 합격하고, 실기를 4개월 만인 5월 초에 취득했으니.... ㅂㄷㅂㄷ (심지어 실기는 4,5수만에 붙음)

진짜 다른 거 다 다시 공부하라 해도 컴활은 거들떠도 안볼 것 같은 기분 뭔지 아니..? 

컴활은 진짜 그 정도로.. 토나올 것 같애..


아직도 컴활로 고통받는 톨들이 많은 것 같아서.. 지극히 개인적인 합격 후기지만 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몇 글자 적어봐



<필기>


사실 개인적으로 필기는 진짜 기출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처음엔 뭣도 모르고 시나공 1급 필기 SUMMARY 사서 개념 달달달 외웠었는데 이거 다 부질 없기도 하고, 

이렇게 외우면 외울 개념이 너무 많아서 비효율적인 것 같더라고.

그래서 공부 방법을 바꿨어


먼저 CBT (https://www.comcbt.com/) 기출 최근부터 10회차 인쇄해서 기출문제를 주구장창 풀다보면

완전 비슷한 유형이나 같은 문제들이 보이는 경우가 많거든?

그럼 난 그 문제들을 하나씩 체크해서 요약 노트 한 권을 만들어서 개념화 하고 정리하면서 암기하는 방법을 활용했어!

이게 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긴 하지만 암기에는 직빵이더라고.

만약에 이 방법도 비효율적이거나 시간이 촉박하다 싶은 톨들은 기출문제 푼 것 중에서 헷갈리는 문제 / 틀린 문제 개념만 확실하게 

노트에 정리해서 시험장 가는 길이나 시험장 앞에서 자투리 시간 활용해서 외우면 보기 좋을거야!


진짜 필기는 2주 바짝 공부하고 한 번에 붙은 것 같아

문제은행 형식이라서 큰 틀을 벗어나진 않더라구!



<실기>


한고비를 넘었지만 또 다른 태산이 제 앞을 가로막고 있쥬? 실기 진짜 골때리쥬?

난 사실 필기 공부를 하고, 필기 시험을 볼 무렵 학교에서 진행하는 취업프로그램 중에 1급 실기 강의를 듣던 중이었어..

필기를 못 땄어서 필기 먼저 따려고 한참 수업 듣는 와중에 필기 공부하고 필기 시험 본거였거든..?


처음엔 뭣도 모른채로 실기 수업 듣는데 진짜 엑셀 함수 부분 뭣도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이게 뭔 소리지 ㅋㅋ 하면서 받아적긴 했는데 필기 공부하면서 수업 내용은 싹 날아가고 걍 리셋된 채로

필기 합격한 후에 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함..


나는 개인적으로 실기는 진짜 실강, 혹은 인강 듣는 걸 추천하는데 ㅇㄷㄱ이랑 ㅈㅇㅈ 쌤 중에서 고민하다가

ㅈㅇㅈ쌤 강의 결제했어. ㅇㄷㄱ쌤에 비해서 뭐라 해야할까 강의 결제 방식이나 카페 가입하고.. 뭐 이런 방식이 좀 귀찮고 등업도 해야되서

이런 저런 거 꺼려지는 톨들은 ㅇㄷㄱ쌤꺼 듣는 거 추천..!


ㅈㅇㅈ쌤 강의 특징? 장점은 상시기출 토막복원문제라고 해서 상시시험 (정기시험 말고 날마다 있는 시험) 직접 보고 나와서 문제 몇 개씩 짤막짤막하게든, 1회 분량씩이든 복원한 문제를 풀어볼 수가 있어


그래서 난 1회차는 기본강의 빠르게 돌리면서 노트북 활용해서 최대한 따라하고, 그다음에 연도별 기출문제 푼다음에

마지막 실전에 가까워 올 때마다 복원문제 위주로 풀었던 것 같아.


첫 시험은 2월 중순에 봤는데 이땐 진짜 제대로 공부 안하고 봤던 거라 당연히 불합되고

계속 쭉 공부해서 3월에 시험 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시험 다 취소되서 또 밀리고..

겨우 4월 초,중순 날짜 잡을 수 있었어..



난 항상 엑셀 함수 부분이 너무너무 약했거든.. 문과여서 수포자인데다가 함수식이 복잡하기도 하고 

이걸 어케 이해해야하나 너무 막막하더라고..


그래도 나름 공부했다고 생각한 뒤에 4월 10, 11일 연달아 상시 시험 치렀는데 딱 보고 나오자마자 망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다른 데는 괜찮았는데 함수 부분ㅋㅋ 겨우 2개씩밖에 못풀고 나오니까 현타 오지게 맞아서 이대론 안되겠다 생각하고


4월 15일, 16일자 시험을 바로 연달아 다시 잡았어 그리고 11일 저녁부터 함수 부분 기본강의를 다시 들으면서 내가 어려워하고 잘 손 못대던 INDEX, MATCH 함수 기본 개념부터 다시 바로 잡고, 그 다음부터는 상시 복원문제 최근 연도~오래된 연도 순서대로 다시 풀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턴 노트에 일일히 함수식 적어가면서 이해하려고 했어.


시간이 촉박하고 공부할 양은 많아서 악필이긴 하지만 노트 사진을 첨부해볼게.. 이런식으로 예를 들자면 이런 식으로 문제를 적고, 함수식 안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일일히 분석하면서 이해를 하니까, 기본 구조가 눈에 들어오고 다른 문제들에도 적용이 쉬워지더라구.


6AAC02eLde2QsSC80gwwwe.jpg


특히 함수 중에서도 내 애를 많이 썩인건 MATCH, INDEX, VLOOKUP, HLOOKUP 함수들이었거든.. 

이건 진짜 11일-15일 시험 전까지 짧은 시간동안 집요하게 판 덕분에 겨우 제대로 함수 구조를 이해했던 것 같아.


함수 때문에 골머리 앓는 톨들 있다면 이 방법 진짜 강추할게 진짜 도움 많이 돼..!



함수들은 VLOOKUP, HLOOKUP, MATCH, INDEX 함수랑 배열함수들 많이 공부해두면 확실히 시험에서 많이 출제돼

COUNTIF, SUM, LARGE, MOD 함수들도..!


그리고 액세스 부분에서는


필터 있잖아

Me.filter / Me.RecordSource / Me.RecordsetClone.FindFirst / ApplyFilter

이 구문들에선 꼭 한 문제씩 나오는 것 같고


D함수랑 Docmd 구문들 OpenTable / OpenForm / OpenReport

그리고 RunSQL 구문 (Delete / Update / Insert into) 이것들은 진짜 필수적으로 암기해야해..! 시험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듯..


-


<실기> 부분은 정리해보자면 ㅇㄷㄱ이든, ㅈㅇㅈ이든 인강 활용하는 것 추천 / 시나공 컴활 교재도 집에 있는데 노베이스 독학은 좀 어려운 면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해


- 어려운 부분은 기본 개념강의 토대로 기출문제 반복해서 풀어보기

- 기출문제 풀어도 잘 모르겠거나 안 풀리는 경우 노트 활용해서 직접 손으로 적어보기

- 암기해야하는 필터/구문들은 외워서 그대로 적용하기..!



* 아 맞다. 그리고 엑셀 기타작업 프로시저 4 2번 문제는 완벽하게 풀 자신 없으면 과감하게 버리는 것 추천

(하지만 1,3번 문제는 비교적 간단하니까 10점은 꼭 챙겨가야함 / 1번은 주로 .Show / Rowsource 활용 문제 / 3번은 Unload Me나 Msgbox 활용 문제)


실기도 하다보면.. 확실히 늘긴 하는 것 같아.. 노하우도 좀 생기고 시간 관리 요령도 생기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시험 볼때 문제 푸는 순서는


기본작업 (외부데이터/고급필터/조건부서식/문서보호) -> 분석작업 (피벗테이블/매크로) -> 기타작업 (차트/프로시저) ->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망의 ★계산작업(일반함수*2/배열함수*2/사용자정의함수)★


나는 시험 볼 때 기본작업-분석작업-기타작업까지 하고 나면 20~25분정도 남았었거든.. 그때부터 함수에 몰빵했었어

15일에는 함수 6문제중 5문제 풀었고, 16일엔 난이도가 더 어려워서 3문제? 정도 풀었는데

15,16일 시험 둘 다 합격 떴어


개인적으로 나는 계산작업 함수 중에서 사용자정의함수가 가장 쉬워서 사용자정의함수는 꼭 풀었던 것 같아

하다보면 젤 쉽고 간단했던 것 같아 내기준..


중간중간에 저장 수시로 해주고.. 그리고 분석작업 특히 피벗테이블 문제 조심해야돼 ㅜㅜ 배점이 10점인데 피벗테이블은 부분점수 없어서 아차하는 순간 10점 날아가더라구...... 진짜 문제지에 제시된 그림이랑 똑같이 토씨하나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피벗테이블은 풀어야돼..!








이것저것 정신없이 적다보니까 꽤 길어졌네 만약에 궁금하거나 더 물어보고 싶은 거 있으면 댓글 달아줘 톨들!!

컴활로 마음고생, 몸고생 하는 톨들 하루 빨리 합격했으면 좋겠고.. 모두 원하는 시험 합격하고, 취뽀했으면 좋겠다

다들 화이팅!!!!!!!!!!!!!!!!!!!!!!


  • tory_1 2020.05.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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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0.05.19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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