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업

스펙업에 후기글이 많은 것 같아서 나도 써봐. 


안녕 토리들, 새해에는 어떤 영어공부 계획 세우고 있니?

지난 번에 해리포터 원서 읽고싶어하던 토리글에 열심히 댓글 달았던 2토리가 돌아왔어!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찐토리 글이 삭제 되어있는 걸 발견해서 무슨 일 있나 걱정도 되고

그때 한번 원서 열심히 읽어보겠다고 같이 으쌰으쌰했던 토리들 생각나서 다시 오게 되었어~

토리들이 스크랩도 많이 해줘서 베스트방도 가고 그랬던 것 같은데

나도 열심히 썼던 댓글들이 좀 아쉬워서 내가 적었던 댓글을 망라해서 한번 적어보려고 다시 왔어.

(삭제된 글이라 어찌 주소를 달 수가 없네)


Q. 현재 상황은?

영어원서를 한 150권 정도 읽었고, 정확히 세보면 147권 정도 읽은 것 같아.

챕터북 아래에 있는 더 얇은 책들은 포함하지 않은 권 수야. 총 만으로 4년 정도 걸린 것 같음.

현재 원어민이랑 일상대화 가능하고, 작문 가능하고, 팟캐스트, 뉴스 등을 어느 정도 이해하면서 들리는 수준이야.

따로 공부했다기보다 책을 읽는 걸 메인으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능력들이 따라오더라. 

(그렇지만 알아듣는 수준으로 말하려면 건 조금 더 연습해야할 것 같긴해)


Q. 어떤 수준에서 시작했어?


영포자에서 시작했고 ABC부터 시작했음.

예체능 톨이고 예고나왔고 수능도 본 적 없음. 특기자로 대학갔음.

부끄럽지만 모의고사나 교과서도 거의 공부해본 적 없음. 

대학에 가서도 기초영어관련 과목 D-으로 1,2학기 마무리했음. 

원어민 교수가 내주는 숙제 무슨 뜻인지 못 알아 들어서 해간 적 없음. 

친구들이 숙제를 알려줘도 할 줄 몰라서 해간 적 없음. <- 이때 21살

친구들이 토익 720점 맞아야 졸업 가능하다고 해서 그때부터 토익학원 다님. <-22살

해커스, 와비엠, 시원스쿨 왕초보반 다 다녀봄. 

I에 Be동사 am이 오는지, are이 오는지 몰랐음. 

학원 가니까 쌤이 문장에서 동사부터 찾으라고 했는데 동사가 뭔지 몰라서 못찾음. 

문제를 풀 줄 몰라서 숙제를 못해감. 

토익시험 2년동안 준비. 364점에서 726점까지 13번 시험보러감.

토익학원 9개월 다니고 집에서 산타토익으로 마무리.

700점 대 점수지만 왜 이 문제가 정답이냐고 물어보면 나도 대답을 못함. 

그날 운수가 좋아서 통과하고 대학 졸업함.


Q. 원서 읽기는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어? 


졸업 이후 취직함. 스트레스 극심해서 공황장애 왔음.

병원에서 약먹자고 했는데 이상하게 약을 먹기가 싫어서 상담과 인지치료를 받으며

?영어 단어장?을 외우기 시작함. 

업무능력이 떨어지는데 집에 가서 영어단어책을 10번 읽어보고 나면 

다음날 어렴풋이라도 조금씩 기억이 나는게 내 빡대가리 대갈통에 대한 한줄기 실낱같은 동아줄이었음

지금 생각하면 뭐에라도 집중할게 필요했던 것 같음. 

<수능 워드마스터 듀오2.0> 집에있는 고교단어장 아무거나로 단어를 다시 외우기 시작했음.

(처음 토익공부할 때 토익단어집으로 단어가 커버가 안될 수준이라 중학-고등 단어부터 외웠었음.)

한달 쯤 되니까 다 외움. 매일 매일 읽기만함. 하루에 4-5일치씩 그냥 계속 읽었음.

우연히 종로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가 외서가 아주 저렴한 것을 발견.

<grk>이라는 강아지 캐릭터가 나오는 어린이 책을 한 권 홀린듯이 샀다. 

그거 한 권 읽는데 진짜 한 한달 넘게 걸렸나? 겨우겨우 읽었는데 내용도 과정도 재미있었다!

그날 이후 1. 알라딘에서 외서를 모은다. 2. 집에서 영서를 읽는다. 이걸로 내 삶이 그냥 종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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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까지가 내 배경 설명이었어.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진짜 초중고 내내 영어 한번도 공부해보지 않은 빡대가리가 

22살에 영어abc로 시작해서, 2n후반에 원서읽기로 여기까지 왔으니 

호오옥시 원서 해볼 생각 있으면 진짜 초특급 효과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이야..

그리고 아마 초중고 꾸준히 영어교육을 어느 정도 받은 토리들은 나보다 더 쉽게 이 길을 갈 수 있겠지?

속는셈 치고 한번 해보라고 권하는 것임. 

Q&A식으로 그냥 편하게 설명해볼게! 전에 물어봐줬던 토리들에게 답변했던 기억을 되살려서!!


Q. 시간은 얼마나 걸렸어?


출근시간 지하철(한참 빠졌을때는 일찍 7-9에 회사근처 카페가서 읽기도 했었어), 

퇴근하고 2-3시간(사실 3-4시간), 주말에 5-6시간 이렇게 2-3년정도 한 것 같아.  

3년까지는 공부의 영역으로 진짜 뭐에 홀린 것처럼 했었고..

나머지 1년은 독서의 영역으로 즐겁게 했어. 그러면서 단어는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느낌! 

돌아보면 몇 년동안 진짜 홀린듯이 이것만 했던 것 같아... (하지만 연애도 하고 결혼도 했습니다)


Q. 2n년에 어린이 책으로 영어시작하기 창피하지 않았어?


엄청 창피했어. 나는 친구들이 학교다닐 때 어느 수준까지 영어 공부를 했는지 감이 안오니까 더 그렇더라. 

애들은 이런 거 쯤은 술술 보겠지? 전부 이해하겠지? 그런 마음 때문에 더 쪽팔리더라구...

처음엔 글자 큰 어린이 책을 들고다니는게 싫어서 책 겉표지를 잡지로 전부 쌌어ㅠㅠㅋㅋㅋㅋ

대학다닐 때 <대학내일>을 모았어가지고 그걸로 누구도 내가 무슨 책 읽는지 알수 없게 쌌음. 

지금 같으면 모르는 단어에 밑줄도 긋고 했을 텐데...

그때는 전부를 칠해야하는 수준이라 따로 메모장에다가 모르는 단어를 적었어. 


Q. 원서 읽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1. 알라딘 중고서점 외서란에 간다.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인 것 같아.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7일 이내 환불도 됨. 사실상 도서관 아닌가요..?)  

2. 읽고 싶은 챕터북 5-6권을 사서 읽는다. 나같으면 10권 사서 그 중에 5-6권 볼듯해. 재미 없는 4권은 거르고. 

(나는 zack files를 조카가 가지고 있어서 쭉 읽었었고 사람들은 arther나 magic tree house 많이 읽는 것 같아.

챕터북보다는 글밥은 더 많은 것데 무서운 얘기 좋아해서 goosebumps같은 거도 봤었어.) 

3. 단어를 찾는다. 

이해가 불가능해서 더이상 진행이 안된다 할 때까지 쭉 읽고(모르는 단어 적으면서), 

그 다음에 단어를 한꺼번에 찾고 다시 읽어봤어. 

초반에는 단어를 꼭 찾아야함. 첫 챕터북에서 문장읽기랑 연습해야할게 '꾸준히 단어를 찾기'가 아닌가 싶어ㅠㅠ

특히 나처럼 영어왕초보에서 시작하는 토리라면 챕터북에서는 꼭 찾기를 바래. 

유추하는 건 뉴베리-해리포터 정도 가서라고 생각함..ㅠㅠ

4. 뉴베리 수상작을 읽는다. 2-3권

문장도 좋고 상도 받아서 재미없기가 힘들어. 상받은 건 상받은 이유가 있는 것 같아. 

그 중에서 holes, wonder, when you reach me 이거 세 개는 진짜 재미있었어. 

5. 해리포터를 1권 사서 시작한다.

6. 이후에는 읽고 싶은 책 사서 읽으세요.


Q. 책은 어디서 찾았어?


일단 알라딘에서 렉사일 지수로 책 나눠준 거에서 참고했고, 

나중에 실력이 향상된 다음에는 kindle이랑 amazon으로 책을 먼저 찾아서 sample을 읽어보고 책을 알라딘에서 구매했어.

외서가 도서정가제에 포함이 안되서 정말 저렴해. 이 시기에 원서 안읽기 너무 아쉬움.

특히 good readers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아마존이랑 호환) 내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넣으면

비슷한 책을 추천해주거나, 비슷한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은거로 자연스럽게 추천해줘서 좋았어. 


Q. 재독을 해야할까?


나는 재독을 단 한번도 하지 않았어. 아주 나중에 한 두권 정말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들은 다시 읽어보긴 했는데...

재독이 아니라 내가 책을 이제 얼마나 수월하게 읽는지 확인해보려고? 그정도로만 확인했었어.

사람들은 반복학습 효과 때문에 더 빨리 실력이 오른다고 하긴 하던데. 나는 피똥싸가며 읽은 책을 다시 확인 못 하겠더라구.

한국어 책도 재독을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10년전에 읽은 책이 궁금해서라면 모를까) 재독은 안했어. 

그래도 여러 권 읽으니까 점점 실력이 오르더라.

해리포터가 너무 좋았던 토리는 전 권을 다 읽고 다시 1권부터 읽어볼 수 있을듯!


Q. 수준별 읽기가 꼭 필요할까?


초반에 수준별 읽기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주된 이유는 아무래도 지속력 때문인 것 같아. 

원서 읽기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긴글 읽다보면 빨리 질리게 되고

찾아야하는 단어 양이 너무 많아지니까 공부를 지속하기 어렵더라고.

정말 좋아하는 책 아니면 지속성을 위해서 수준별 읽기 권장해. 

초보 때는 진짜 모르는 단어 투성이라 어차피 단어 많이 찾게 되어있어. 

챕터북으로 시작해서 뉴베리, 영어덜트로 점점 실력을 늘려가다보면 

나중에는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금방 감이 올거야! 


Q. 사전은 뭐 썼어?


처음에는 네이버 단어 사전을 이용했어. 

한 1년 정도는 네이버 단어 사전을 이용했는데 1:1로 번역이 안되는게 많더라고.

그리고 이 방법의 단점은 해석이 될 때까지 속도가 느리고 계속 한국식으로 끊어읽게 된다는거야. 

그러다가 영영 사전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영어책을 읽다가 영어 사전을 보는게 언어를 갈아끼울 필요없이 그대로 이해하면 되니까 책보기가 수월하고

문맥에 맞춰서 앞뒤로 왔다갔다하면서 읽을 필요 없게 되니까 나중엔 영영사전만 봤어. 

하지만 아예 왕초보부터 영영을 보기는 불가능할 것 같아. 

기본 단어를 영한에서 어느 정도 채우고 내가 말한 책을 쭉쭉 읽고 싶은 상태가 되면 영영 시작하는 거 추천할게! 


Q. 단어장 따로 만들어서 외웠어?


처음에는 단어장을 따로 만들었어. 

네이버에서 찾은 단어를 작은 수첩에 적어내려갔어. 금방 채워져.

근데 양이 너무 방대해서 다시 볼 엄두는 안났어. 

1페이지만 읽어도 모르는 단어가 50개씩 나오는데 단어장을 공부하는게 의미가 있었을까?

괜히 시간만 낭비하게 되고 단어를 외우려고 이 짓을 하는 게 아니라 

나는 책을 읽으려고 단어를 찾는 건데 싶어서

꼭 모르는 단어를 필기하고 뜻을 적되 다시 찾아보지는 않았어. 

하지만 계속 단어를 찾으니까 따로 외우지 않아도 빨리 외워지더라.

지금은 단어장이 따로 없어.

대신에 이면지에다가 꼭 찾은 단어랑 뜻을 계속 적어.

지금은 가끔 펼쳐서 이런 단어를 찾았었지, 이런 뜻이었지 하고 보긴 해. 

그렇지만 여전히 내 방법은 머리에 저장하지 말고 자주 찾자에 가까워.  


Q. 단어장 어떤 식으로 썼어? 


내가 추천하는 방식은 이거야.

코넬식 노트나 이면지를 코넬식으로 만들어. 

앞부분에 단어를 적고 뒤에 넓은 부분에 뜻이랑 예문이랑 같이 적는거야. 

책에 나온 문장을 적는 게 좋다고는 하는데 나는 오히려 사전예문이 나중에 봤을 때 더 보기 편해서 그렇게 적었어. 

예를 들면,

line(단어) : a long narrow mark on a surface(뜻)

        -i drew a straight line down the page to separate the two lists.(사전예문)


Q. 단어 찾는거 너무 지루해... 


공감해. 처음에 찾아야 하는 단어가 너무 방대하면 

한페이지에 10개만 찾겠다, 5개만 찾겠다는 식으로 스스로 가이드를 만드는 것도 좋아. 

그리고 원서 읽기를 시작하는 아주 초반에는 동사 위주로 찾는 것도 방법이야.

특히 행동 동사는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에 많이 찾아볼 수록 빨리 외워지고

장면 묘사를 따라가는데 꼭 필요하니까 빨리 외워두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Q. 영영사전의 장점/단점은 뭐야? 


일단 앞서 말한 것처럼 계속 영어-한국어를 스위치 껐다, 켰다 할 필요 없어서 좋아. 

두번째로는 영영을 이해하는 시도 만으로 단어가 자연스럽게 외워지고

사전을 자세히 읽고 뜻을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을 때는 예문을 깊게 살펴봐야하니까

책-사전-뜻-예문-책 이런식으로 계속 그 단어를 보게 되니까 확실히 빨리 외워지더라구.

대신 단점은 허영, 과시, 허세, 이 세 가지 단어는 비슷한 뉘앙스지만 다르게 구분되잖아.

이런 디테일을 찾는게 조금 힘들어서 두루뭉술한 단어는 다시 영한사전으로 찾아보게 됐어.


Q. 사전은 뭐봤어?


사전은 롱맨 봤어. 요즘은 미리암-코어 두 개로 커버하고 있어. 

영영사전 : https://www.ldoceonline.com/ko/ 롱맨 영영사전

영한사전 : http://c.merriam-webster.com/coredictionary/ 미리암-웹스터-코어 ->네이버보다 영한사전 이거 추천해. 

물론 나는 이런 지식이 없어서 초반엔 네이버로 찾았어. 

지금 이거 당장 들어가서 아무 단어나 넣고 검색해봐. 추천하는 이유 바로 알 수 있어. 

그냥 구글에서 미리암웹스터로 검색하면 이 사이트가 안나와 꼭 이 링크로 들어가도록해.


Q. 전자책으로 읽는 거 어떻게 생각해?


나도 킨들 오아시스를 가지고 있고 휴대성이나 word wise기능이나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편이야.

그렇지만 초보자라면 꼭 단어는 따로 찾았으면해. 

왜냐하면 word wise나 사전찾기 기능이 수월한 것 같아도 막상 없이 읽으려면 

그 단어는 킨들이 아는거지 내가 아는게 아니더라고. 게다가 들어있는 사전이 조금 빈약해. 

행동같은 쉬운 단어들은 이해가 어찌저찌 되는데 

예를 들면 어리광 부리다, 어리숙하게 굴다 이런 단어 있잖아. 비슷한 단어지만 두개가 뉘앙스가 다른거. 

이런건 영영으로 처음부터 이해하기가 어려워. 심지어 그럴 때 사전이 빈약하면 이해하기가 어렵고. 

그런 단어는 처음에 네이버에서 확인하다가 나중에는 위에 말한 미리암-웹스터-코어로 찾았어. 

->이거 진짜 강추해. line하나만 검색해도 네이버랑 차원이 다르다는거 느낄거야.


Q. 챕터북 여러권 읽는건 어떻게 생각해?


나는 비추천. 챕터북은 초반에 4-5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원서 읽기 카페 같은데 가면 매트하라고 챕터북 100권 이런식으로 챌린지 하시는 분들 많아.

하지만 챕터북 많이 읽는다고 실력이 계속 점진적으로 늘지는 않는 것 같아. 

일정 수준이 지나면 더 어려운 문장이나 양으로 부하를 줘야하는데 챕터북 수준에 우리를 가두니까.

챕터북 30권 읽다가 지쳐서 끝나. 몇권 보고 더 어려운 책으로 나아가는게 나은 것 같아.

우리 시간이 많은게 아니잖아? 우리 목표는 그냥 원하는 영서를 자유자재로 읽는거니까.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면 될 것 같아. 


Q. 책은 어디서 샀어?


보통 알라딘에서 구입해. (광고 아님) 

왜냐하면 중고서점을 이용하기가 간편해서. 영어원서를 정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거든.  

내 생각에는 지금 원서 읽기 딱 좋은 때인 것 같아. 원서는 도서정가제에 안 들어가! 

새책도 아마존이나 킨들에서 보는 것보다 정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까 한번 시도해봐. 

한국책 영문판도 한국책보다 저렴함..ㅎㅎㅎㅎㅎ

지금은 아마존에서 사서 바로 킨들로 읽어. 근데 한국에서 페이퍼북 사는 거보다 비싸...

시간 많으면 그냥 종이책 사. 나는 애 키우느라 이제 종이책 못봐서 전자기기 들였어ㅠㅠ


Q. 혹시 문법책도 봤니?


초반에 말한 토익에 관한 문제집을 빼면 내가 푼 문법책은 이 정도가 다야.

Grammar power, ebs, 기본 

Grammar power, ebs, 상, 하권

Grammar in use 기본, 중급

영어 좀 해본 토리라면 알겠지만 안봤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책 읽다보니 if용법, would용법, 수많은 though들, as if, be about V-ing, be happen to 같은 게

뉘앙스 자체로 받아들여지고 빠르고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더라. 특히 변형동사들도 금방 익히게 됐어. 

모르는 문법은 그때 그때 네이버나 구글에 쳐서 블로그 선생님들한테 배웠어. 

토익학원 이후 영어공부에 돈쓰고 싶지 않아서, 내 공부는 오직 책값만 들었어.

<Grammar zone> 이거 엄청 추천 받아서 원서 읽기 초반에 구매했었는데 

이거 노베이스에서 혼자보기는 어려웠어.

따로 추천하고 싶은 책은...

이동기 구동사연구 추천 

-> 구동사와 전치사 이해에 진짜 탁월해. 밑에 영어공부 추천 글 찐토리도 추천했던데, 마침 나도 놀라워하며 읽어보고있는 책임.

넥서스 영어표현사전 추천

-> 책읽는데 도움 많이 됐어. 외우지 말고 그냥 쭉 훑어보기 좋아. 이걸로 이디엄, 속담, 뉘앙스 많이 커버함.


Q. 요즘은 뭘로 공부해?


그냥 하던거 하는거지 뭐. 

여전히 책을 많이 읽고, 팟캐스트 듣는 것 좋아해서 팟캐스트 듣고, 검색 구글로 영어로 하고, 위키 읽어보는 것도 좋아해.

the New Yorker mag. 구독하고 있고 BBC도 자주 들어가보고. 이제는 관리하는 수준 정도로 이용하는듯해. 

특히 유투브를 다양하게 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아. 즐길 수 있는 선에서 계속 공부하고 있어. 


Q. 워드사이즈는 얼마나 돼?


원어민이 20000단어 정도라고 하던데, 나는 12000-13000정도는 꾸준히 나오는 거 같아. 

체감상 실력은 B2-C1정도 되는듯해. 

토익은 그 이후로 질려서 본 적 없지만 이제 토익보다는 토플을 보고싶어! 

취업보다는 유학을 가고 싶어!


Q. 나도 토익학원 가기 무서워... 왕왕왕왕 초보시절 어떻게 극복했어?


22살에 처음 토익학원 초보반 입성. 

학원 다녀도 학원 선생님이 하는 말 하나도 이해할 수가 없었음. 

문제집에 나온 말 하나도 이해 못했고 동사, 형용사, 동명사 이런거 하나도 모르겠더라.

동사를 찾으세요. 이러는데 동사 어디있는지 모를일..^^?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2달 다니고 멈췄음.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집에서 ebs 문법 기초 강의를 1.2배속으로 최대한 빨리 들었어.

하루에 1개씩 들어서는 중도 포기해버릴거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음. 

그리고 이후에 <그래머게이트웨이>이거 사서 공부하고, 한번 더 ebs 문법 기초강의를 1.2배속으로 들었어.

그러니까 더 많이 이해되긴 하더라. 그런 다음에 다시 해커스는 쪽팔려서 못가고 ybm에 가서 왕초보를 다시 들음. 

이제 문제를 보면 그 선생이 말하는 거 2-30%? 이해할 수 있겠더라고. 

600반을 2달 다니고 다시 그만둠. 아직도 실력이 안돼서. 계속 이런 식으로 혼자 공부-학원-혼자 공부-학원 식으로 다녔고,

그리고 깨달음. 난 그냥 죽밥식으로 혼자 해야하는구나..

나중에는 산타토익으로 그냥 문제만 계속 주입식으로 공부하면서 토익 마무리함. 

근데 700초반대.. ㅎㅎㅎㅎㅎ 정확한 이해도 안되고, 왜 틀렸는지도 모르겠고, 근데 계속 하니까 점수가 오르긴 하더라..

졸업여건 맞추고 바로 털어버림. 그래도 여전히 영어 왕초보였어..ㅎㅎㅎㅎ


Q. 영어원서 읽으면서 귀가 뚫리는 게 가능했던 이유는 뭐야?


일단 틀어놓으면 무조건 는다고해서 this is american life라는 팟캐스트를 항상 틀어놨었는데,

눈으로 읽어서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은 귀로 절대, 네버 안들리더라. 내가 1년을 들었어도 귀가 안뚫렸던 이유야.

같은 이유로 프렌즈 따라하기 해봤었는데, 이 방법 꼭 스크립트를 공부해야해.

이걸 천번 만번 소리내서 읽어도 이게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으면 하나도 공부가 안되더라고.

내가 체험해봄. 

틀어놓으면 무조건 느는거 절대 아니야. 읽어도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은 절대 들리지(이해되지) 않아. 

따라 말한다고 하더라도 절대 느는거 아니야.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은 절대 혼자서도 말할 수가 없어. 

어느 정도 원서 읽기로 조금 실력이 올랐을 때부터 

6 minute English를 2달 정도 듣고 받아쓰기를 했었고 확 늘었어. (이건 스크립트 공부까지 포함이야)

그 다음엔 culips, all ears English 같은 영어 가르쳐주는 팟캐스트를 항상 들었음. 


Q.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뭐야?


당연히 영어공부 못한 날도 있었지. 책 못읽은 날도 많고. 근데 매일 팟캐스트를 듣고 있었기 때문에.

아침에 이걸 짧게라도 들으면서 세수라도 한날은 영어공부 한걸로 다이어리에 표시했어.

진짜 3분 들었나? 근데도 듣긴 들은거니까 하고 그날 영어공부했다고 표시함.

12시 다돼서 아 오늘 너무 바빠서 팟캐스트 듣지도 못했네..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 잠깐 팟캐스트라도 켜놓고 듣고 잤어.

아니면 인터넷으로 아무 단어나 아무 문장이나 영어로 검색해서 구글로 읽고 잤음.

이런 식임. how can I am sick? / why am I so tired? / What is favorite characters harry poter? 봐봐, 다 틀린 문장이지?

그동안 맘대로 쓰고 구글에서 영어로 읽었다는 뜻이야ㅋㅋㅋㅋㅋㅋ 첨부터 내가 어떻게 완벽한 문장을 만들 수 있었겠음? 

그럼 일단 구글이 내 문장을 고쳐줬고 걍 아무렇게나 쓰고 구글 블로그라도 대강 읽고 잤어ㅋㅋㅋㅋㅋ

그냥 계속 이 짓을 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짧게라도 계속 하면서 아, 난 정말이지 하루도 안거르고 영어공부를 하는군.

뽕에 취한다,, 나 자신 기특해.. 이러면서 그냥 잔것임.

내 자신에 대한 허들을 거어어ㅓㅇㅂ나 낮추고, 영어로 말하는 유투브 잠깐 보더라도 오, 오늘 영어를 들었군.

여기에 만족하면서 그냥 매일 영어공부를 한 것임. 

그러니까 책읽기와 여러가지 방법들을 끊임없이 돌려가면서 한 것같아. 

책읽기-팟캐듣기-스크립트공부하기-책읽기-단어찾기-단어장외워보기-문법책보기-책읽기-문법책풀기-팟캐스트듣기-영어전화하기-(반복)

이런식으로 매일, 그리고 두달인가 쉰적도 있는데 그냥 오, 전에 하던게 어느 정도 기억나는군. 난역시 대단해. 이러면서ㅋㅋㅋㅋ

말도 안되지 사실 잘하지도 못하는데ㅋㅋㅋㅋㅋ 계속 했음 그냥...

그렇게.. 4년?이 흐른 것 같네..ㅎㅎㅎㅎㅎ


<해리포터>

Q. 나는 꼭 읽어야할 책이 있다!!!! 해리포터다!!! 

A. 그냥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걸로 시작해봐!!!!

해리포터 1권을 해리가 어찌저찌 입학 하는데까지 읽으면 1-4번을 전부 한거나 마찬가지인 실력이 될 것같아. 

근데 막상 해보면 처음부터 어려운 길로 진입하기가 어렵다는 걸 느낄거야ㅠㅠ

나는 덤블도어의 don't flatter me에서 멈췄어. 이게 저를 비행기 태우지 마세요~ 칭찬을 과도하게 하지마세요~ 이런 뜻이거든? 

초반에 어찌저찌 단어 찾아서 어느 정도까지는 해석이 커버 되는데 관용구, 속담 이런거 나오면 속수무책이야. 

이게 그런 거라는 걸 알아보기까지도 꽤 오래걸렸어. <넥서스영어표현사전> 추천해.

그래서 원서읽기 어떻게 시작?에서 1-4번을 하고 오니 훨씬 수월했던 것을 느끼고 나니 이런 식으로 추천해본거야. 


Q. 4권부터 봐야겠다. 어떻게 생각해?

A. 주인공들 쓰는 말이 점점 뒤로 갈 수록 어려워져. 체감상 5권부터는 확실히 성인소설같아.

영화도 7세 관람가에서 12세, 이후에는 15세까지 등급이 올라가는 것 같던데 

점점 처하는 환경이나 배경도 달라지고, 안다고 생각해서 설명 안하는 거도 많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쓰는 단어도 점점 더 어려워지니까. 그냥 1권부터 읽는거 추천.

어차피 외워야하는 마법단어, 망토, 지팡이 이런걸 1권에서 짧은 문장으로 습득하고 뒤로 넘어가면 훨씬 수월해. 

어려워도 4권부터 직진하겠다!!! 이러면 말리지는 않음 ㅋㅋㅋㅋㅋ 좋아하는 거 꾸준히 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서!


Q. 영국판인가? 미국판인가?

A. 둘 다 크게 다르지 않다. 어차피 영국사투리하는 해그리드가 있기 때무네..^^

둘 다 읽어도 비슷하지만 어쨌든 해그리드가 말할 때 열이 받을 것이다..^^^ 

해그리드 하는 말이 알아듣기 어려우면 입으로 소리내서 읽어보면 좀 낫더라. 

영국판은 표지가 좀 싫게 생겼어..;; 



너무 스압인가?ㅋㅋㅋㅋㅋㅋ

첨부터 영어 잘하는 토리들이 혹시 비웃을까봐 걱정되기도 하는데ㅠㅠㅠ 

그냥 정말 생짜 노베가 2n살 후반에 원서읽기 시작한 후기로 귀엽게 봐줘!!ㅋㅋㅋㅋㅋ 

댓글로도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줘! 글삭하지 않고 천년만년 답댓글 달게!!!ㅋㅋㅋㅋㅋㅋ

  • tory_257 2023.04.0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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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58 2023.04.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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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59 2023.04.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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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60 2023.04.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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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61 2023.05.0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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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64 2023.05.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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