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고민만 하다가 여기 다른 글들에서 많이 도움 받고 용기내서 글 올려!
- 4년제(인서울 중하위) 대졸 경영 전공(학점 4점 초반)
건축이나 디자인 공부하고 싶었으나, 수능 점수 맞춰서 갔어.
-자격증 : 무역영어 1급, 컴활2급, 토익 900 중반
- 전 직장: 직원 20~30명인 정도 개인사업장 한곳에서 서비스업(식음료) 7~8년 근무,
잘 맞았는데 서비스업으로는 40세 넘으면 버티기 힘들 것 같아서 내일배움카드+국민취업제도 진행 중이고 국비로 다른 방향을 찾고 싶어. 이제와서 전공살려서 들어갈 수 있을까 싶고. 퇴직금 남아있고, 6개월 정도는 공부하는 데만 투자할 수 있어.
1)디자인:
지금까지 손님과 마주하고 고민했던 것 생각하면 UX,UI 쪽으로 배워보는 건 어떨까 생각했어. 위치는 다르지만 사용자를 생각하는 건 서비스업이랑 이어서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 미적인 부분과 동시에 실용성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기도 하고. 이것저것 알맞게 배치하고, 효율성을 찾고, 최적화 하는 일이라면 나랑 잘 맞을 것 같았어. 수업 시작 전에 그냥 이력서 한 줄이라도 될까 하고 GTQi 준비 중이야. 국민취업제도에선 디자인 배우고 경영, 서비스 살려서 마케팅 쪽으로 취업해보는 건 어떠냐고 하더라.
디자이너 아니고 툴러로 시작할건데, 비전공자인 내가 앞으로 꾸준히 해서 전문성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내 나이쯤이면 디자인 업계에선 이미 관리자 급이라고 많이 들었고, 복지랑 연봉 최저란 이야기는 어딜 가도 듣게 돼. 웹디자인하다가 프론트엔드 쪽으로 가시는 분들 이야기도 꽤 있다는데, 나도 어리면 디자인하면서 기반 쌓고 분야를 넓혀가면서 개발도 조금씩 배워보고 싶어. 근데 난 그럴 여유가 없다고 느껴져ㅜ
2)개발자:
그래서 이쪽 생각이 나는 것 같아. 이런 마음으로 시작하면 안되지만, 정말 힘들고 적성이 중요하다는데 다른 톨이 예전에 추천해 준 워크넷 IT직무 기본역량검사는 적성 인성 다 높음 이상으로 적합하다고는 나와. 내가 좋아하고 생각했던 분야는 아니지만, 계속 공부해야 한다는 건 나한테는 장점이고, 디자인 대비 낯설고 초반에는 어렵겠지만 버티는 힘은 있다고 생각해. 이미 경직되고 있다는 말도 많지만 디자인 업계보다는 나이도 아주 약간 덜 볼 것 같고, 급여도 비전도 있어 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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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이제 30대 중반(만 33)이고 경영 전공자고, 6개월 동안 국비 수업 들을거야. 우선 UX,UI 디자이너 수업 / 개발자 수업 중에서 고민이야.
직업선호도검사에선 예술형(창조,아이디어), 탐구형(사고, 아이디어), 현실형(실행, 사물지향) 이라 직업은 디자인, 제작, 기획 쪽으로 직업은 나왔어.
1) 일하면서도 공부 꾸준히 해서 성장할 수 있는 전문직을 원하고 나이에 조금이라도 덜 영향 받는 업계로 가고 싶어.
2) 전문직이지만 일하는 장소이든, 방향이든 변화할 수 있는 업종이면 좋아.
내 상황 빼고 아무것도 제대로 모르고 쓴 글이야... 관련해서 일하고 있는 톨들의 현실적인 조언도, 어쩌다가 내 글에 들어와서 남기는 댓글도, 제 3의 경로 추천도 괜찮아! 어떤 의견이든 감사히 받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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