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들 안녕?
운동, 스트레칭, 호흡 연습 시작한 토리가 있을까?
나톨이 짧은 시간에 많은 걸 전달해서 버겁지 않을까 걱정된다.
이번에는 발성편을 가지고 왔어.
편안한 몸 상태와 호흡이 체득됐다는 전제하에 발성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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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목소리 갖는 법(기초편)
http://www.dmitory.com/index.php?mid=specup&category=68210&document_srl=1391077
* 좋은 목소리 갖는 법(호흡편)
http://www.dmitory.com/index.php?mid=specup&category=68210&document_srl=1499745
* 좋은 목소리 갖는 법(호흡 강화편)
http://www.dmitory.com/index.php?mid=specup&category=68210&document_srl=155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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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편, 호흡편, 호흡 강화편 링크는 걸어둘 테니까 참고할 토리들은 참고해줘.
기본 내용은 계속 반복하니까 따로 복습하지 않아도 되겠지?
그럼 발성편 시작할게!!
1. 발성
단순하게 발성이 뭔지 생각해보자.
내 입에서 소리가 나오는 거야.
즉 발성은 입 밖으로 내는 소리라는 거지.
그런데 사람이 말하는 소리를 누구는 발성이 좋다고 하고 누구는 안 좋다고 하는 걸까?
이제 그 이유를 알아보자.
발성을 입 밖으로 내는 소리라고 했지?
그럼 발성은 뭐로 구성되어 있을까?
소리가 있어야 하니까 소리를 만드는 곳이 필요하고, 만들어진 소리가 내 입까지 전달돼야 하니까 전달되는 통로가 있어야 해.
여기서 소리를 만들어내는 곳을 성대라고 하고, 성대를 통해 나온 소리는 목구멍, 입안 공간, 코, 머리, 가슴 등 여러 공간을 거쳐서 입 밖으로 나와.
그럼 이 부분을 나눠서 생각해보자.
2. 성대
호흡편에서 ‘공기+근육=목소리’로 이해하자고 한 거 기억하니?
공기는 지난 편에서 이야기했으니까 이번엔 근육인 성대에 대해 이야기할게.
우리는 운동할 때 다치지 말라고 스트레칭을 하기도 하고, 힘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하기도 해.
그럼 성대는? 성대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본 적 있니?
성대도 근육이기 때문에 운동도 해야 하고, 스트레칭도 해줘야 해.
게다가 특성상 공기와 자주 만나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져.
그렇기 때문에 촉촉하게 관리해줘야 성대가 잘 움직이고 상처를 입지 않아.
성대한테 운동은 뭘까? 바로 목소리야.
토리들이 말하는 순간부터 성대는 운동을 시작하는 거야.
평소보다 많이 말한 날은 목이 아파서 소리가 잘 나오지 않거나, 잠겨서 낮게 나오거나 하지?
그건 성대가 과하게 운동해서 그래.
그럴 때는 말하는 것을 멈추고 푹 쉬면서 성대에 휴식을 줘야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물을 마셔서 성대를 촉촉하게 해줘야 해.
성대 근육이 잘 움직이면 소리가 깨끗하게 나와.
물론 사람마다 성대 두께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소리 높낮이가 다를 수는 있지만, 성대 근육을 잘 사용하면 거북한 소리가 나오지 않아.
만약 내 소리가 듣기 싫은 소리면 감기로 인해 성대에 염증이 생겨서, 피곤으로 인해 성대 상태가 나빠져서, 건조해서, 상처가 나서, 말하는 습관이 잘못돼서 일수도 있어.
원인은 다양하지만, 회복만 된다면 목소리는 깨끗하게 나올 수 있어. (물론 습관은 고쳐야겠지?)
그런데 목소리가 변했는데 빨리 회복이 안 된다면 성대에 이상이 생겨서 그럴 수 있기 때문에 이비인후과를 가서 검사해보는 것도 좋아.
나톨이 힘을 빼서 몸이 편안해야 한다고 계속 이야기하지?
성대도 마찬가지야.
몸에 힘이 들어가면 가슴과 어깨가 들썩이며, 턱이 들려.
이렇게 되면 성대 주변부 근육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연스레 성대도 힘이 바짝 들어가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돼.
힘이 바짝 들어간 상태지만 목소리를 만들어야 해서 성대는 운동을 열심히 하지.
오래 운동할 수 있을까?
오래 운동할 수 없어.
그렇기 때문에 흉식호흡인 상황에서는 길게 말할 수가 없는 거야.
오래 말을 하려면 성대가 편안한 상태에서 복식호흡을 해줘야 해.
임재범 씨가 한 방송에서 노래 잘하는 법에 대해 말한 적이 있어.
목은 소리가 나오는 통로일 뿐이고 얼굴이건 몸이건 힘을 주지 말고 노래하라.
이 말이 맞아.
힘을 주지 않은 편안한 상태에서 말을 해야 해.
성대는 소리가 나오는 통로일 뿐이야.
3. 공명
기초편에서 발성은 공명이라고 한 말 기억하니?
공명은 단순하게 말하면 진폭을 증가시키는 거야.
그럼 성대에서 나온 소리는 어디서 증폭시킬 수 있을까?
성대에서 만들어진 소리는 목구멍, 입안 공간, 코, 머리, 가슴 등 여러 공간을 거쳐서 입 밖으로 나온다고 했지?
소리가 이 공간을 거칠 때 진동을 일으키면 소리를 크게 만들 수 있어.
화장실에서 소리가 울리는 걸 생각해보자.
똑같은 화장실인데 크기가 작은 거랑 큰 게 있어.
작은 곳보다는 큰 곳에서 소리가 더 잘 울리겠지?
그리고 같은 공간이면 진동이 더 많이 일어난 곳에서 소리가 더 잘 울릴 거야.
이걸 몸에 적용하면 돼.
하지만 사람마다 성대 크기와 골격이 다르기 때문에 울림은 각자 다를 거야.
남성의 경우 성대와 골격이 크기 때문에 공명시켜서 말하는 게 쉬워.
여성은 성대와 골격이 작기 때문에 공명시켜서 말하는 게 어려워.
그래서 여성의 60%는 평소에 공명하면서 말을 못 한다고 하더라.
신체 구조상 울림을 느끼는 게 쉽지 않을 수 있어.
하지만 훈련을 하면 가능해.
바로 허밍 연습이지.
음~하는 허밍을 하면서 목, 코 옆을 손으로 만져봐.
진동이 느껴지지 않니?
이 울림이 말할 때 나오게 되면 부드러워지면서 듣기 좋은 울림을 가진 소리가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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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목소리 발성편 요약
1. 발성 : 성대 운동 + 공명을 통해 입 밖으로 나오는 소리
2. 성대 : 근육, 목소리가 곧 운동, 운동, 스트레칭, 수분 섭취로 관리 필요
3. 공명 : 소리를 부드럽게 하고 듣기 좋은 울림을 내는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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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편에 들어가기 전에 발성 실습편을 가지고 올게!!
그때까지 연습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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