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뻔한 얘기지?
근데 그 뻔한 얘기를 일찍 못깨달아서 시간 날리고 힘들어진 내가 있다... 진짜 너무 후회스러워서 글 남겨
난 20대 중반에 대학졸업 후 공시에 뛰어들었어
그 때 내 전공과 스펙으로 사기업 들어가기 힘들거라 생각했거든
잘못된 판단이었지...
그 땐 뭐라도 부딫히고 스펙 더 쌓아볼 시간이란게 충분했는데 그걸 몰랐어
나 스스로를 더 업그레이드할 시간을 활용 못하고 그냥 바로 공시판으로 뛰어든거야
그래서 한번에 합격하면 다행이지
한번에 합격하는 사람들, 단기합격자들 나오지만 나는 아니었음
공시 허수 많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많아
근데 그 사람들이 전부 합격하냐하면 절대 아님
노력 베이스에 관운이란게 있나 싶을 정도로 운도 따르고...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몇년 하다보면 승리하게 돼있다하지만 그 몇년은 그냥 가나?
아니.. 한해 한해 나이는 먹고
일년에 단 한 번 있는 기회에 모든걸 거는건 상상보다도 더 많은 불안감을 안겨줌
난 심한 우울증에 빠져서 약 먹으며했어
근데 우울증 걸리면 머리 나빠짐ㅎㅎ 환장..
기억력 깜빡깜빡하고 절정이었을땐 글도 제대로 못읽음
그럴 때 빨리 벗어났어야했는데
공시판에서 발빼는것도 쉬운게 아니더라...
부모님의 기대도 부담이고
공부만 했으니까 내가 이것말고 다른걸 할 수 없을거라는 잘못된 판단에도 빠지고
좀만 더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발목을 잡고
이것말고도 등등..
아무튼 나는 저런식으로 몇 년을 날리고
뒤늦게나마 취업시장에 뛰어들었어
취업시장에서 진짜 나이가 깡패야..
경력 없는 신입 찾을땐 더함
나이 많은 신입 현실적으로 안반겨... 스스로도 이 나이에 경력없는것땜에 위축되고 자신감 떨어짐
조금 더 어린 나이였다면 좀 더 준비하고 도전해볼까 싶은 곳도
나이 때문에 마음이 너무 급하니까 스스로 후려치게됨...실제로 뭐 있는 것도 없고 ㅎㅎㅎ
공시 하기전에 한번이라도 취업문을 두드려보기라도 했다면... 짧게 나마 사회경험이라도 있었다면...
취준해보거나 일하면서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은걸 느끼고 공시로 트는 것도 늦지않아
모두 알겠지만 공시엔 나이제한이 없잖아
부모님 세대에서도 합격자 나오는게 공시임
인생에서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도전할 수 있어
하지만 취준은 시기란게 있어...
앞에서 말했듯 모두 아는 뻔한 얘기지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이 글을 쓴건
현재 내 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또 나와 비슷한 사람이 더 안생겼으면해서임
혹시라도 취준경험 없이
지레 겁먹고 '난 공시 말고는 답이 없다'는 생각 하지마
한살이라도 어릴 때 고개를 멀리 빼고 주변을 둘러봐봐 자신이 모르던 가능성이란게 있을거야
공시로 뛰어들기 전에 뭐라도 취준경험해봐 꼭
지금 비교적 늦은 나이에 초조하게 자격증 따고 취업준비하며 갈 곳을 잃은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썼어..ㅠㅠ
근데 그 뻔한 얘기를 일찍 못깨달아서 시간 날리고 힘들어진 내가 있다... 진짜 너무 후회스러워서 글 남겨
난 20대 중반에 대학졸업 후 공시에 뛰어들었어
그 때 내 전공과 스펙으로 사기업 들어가기 힘들거라 생각했거든
잘못된 판단이었지...
그 땐 뭐라도 부딫히고 스펙 더 쌓아볼 시간이란게 충분했는데 그걸 몰랐어
나 스스로를 더 업그레이드할 시간을 활용 못하고 그냥 바로 공시판으로 뛰어든거야
그래서 한번에 합격하면 다행이지
한번에 합격하는 사람들, 단기합격자들 나오지만 나는 아니었음
공시 허수 많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많아
근데 그 사람들이 전부 합격하냐하면 절대 아님
노력 베이스에 관운이란게 있나 싶을 정도로 운도 따르고...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몇년 하다보면 승리하게 돼있다하지만 그 몇년은 그냥 가나?
아니.. 한해 한해 나이는 먹고
일년에 단 한 번 있는 기회에 모든걸 거는건 상상보다도 더 많은 불안감을 안겨줌
난 심한 우울증에 빠져서 약 먹으며했어
근데 우울증 걸리면 머리 나빠짐ㅎㅎ 환장..
기억력 깜빡깜빡하고 절정이었을땐 글도 제대로 못읽음
그럴 때 빨리 벗어났어야했는데
공시판에서 발빼는것도 쉬운게 아니더라...
부모님의 기대도 부담이고
공부만 했으니까 내가 이것말고 다른걸 할 수 없을거라는 잘못된 판단에도 빠지고
좀만 더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발목을 잡고
이것말고도 등등..
아무튼 나는 저런식으로 몇 년을 날리고
뒤늦게나마 취업시장에 뛰어들었어
취업시장에서 진짜 나이가 깡패야..
경력 없는 신입 찾을땐 더함
나이 많은 신입 현실적으로 안반겨... 스스로도 이 나이에 경력없는것땜에 위축되고 자신감 떨어짐
조금 더 어린 나이였다면 좀 더 준비하고 도전해볼까 싶은 곳도
나이 때문에 마음이 너무 급하니까 스스로 후려치게됨...실제로 뭐 있는 것도 없고 ㅎㅎㅎ
공시 하기전에 한번이라도 취업문을 두드려보기라도 했다면... 짧게 나마 사회경험이라도 있었다면...
취준해보거나 일하면서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은걸 느끼고 공시로 트는 것도 늦지않아
모두 알겠지만 공시엔 나이제한이 없잖아
부모님 세대에서도 합격자 나오는게 공시임
인생에서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도전할 수 있어
하지만 취준은 시기란게 있어...
앞에서 말했듯 모두 아는 뻔한 얘기지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이 글을 쓴건
현재 내 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또 나와 비슷한 사람이 더 안생겼으면해서임
혹시라도 취준경험 없이
지레 겁먹고 '난 공시 말고는 답이 없다'는 생각 하지마
한살이라도 어릴 때 고개를 멀리 빼고 주변을 둘러봐봐 자신이 모르던 가능성이란게 있을거야
공시로 뛰어들기 전에 뭐라도 취준경험해봐 꼭
지금 비교적 늦은 나이에 초조하게 자격증 따고 취업준비하며 갈 곳을 잃은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썼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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