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업
나토리는 취업 시장에서 가장 기피한다는 
30대 무자녀 기혼 여성으로, 중소기업
경력 5년에 학점 3.5, 어학 無 자격증 無
흔한 엑셀 토익도 없는 무스펙자야.
유일한 스펙은 인서울 비상경 문과 졸업장^ㅇ^
그리고 중소기업 마케팅 경력 5년.

이 후진 스펙으로 이번에 30:1을 뚫고
T.O. 달랑 1명 있는 중견기업 마케팅 경력직
1차 2차 면접 통과 - 최종 합격한 후기 남겨 봐!

3~5년차 경력직을 뽑는 자리였는데
지원자 절반 이상이 5년 이상 경력자였고
내 업무 적합도는 60~70% 내외였어서 아마도
면접 이미지가 합격에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
사실 나는 지금껏 면접 자체를 몇 번 안 보긴 했지만
늘 성공률 100%라서 면접 만큼은 자신 있거든...ㅎ

대기업이나 공기업도 아닌 흔한 중견이고
워낙 먼지팁이라 이 정도는 다들
알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다는 마음에
노하우(?)를 조금이나마 공개해볼게!

※ 디미토리 밖으로 절대 퍼가지 말 것
※ 불펌할 시 면접도 못 가보고 서류 광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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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팅처럼 가볍게 생각해라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떨지 않는 것!
면접은 면접관과 지원자가 '대화'를 통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인데, 한 명이 너무
떨고 무서워하면 대화가 되지 않아.

그러면 면접관 입장에서 저 사람을 내가
제대로 파악했는지 확신이 들지 않아서
뽑을 수가 없어. 그러니 최대한 마음을
다스리고 진정해야 한다.

면접을 소개팅처럼 생각하고, 상대방이랑
무슨 얘기를 하면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공통관심사 대화를 준비한다고 생각해.
꼭 소개팅처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에 관심이 있고 잘할 수 있는지를
어필하고 나도 상대방을 파악해야 하니까.

주의할 점은 절대 멘트를 짜서 외우지 말 것!
소개팅 나갔는데 상대방이 눈 굴려가면서
외워온 자기소개 하면 기분이 별로겠지?
무슨 말을 할지 맥락 정도만 생각해 둬.


2. 미움 받을까봐 두려워 하지 마라


면접 볼 때 흔히 면접관이 나를 보고
마음에 들지 않아 할까 봐 노심초사 걱정하고
훑어보는 눈빛 앞에 주눅 들게 마련이잖아?
그러면 자신없는 태도 때문에 마이너스가 되고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자존감이 깎이고 그러지.

면접을 볼 때는 '잘 보여야 한다'가 아니라
'나에게 맞는 회사를 찾는다'라고 생각해.
나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내 성격이나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 회사라면
내 쪽에서 먼저 거절이라는 생각으로 면접을 봐.

나는 말을 좀 단정적으로 하고 냉정한 스타일인데
똑 부러진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기 쎄 보인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
(전 회사 사장^^ 나 뽑지 말자고 했다 함ㅋㅋ)

이렇듯 사람을 보는 시각은 각각이기 때문에
누군가 너토리를 마음에 안 들어한다면
너토리의 문제나 잘못이 아니라 그냥 너랑
맞지 않는 면접관을 만난 것 뿐이야.
그러니 너무 상대방의 눈빛에 신경 쓰지 마.

만일 너토리가 조용하고 섬세한 성격인데
단합 중시하는 핵인싸 회사에 합격시키면
그것처럼 고통스러운 일이 어딨겠어...
반대로 고분고분한 직원을 선호하는 보스가
나 같은 직원을 뽑으면 둘 다 죽어나겠지ㅎ
그니까 나랑 안 맞으면 잘라주는게 오히려
감사하단 생각으로 편하게 꾸미지 말고
있는 그대로 면접을 보도록 해.

단, 최소한의 보여지는 모습은 신경을 써줘야겠지?


3.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아무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라고 해서
나 원래 잘 안 웃는데? 원래 무표정인데?
이런 태도는 면접에 당연히 좋지 않겠지ㅎㅎ

면접관도 사람이기 때문에 면접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분위기도 중요하게 본다!
면접 분위기가 편안하고 좋으면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겠지.
그래서 나는 면접에선 항상 웃는 편이야.

' V ' 이 정도의 비즈니스 미소를 유지하다가
뭔가 긍정적인 이야기할 때는 ^ v ^ 이 정도?

미소를 지을 때는 절박함이 담긴 비굴한 미소나
한쪽 입꼬리만 올리는 비웃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스스로 10년차 메인 아나운서나
스튜어디스에 빙의하면 도움이 되더라고...
나는 아나운서다~ 지금 중요한 미팅에 왔다~
이런 식으로 자기 세뇌를 하면서ㅋ
거울 보고 부드러운 미소를 한 번 지어 봐.ㅋ

숙달되면 면접 중 빻은 소리를 들어도
'아이구 이새키 또 개소리 하네 ^ v ^ 허헛'
하고 속으로 욕하면서 웃기도 가능함 


4. 말은 분명하게 끝맺기


면접에서 중요한 건 말의 내용도 있지만
사람 자체의 신뢰를 주는 것도 중요해.
이 사람에게 일을 맡겨도 되겠다,
같이 일해도 되겠다 하는 신뢰 말이야.
반대로 말하면 신뢰를 깎는 행동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

사람의 신뢰를 낮추는 가장 흔한 요인이
말끝을 흐리고 뭉개는 버릇인 것 같아.
왜 이직하게 됐냐는 질문에
"새로운 일을 좀 배워보고 싶어서..."라든가
뭔가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을 받았을 때
"아 그건 아직 잘..."이라든가.

"새로운 일을 좀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그 부분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라고 대답하는 것과 느낌이 완전 달라.

이건 평소 말버릇과도 연관이 있는 거라서
평소에 말할 때도 문장을 완벽하게 끝내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아.
말끝을 자주 흐리면 사람이 자신 없어 보여.

그리고 '요'체보다는 '다'체가 사람에게
더 신뢰감을 주고 예의있게 느껴진다 ㅎㅎ

나는 질문에 '까'체를 쓰는 건 좀 어색해서
질문은 '요'체를 쓰고 보통 말할 때는
'다'체를 쓰는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습니다' '입니다' 체를 집에서 소리내서
말해보면서 입에 붙여보는 걸 추천할게.
이때도 아나운서 빙의하면 도움이 된다
(나는 공중파 아나운서다, 나는 스튜어디스다,
차가운 도시의 프로페셔널 커리어우먼이다...)

회사에 입사한 다음에도 연장자에게는
'입니다, 습니다'체를 주로 사용하면
정중하면서도 사무적이고 약간 거리감이 있어서
상대방이 함부로 선 넘지 않게 하는 데도 좋아.


5. 바르게 발음하기


이것도 위 내용과 연관이 있는 건데,
사람이 발음을 분명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인상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어.

가령 뭘 물어봤는데 잘 못 들었다.
그때 순간적으로 "에??"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건 보통 남자들이 많이 하긴 하는데
사람이 좀 바보처럼 보여ㅠㅎ
그래서 이때도 발음 분명히, 문장 명확히
"네? 다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라고
말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6. 실수에 너무 당황하지 않기


회사 면접은 제한시간 내에 미션을 수행하는
출발 드림팀이 아니잖아. 실수 없이 모든 장애물을
빠르게 건너뛰어야 하는 허들 경기가 아니란 거지.
반복해서 말하듯 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기 때문에
충분히 실수도 할 수 있어.
거기에 당황해서 패닉에 빠지지 마.

일례로 내가 면접 도중에 회사의 이름을
잘못 말한 적이 있는데, 면접관으로 나온
이사님이 미간을 찌푸리면서 "회사 이름을
틀리면 어떻게 하나!"라고 하셨어.
그때 좀 놀랐지만 활짝 웃으면서
"긴장해서 문득 헷갈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곳 ㅇㅇ에서는..."하고 바로 정정하고
얼른 다음 이야기로 넘어갔거든.
그게 이번에 본 중견인데 합격했어 ㅎㅎㅎ

상대방이 허둥거리고 당황하면 그 실수가
더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고 그 면접에서 있었던
중요한 사건의 하나처럼 느껴져.
꼭 넘어진 아기가 자기가 넘어진 일보다는
그 후에 부모의 놀라는 모습에 놀라
더 크게 우는 것처럼... 이해가 될까??
그치만 자연스럽게 넘어가면 의외로
별 대수롭지 않은 일로 잊어버리기도 해.

면접 도중 단 한 차례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을 원하는 회사라면 어쩔 수 없이 탈락이겠지만
나는 그런 숨 막히는 곳에 가서 견딜 자신이 없네.
행복하게 회사 생활 하고 싶거든! (정신승리)


7. 회사 정보 파악하기


면접 볼 회사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아무리 작은 중소기업이라도 기본 중의 기본!
그렇지 않고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몸만
덜렁 가는 지원자를 좋아하는 곳은 없겠지.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뽑아주면
거긴 절대 가면 안 돼... 100% 이상한 곳이야)

회사의 정보를 파악할 때는 기본적으로
회사 홈페이지에서 기업 소개와 업력을 보고,
구직사이트에 등록된 기업 정보도 본 다음
해당 기업 브랜드 또는 제품 등에 관련한
언론 보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

그 회사 관련해서 최근에 어떤 이슈가 있었고
요즘에 회사 전체가 어떤 이슈에 집중하고
있는지 파악하려면 언론보도 체크는 필수.

그리고 요새는 회사마다 sns를 깔짝거리는
경우가 많아서 해당 회사의 공식블로그,
공식포스트,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이
있는지 확인하고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해당 회사와 관련된 키워드로 태그 검색도
한 번씩 해봐. 뭔가 건질 수도 있어.

회사에 관해 궁금한 거 있는지 물어봤을 때
이때 봤던 얘기 하나 정도 꺼내주면
회사에 관심이 많고 열심히 찾아본 것 같은
인상을 주어서 호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다.


8. 무례한 질문은 참지 마라


가끔 정말 가끔 면접관이라는 갑의 지위를 이용해서
면접 시 인격모독을 하거나 상대방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경우가 있어!!

이때는 내가 위에 말한 것을 기억해.
이 회사 붙여 주면 다닐 거야? 아니지?
그럼 너의 자존감이라도 지켜.

나는 원래 면접 내내 미소를 유지하는 편인데
무례함의 정도가 넘었다고 생각되면 웃지 않아.
그리고 다음과 같이 행동한다.

Ex)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서 혹시 본인의
성격상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가? 라는 질문을 받음

1. 대답하지 않고 5초 정도 응시
2. 질문을 구체적으로 되물어 봄
(지금 저에게 ㅇㅇㅇㅇㅇㅇ라고 물으신 게 맞나요?)
3. 추가 질문 - 지금 질문이 ㅇㅇ회사 브랜드 혹은 대표님의
가치관과 관련 있는 거라고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보통 이 단계까지 가면 자기가 실수했다고
생각하고 웅앵하면서 말을 돌리기 마련인데
여기서 더 물고 늘어질 경우는
"저는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해.

혹시 여기서 소리지르거나 화내는 사람은... 아직
못 보긴 했는데 볼 것도 없이 면접관 개ㅂㅅ 쓰레기 회사니
미련없이 더 이상의 면접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하고 나와버려. 그딴 회사 불러줘도 안 감ㅗ

요새는 잡ㅍㄹㄴ 같은 기업 평가 사이트도 있고
온라인으로 취업 정보 교류가 활발하기 때문에
면접자들에게 좋은 회사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따로 면접 교육도 하고 엄청 신경 쓰는데
그런 거 무시하는 회사는 볼 것도 없는 개판이야.


9. 말은 천천히 해라


대부분의 사람은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는데,
긴장한 상태에서 말을 빨리 하다보면
높은 확률로 아무말 대잔치가 되고
듣는 사람도 들은 내용의 30~50% 정도는 잊어버려.

웬만하면 면접 자리에서 말이 느리다고 타박을
주는 경우는 없으니(면접관도 상대방에 대해서
파악할 시간적 여유가 필요함) 천천히 생각하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천천히 말하는 게 좋아.
빠른 것보다 느린 게 백 배 낫다 생각해.

또 질문에 답이 바로 나오지 않아도
"예상치 못한 질문이라 잠시 생각해보겠습니다."
하고 천천히 생각해서 말하면 돼.
생각해봐도 도저히 안 되겠으면 웃으면서
"긴장해서 그런지 당장은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요 정도로 마무리해도 나쁘게 보진 않더라.


10. 단답으로 말하지 마라


아까 말했듯이 면접은 대화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대화를 함께할 의지가 있어야 잘 할 수 있어.

뭔가 물어봤을 때 단답으로 뚝 끊어 대답하면
면접관이 그 대답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너무 제한적이고, 대화도 이어지지 않고,
그건 면접관에게 큰 스트레스가 돼.
(면접을 담당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님ㅠㅠ)
그러니 주관식 문제 풀듯 답만 딱 내지 말고
내 이야기를 들려줘서 상대를 편하게 해줘.

가령 "본인이 규칙적인 편인가요"라는 질문을
했을 때 "네, 저는 규칙적으로 살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있고, "저는 항상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지하철을 타고 학교에 다녔습니다.
학창시절에도 크게 아플 때 빼고는 지각을 해본
적이 없고, 결석은 한 번도 안해봤습니다.
비록 주말에는 한낮에 일어나고 밥도 잘 안 먹지만^^
평일에는 항상 정해진 일과대로 살고 있으므로
이만하면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사람이 있다면 누가 더 인상적일까?

물론 면접관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는 언제나
후자였고, 내가 만난 면접관들은 다 좋아하더라구.


※ 디미토리 밖으로 절대 퍼가지 말 것
※ 불펌할 시 면접도 못 가보고 서류 광탈함


뭔가 쓰기 시작할 때는 뭔가 더 팁줄 게 많을 줄
알고 시작했는데 막상 쓰기 시작하고 보니까
별 게 없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뻔한 얘기겠지만 멘탈 관리가 제일 중요하고,
상대방이 나를 평가한다는 사실에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 있게 면접에 응하길 바랄게!
사실 너토리도 면접 보면서 회사 평가할거잖아.
어차피 사람은 계속 서로를 평가함ㅎㅎ
그니까 너무 우울해하거나 주눅들지 말고
잘 맞는 회사를 꼭 찾아가자!!
밝고 자신감 있는 분위기로 살아가다보면
행운의 남신이 토리에게 미소 지어 줄 거야ㅎㅎ

마지막으로 나토리가 면접 때 받았던 질문과
몇 가지를 간략하게 정리해서 두고 갈게.
나라면 뭐라고 대답할까 생각해 봐!
다들 성공적인 면접 되길 바라 ㅎㅎ


[면접 질문 몇 가지 모음]

1) 이 회사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해당 업계나 당사 브랜드, 서비스, 제품 등에 관한 긍정적인 답변을 하면 좋아.

2)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업무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장점이면 좋아.
집중력, 섬세함, 커뮤니케이션 능력, 친화력,
문제 해결능력, 적극적인 태도 등등

3) 본인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을 만한 사소한 것으로
솔직하게 말하되 고치기 위해 노력중인 점 어필하면 좋아.
단점인 척 하는 장점 어필(ex. 지나치게 성실합니다)은 안 돼...!!
면접관이 보면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거 뻔히 알아.

4) 본인이 성실한 편이라고 생각하나요?
- 회사 입장에선 성실한 편인 게 당연히 좋겠지?
왜 그런지 이유를 구체적으로 들어 주면 좋아.

5) 이직 사유는 뭔가요? (경력직)
- 전 회사에 대해 나쁜 말 하지 않도록 주의.
업무적인 제약 등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좋아.
업무 구분이 엄격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제한적이었다든가, 담당 직무 외 
관련 없는 지원 업무가 너무 많았다던가 
하는 식으로 나는 정말 일을 하고 싶은데
환경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어필하면 좋은 것 같음.

6) 우리 회사 홈페이지 어땠나요?
- 장점, 단점을 나누어서 말해주면 좋음
애초에 볼 때부터 장단점을 파악하면서 보도록 해.

7) 아주 무능력한 팀장이 본인 잘못으로 수천억
손실을 냈는데, 그 것을 나에게 덮어 씌운다면?
- 조직 내 갈등 발생 시 대처를 묻는 질문.
질문 자체가 극단적이기 때문에 허점이 많음.
나는 그 정도로 무능하고 인성이 나쁜 팀장이
수천억 손실을 낼 만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그 터무니 없는
프로젝트를 허가해 준 임원진 라인이 있을 텐데
그들과 팀장은 몽땅 건너뛰고 밑의 직원에게 
모든 책임을 덮어씌우는조직이라면
조직 자체가 심각한 비정상이기 때문에 
빨리 도망칠 거라고 말했어.
바른 대답인지는 모르겠지만 합격함ㅎㅎ

8) 우리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해보고 싶은지?
- 어차피 자세한 사항은 들어가야 알 것이고
시킬 일이 다 정해져 있을 테지만 그래도
뭔가 해보고 싶은 열정이 있는지 묻는 질문이니
면접 전에 모은 회사 정보를 활용하여
최대한 영끌해서 대답해 보자.

9) 회사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은?
- 업종, 통근거리, 연봉, 직무 등 상식 선에서 대답하면 되는데,
워라밸 얘기는 이때 하지 않는 게 좋아.
나 전 직장은 야근 0인 회사였는데도
면접서부터 워라밸이 중요하다고 하는 사람은
업무도 대충 시간만 때우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굉장히 싫어했음

10)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 면접관의 주관이 많이 반영될 수 있는 질문이라서
정해진 답은 없지만... 추구하는 삶의 형태나
개인의 가치관을 묻는 질문 같아.
나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어.
(사실이야... 그래서 이 글도 쓰고 있는 거지...
토리들에게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ㅎㅅㅎ)


뭔가 더 도움이 되고 싶은데 업무 관련 질문은
업계나 직종마다 다 다르니까 써줄 수가 없네.
뭐 하나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절대절대 불펌은 네버 노 안되고! 여기서만 봐줘
내 개인정보가 넘나 많이 들어 있는 것 ㅜㅅㅜ
그럼 꿀주말 보내렴 > < 뱌뱌
  • tory_196 2021.10.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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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97 2021.10.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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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98 2022.0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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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00 2022.04.29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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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01 2022.05.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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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03 2022.05.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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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04 2022.05.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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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05 2022.05.25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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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06 2022.05.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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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07 2022.05.2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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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99 2022.07.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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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23 2022.12.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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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24 2022.12.0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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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25 2022.12.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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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26 2023.01.0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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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27 2023.01.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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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28 2023.01.1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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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29 2023.01.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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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30 2023.02.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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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31 2023.02.2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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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32 2023.02.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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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33 2023.03.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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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34 2023.04.0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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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35 2023.04.19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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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36 2023.05.0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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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37 2023.05.30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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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38 2023.06.0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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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39 2023.06.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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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40 2023.06.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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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41 2023.07.2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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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42 2023.09.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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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43 2023.10.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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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44 2023.10.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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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45 2023.10.2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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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46 2024.01.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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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48 2024.01.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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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50 2024.02.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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