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국가직 친 토리들 모두모두 고생 많았어 ;ㅁ;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지방직을 향해 또다시 달려갈 토리들과
처음 시험장에 가는 토리들을 위해 몇가지 내가 아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해.
이 글은 2018국가직 기준이며, 지방직과는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알림~~
1. 응시표, 신분증, 필기구를 안 가져 왔다!
- 응시표 : 좌석 확인시에만 필요하니까 급하면 모바일로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접속해서 본인 번호 잘 확인하면 된다.
- 신분증 : 감독관 들어오면 미리 이야기하고 나중에 확인서 쓰고 양쪽 지문 날인하면 시험 응시할 수 있어. 절대 포기하지마!
참고로 개명한 경우에는 원래 신분증+초본(개명사실 포함) 가져가면 되고, 초본 안 가져온 경우에도 미리 말해!
- 필기구 : 원칙적으로 감독관은 필기구를 지침상 못 빌려주게 되어있어ㅠㅠ
특히 ★시험 시간 중, 수험생 간에 필기구(수정테이프, 컴싸 포함!!!)나 물건을 빌리고 빌려주는 행위는
★당해시험무효★ 사유에 해당하니까 시험 시작하기 전에 주변에 양해를 구하거나 하는 식으로 빌리는 게 나을거야.
참고로 국가직은 수정액, 수정스티커는 못 쓰고 수정테이프만 사용 가능하다!!!
2. 시계 꼭 챙겨가!
시험장에 아예 벽시계 치워버리는 시험실도 있어.
시계가 맞지를 않아서 자기가 시험 망쳤다고 민원 들어온 경우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
무엇보다 앉은 위치상 시계가 잘 안 보이는 위치에 앉았다면 이것또한 신경쓰이는 일이니까, 시계도 꼭 챙겨가길!
3. 핸드폰은 꼭 끄고 가방안에 넣어서 시험실 앞으로 제출하기
습관적으로 끄고 주머니에 스윽 넣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
꺼져 있어도 핸드폰을 소지하는 것만으로 시험무효가 되니까 꼭! 잊지 말기를
4. 책상or의자가 불편해!
결시자 책상or의자랑 바꿀 수 있어!
혹시 모르니까 감독관한테 한번 더 확인받고 불편하면 바꿀 수 있으니까
가능하면 시험 시작 전에 바꾸는 게 좋을듯!
일단 불편한 것들은 감독관한테 바로바로 말해.
커튼을 쳐달라거나 에어컨을 켜거나 끄는 것, 바깥 운동장 공사소음이 시끄럽다거나(이건 보통 미리 해결하긴 함)
거슬리는 건 일단 말하면 최대한 해결하려고 노력하게 되어 있어.
5. 답안지를 바꿨는데 그 전 답안지를 쓰고 싶다!
폐답안지를 정답안지로 처리할 수 있으니까 감독관한테 말하면 된당~
넘 걱정마!
6. 풀다보니 문제책 상태가 이상해!
감독관한테 말하고 일단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풀고 있어! 기다리는 동안에도 시간은 가니까.
다시 받는 시험지도 동일한 책형이니까 시간 아낄 수 있게 문제부터 풀고 새 문제지 오면 후다닥 옮겨 적어야 해.
안타깝게도 이 경우에 추가 시간은 주지 않는다고 한다...ㅠ
7. 늦잠 자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게 된 경우ㅠ
문제책 입실(보통 9시 55분 정도) 전까지는 시험실에 들어갈 수 있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마!
잘 모르겠거나 이상한 부분은 언제든지 감독관한테 물어봐.
감독관도 본인 맘대로 처리하는 게 아니라 시행본부에 다시 문의하게 되어 있으니까
답변 오는 시간 동안에도 1문제라도 더 풀어야 하는 거 잊지 말기!
감독관들도 사람인지라 엄청 긴장타고 있을 수 있고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
하지만 어쨌거나 수험생분들이 시험을 무사히 잘 보고 꼭 합격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감독에 임하는 거니까
부담 가지지 말고 어떤 문제가 생겨도 해결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지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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