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같은덴 아니고
백화점 식품관같은데 입점해있는 빵집이야
오늘 3일짼데 말이야
금욜이 첫날이었는데
첫날에 정신없이 배웠어
다른 같이 일하게 될 알바 하는 거 같이 도우면서
그 알바한테 그때그때 옆에서 배웟어
메뉴얼대로 알려준게 아닌느낌이랄까
그래서 정신없이 지나갔어
근데 월욜부터 오전1시간은 혼자서만 해야한다는거임
그래서 어제가 2일째였는데 1시간은 혼자햇어
오전엔 빵 거의 포장하는거긴한데
그래도 비닐사이즈 뭐쓰는지 등등
그런거 물어볼 대가 없으니 뭔가 빨리빨리 안되더라
그 빵포장 같은거 담당하는 사람들 아무도없고
그 제빵하는 사람들만 있었어..
그사람들은 빵 열심히 만들고 잇는데 물어보기도 뭐하더라.. 영역이 다른너낌
하여간 아침에 할일 자잘한거 메모해뒀던거 했는데
혼자니까 버벅거리게돼서 많이 못했어 포장같은걸..
그리고 1시간 있다가 매니저가 출근했는데
1시간 한 거 치곤 별로 많이 못했네..
이러더라 흠.. 하루만 배우고 다음날 쌩으로 혼자 한건데
얼마나 하길 바랬던건지..ㅜ
아무튼 그렇게 월욜도 정신없이 지나고
오늘도 똑같이 1시간 혼자하고 나중에 다른알바들도 출근해서
같이 했는데
내가 하는 일은 포장도 하고
홀에서 그 바코드를 붙이는 것도 하는데
여긴 포스기가 따로없고 저울재는 그런기계로 바코드뽑더라
빵 종류가 아직 익숙치않으니 그거 찾는데만 시간이 오래걸리더라
근데 여기가 파바처럼 엄청 빵이 많진않은데 그래도 한 삼십몇개는 되는듯한데
3일째면 그정도는 금방 찾는건가?
그리고 가격 원래가격이랑 할인가격 나오게 뽑는 것도 있었는데
그것도 잘못뽑아서 다시뽑고 그랬는데
매니저가 보다 답답했는지
이제 3일차야..응? 이러는거야
3일째 정도면 할때도 되지 않았냐 이런느낌이었어
처음에 알바면접볼때도 한 3일이면 다 할거라고 그랬엇어
매니저는 일단 빵 진열을 해놔야하니 막 빨리빨리 하더라
나한테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알려주긴하는데
속사포로 알려주니 정신도 없고..
이렇게 이틀을 순식간에 했거든
그리고 바로 3일째인 오늘은 이제 할때도 되지 않앗나?
이런식으로 말해서 난 당황스러운데 말이야..
빵집알바를 안해봣는데 어떤식으로 배우는건가..
내가 좀 느린편인이야...?
그 매니저같은 사람 옆에 붙어서 며칠 배워야하는 거 아니야 원래?
지금 매니저가 하는 포지션을 내가 이어서 하고
그 매니저는 좀있다가 다른 지점으로 간대
바코드도 그렇고 빵 포장하는것도 빵마다 다 다른데
그런 걸 뭔가 빨리빨리 못하니까 답답해 하는듯햇어
나 빵집알바는 영 아닌거....? 알바짬바 많은 톨들아 의견좀 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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