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침대에서 일어난 뒤 10분 스트레칭과 출근 전 구워먹는 대패 삼겹살 몇 조각이 오전의 활력을 좌우한다.
2. 운동을 하면 멘탈 관리에 좋다. 아무리 스트레스 받고 멘탈이 털려도 땀을 한 번 쫙 빼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종목을 바꿔야 덜 질린다. (ex: 달리기 -> 수영->스피닝)
3. 영양제를 안 먹으면 어느날 갈라진 손톱, 푸석해진 피부와 마주하게 될 것.
4. 사는 게 무섭고 두려운 날에는 소고기를 몇 점 구워먹으면 용기가 생긴다.
5. 남자는 높은 확률로 거기서 거기다. 자기 중심적이고 유아틱하다. 하지만 잘 관리된 신체와 통장잔고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6. 습관화된 뺑이치기가 내 삶의 질을 높인다. 운동, 공부, 자기개발 모두 시간을 투자한만큼 돌아온다.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는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 당장 책을 펼치고 책상 앞에 앉거나, 학원이나 센터에 등록하자. 일단 시작하면 어떻게든 다 된다.
7. 불금은 일주일을 열심히 산 사람을 위한 것이다. 맨날 대충 살면서 금요일이라고 또 노는 사람을 위한 말이 아니다. 절제한 만큼 행복은 커진다. 맨날 먹는 치킨은 그냥 맛있는 치킨이지만, 일주일 동안 참았다가 먹은 치킨은 나를 천국으로 보내준다.
8. 회사에서 인간관계를 기대하지 말 것. 어차피 퇴사하면 안 볼 사람들이다. 평판 체크했을 때 이상한 말 나오지 않을 정도로만 관리하면 된다. 뒤집어서 말하면, 회사에서 인간적으로 받은 상처에 크게 연연하지 말 것. 아무 의미가 없다.
9. 성실히 회사를 다니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거기에만 안주하면 10년 뒤에는 직업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입사는 같이 했지만 모두가 과장, 차장, 부장이 될 수는 없다. 늘 플랜 B를 준비하자.
10. 친구를 만났을 때 일과 회사, 남친에 대한 이야기 말고 할 게 없다면 나는 굉장히 노잼인 삶을 살고 있을 확률이 높다. 특히 회사에 매몰되어 사생활과 사는 재미를 포기하지 말 것. 퇴사하면 근속 기간만큼 인생이 삭제당한 기분이 들 확률이 높다.
여기까지는 내 생각이고 토리들은 여기에 공감하니? ㅋㅋㅋ
이거 말고 또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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