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AL 후기!

토-하!

방금 오픽 AL 뜬 거 보고 바로 딤토로 달려왔어ㅋㅋㅋㅋ

오픽 준비하면서 딤토 오픽 후기들 본게 도움이 많이 되가지고 AL 나오면 나도 꼭 후기 써야지 생각하고 있었거든.

꿀팁 가득한 글 쪄줬던 토리들 진짜 고마워!!

앞으로 오픽 볼 토리들도 스펙업방에서 오픽 검색해서 후기들 쫙 읽어보고 가는 거 추천이야~~

1. 내 상태 

- 영어로 말하는 거에 어느정도 자신은 있는 편이지만, 컴퓨터 앞에두고 말하는 거에 약함. 문법 많이 틀림. 특히 전치사 매일 빼먹음. 

- 오바하고 목소리 크게 말하고 이런거는 잘 못하는 편. 그래도 말하는 톤 자체는 꾸며낸 것 같지 않고 자연스럽게 들린다는 소리 자주 들었어!

- 스크립트 외우는 거 못함. 외워서 하면 오히려 멘붕 오는 편. 시간 제한 있는 거에도 약한 편.

- 말 느린편. 한국말로도 말 느린편이고 영어로 하면 더 느림. 

- 돌발 질문 같은 거에 바로바로 대답하는 순발력 부족한 편. 영어가 문제가 아니고 질문에 대답할 거리가 생각이 잘 안남. 

- 컴퓨터에 대고 말하는 거에 약함.  4년 전에 아이엘츠 봤는데 스피킹 점수 7 나왔었어. 그리고 작년에 토플 봤는데 스피킹 22나오더라구. 3년동안 영어회화 많이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덜 나온게 아카데믹 영어에 약함 + 컴퓨터에 대고 말해야함 + 시간 제한 이 콤보때문이었던 것 같아. 

2. 오픽 선택 이유

- 스피킹 시험을 하나 보고 싶었는데 외우는 것 보다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훨씬 편해서 오픽을 선택했어! 그런데 컴퓨터 대고 말해야함+시간제한 이것 때문에 점수가 잘 나올지 불안하더라구. 

3. 준비 기간

- 후기들 보면 원래 어느정도 회화되는 사람들은 준비를 많이 안하더라구? 근데 나는 저 이유들 때문에 한 3~4주 준비했어! 매일매일 공부한 건 아니지만 주3~4일 정도는 3시간 정도씩 공부했던 것 같아. 

4. 공부방법

1. 스펙업방 오픽 후기들 죄다 읽음!★ 

진짜 도움 많이 됐어ㅋㅋㅋ 아까도 말했지만 이 글 찌는 이유도 넘 고마워서야ㅠㅠㅋㅋㅋ 나는 오픽이 말하기 시험이라는 정도 밖에 몰랐는데 시험 유형은 어떻고 어떤 사람이 오픽 시험에 맞을지 다 후기들보면서 알았어. 그리고 기출문제도 좀더 생생하고 최신 문제들인 것 같아서 좋더라구!

2. 오픽노잼 유튜브

스펙업방 어떤 토리가 오픽노잼 보라고 해서 들어가봤는데 진짜 강의력이 좋더라구!! 그리고 지루하지 않고 재밌음. 채널 들어가보면 영상 꽤 많은데 개인적으로 제일 조회수 많은 영상인가? Fillers 쓰라는 강의 꼭 보는 거 추천해! 그리고 나는 AL시리즈랑 외국인편 플레이리스트 쭉 돌렸어. 1:1 가이드나 IM 시리즈도 한두개 봤는데 너무 지엽적으로 들어가니까 괜히 더 헷갈리는 것 같더라구. 그래서 저 두개만 봤고, 그 중에서는 AL시리즈 영상 중에 [쉽게 긴 문장 만들기] 이 영상은 진짜 계속 돌려봤어! 내가 아이디어가 잘 생각이 안난다 했잖아? 근데 저 영상보면 자연스럽게 다음에 할말이 생각나게 만들어주더라구! 그래서 이거 진짜 추천이야. 그리고 거기 나오시는 학생분 말하는 톤도 너무 좋아서 억양이나 톤잡는 연습하면서 쉐도잉도 했어. 

3. 브레인스토밍 & 연습

문제 보면 아무생각도 안 나고 할 말 없을 것 같은게 젤 걱정되가지고 스방 오픽 후기 문제들이랑 오픽노잼 유튜브 그리고 네이버 오픽 후기 이렇게 쳐서 나오는 문제들 쫙 써서 할말 키워드 써서 정리했어! 정리하고 시간재서 연습도 많이 했어. 집에 오픽 문제집 좀 옛날거 있길래 거기서도 문제들 보면서 고민없이 바로바로 말할 수 있게 아이디어 떠올리는 연습을 많이 했어. 

난 한국말로도 누가 물어보면 곰곰히 생각하고 대답하는 편이라 답변이 바로바로 안 나오는 편이거든. 나랑 비슷한 토리들은 오픽볼때 꼭 이런 브레인스토밍하고 무슨 생각이건 입으로 바로바로 꺼낼 수 있게 연습하면 좋을 것 같아! 이때 키 포인트는 내용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거야.ㅋㅋㅋㅋ 곰곰히 생각하는게 잘 대답하고 싶고 막 진심으로 대답하고 싶고 그래서 그런거잖아? 근데 오픽은 그냥 무슨 말이든 일단 하는게 중요하니까 답변의 질보다는 스피드에 좀 중점을 두는 게 좋은 것 같아. 

4. 시험 직전

시험보기 전날부터 시험 보기 직전까지 유튜브에 여우오픽 모의고사 보면서 연습했어! 에바 무섭게 생긴 얼굴에 적응도 되고 확실히 효과 있었던 것 같아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거랑 같이 유튜브에 개인적으로 발음 쫄깃하고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말하는 영상 찾아서 보면서 따라했어! 이건 평소에도 좋긴 하지만 직전에 하는게 제일 효과가 좋은 것 같아. 뭔가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도움이 되는듯. 한국말 계속하다가 영어하려면 어색하고 그러잖아. 그런거 없애주는데 좋은 것 같아. 그리고 속으로 난 이런 원어민이다 마인드 컨트롤했어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Kristen Bell 이랑 소녀시대 Tiffany 그리고 블랙핑크 로제야. (참고로 로제는 호주액센트가 강한 편) 다들 발음도 좋고 애티튜드도 좋아서 듣기도 좋고 오히려 따라하기도 더 좋더라고! 티파니가 한국어 슬랭 가르쳐주는 영상 있는데 난 그거 특히 좋아해ㅋㅋㅋ

5. 실제 시험 후기

난이도 5-5

서베이 스크립트도 없고 난 할 말 없는게 제일 걱정되서 실제로 관심있고 말할 게 있는 것들 위주로 골랐어. 

다는 기억 안나는 데 

일 경험 없음 / 가족과 아파트 거주

공원 가기  / 걷기 / 드로잉하기 / 박물관 가기 / 요가하기 / 티비 보기 / 해외 여행 / 해외 출장 / 국내 여행 

이런 것들 골랐어!

아 그리고 인터넷에서 보는 것보다 되게 선택지가 상세했어. SNS하기 뭐 이런것도 있고 여튼 그래서 생각보다 서베이 고를때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 미리 더 찾아가고 약간이라도 뭐 고를지 생각해가는게 좋을 것 같아. 

시험장 환경

특별한 건 없었는데 코로나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시험봐야 했어. 그래서 평소보다 목소리를 좀 크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고, 남들 신경쓰일까봐 좀 걱정됐는데 막상 시작하니까 말하기 바빠서 신경 안쓰이더라ㅋㅋㅋㅋ

시간 조절

내가 원래 말이 되게 느린편이라고 했잖아?ㅋㅋㅋ 그래서 시간 부족할까봐 말 빨리 하려고 노력하다보니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았어. 긴장해서 말이 빨라진건지ㅋㅋㅋㅋ. 한 10분정도 남기고 끝났던 것 같아. 내가 봤던 시험장에서는 나랑 다른 사람 두명빼고 다 남아있었어서 그거때매 점수 낮게 나올까 걱정했는데 AL나온걸로 봐서 빨리 끝나는 건 큰 상관 없는 것 같아.  

0. 자기소개 

자기소개는 오픽노잼 자기소개 영상 보면 뭐 특징적인 거 말하라고 하면서 커피좋아한다고 말하라고 하거든. 나는 차마시는 거 좋아해서 그거에 대해서 말했어. 근데 내 생각에 꼭 그렇게 주제가 있을 필요는 없고 그냥 난 누구고 무슨 일 하고 취미는 뭐고 이런식으로 평범하게 해도 될 것 같아!  그치만 내용에 상관없이 나는 처음으로 말을 할때 막히면 뒤까지 말릴 것 같아서 자기소개를 제일 많이 연습했어. 다른 것들은 답변 만들어간 것 하나도 없었는데 자기소개는 거의 외워감. 자기소개 점수에 안들어간다는 말도 있던데 뭐가 진짠지는 모르지만 난 개인적으로 자기소개는 탄탄히 준비해서 꼭 자신감 넘치는 상태로 시험을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 기억이 안나서 내용 기억나는대로만 써볼게ㅋㅋㅋ 모든 문제 내가 써놓은 거 보다 다 길게 말했어!! 

건강 콤보

1. 건강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

> 오 이 질문 완전 나를 위한 질문이다. 왜냐면 나 진짜 건강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요새 맨날 찾아보거든. 그리고 내가 찾아본 결과 건강한 사람들은 밸런스 있게 먹는걸 중요시 하는 것 같아. 단백질 탄수화물 있잖아. 그리고 샐러드 같은거 많이 먹어서 비타민도 섭취하고. 

뭐 이런 내용으로 말했어. 첫문제라 좀 긴장해서 무슨 말 했는지 잘 기억 안남ㅋㅋㅋ

2. 너는 건강해지기 위해서 무슨 노력을 하니?

> 내가 말했지. 나 건강에 대해서 관심 많다고. 아까 말했던 것처럼 건강한 사람들은 균형잡힌 식사를 하기 때문에 그들처럼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 그리고 엄청 운동 열심히 하고 있어. 일주일에 두세번씩 요가하고 있고 내생각에 도움이 정말 많이 되는 것 같아. 

이것도 잘 기억이ㅋㅋㅋㅋ근데 둘다 저 내용이 핵심이었고 나머지는 그냥 주저리 떠들었던 것 같아. 

3. 건강에 대한 옛날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을 비교해줘

> 내 생각에 옛날에는 사람들이 약이나 병원에 의존해서 건강해지려고 했던 것 같아. 그런데 지금은 좀더 기본적인 거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내가 말했던 것 처럼 균형잡힌 식사랑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 같은 거 말이야. 

ㅋㅋㅋㅋ보면 알겠지만 첫번째 질문에 말했던 대답 계속해서 재탕했음

집 콤보

4. 너네 집에 대해서 알려줘. 방은 몇개고 어디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야?

> 아 너 우리집에 대해서 알고 싶구나. 우리집은 방 3개 화장실 2개 그리고 작은 오피스룸같은게 하나 있어. 옛날에 우리 가족 전부 같이 살았던 곳이라 좀 큰데 지금은 다 독립하고 엄마랑만 둘이 살아서 난 내공간이 많아.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곳은 당연히 내 방이야. 사실 내가 물건에 엄청 집착하는 편이거든. 예를 들면 책같은 거나 귀여운 것들 (맞아..나 꾸방톨이야..) 그래서 그냥 그것들이 있다는 거 만으로 방에 있는게 행복해서 거기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야.

전날에 기출문제에서 연습하고 갔던 거라 긴장했던 게 좀 풀어지면서 자세히 대답했어! 

5. 어릴때 살던 집 어땠어?

> 나 어렸을 때 할머니댁에서 잠깐 살았었어. 거기 되게 시골이라 방금 말한 우리집처럼 아파트 같은 데 아니고 그냥 일반 주택에서 살았어. 풀이랑 꽃도 많고 이웃들이랑도 친하고 그랬지. 그래서 너무 좋았어.

잘 기억 안나는 데 이런 내용ㅋㅋㅋㅋ

6. 집에서 보냈던 기억에 남는 일 말해줘. 

> 아~ 기억에 남는일? 얼마전에 있었던 추석이 생각나네. 내가 아까 말했지? 나 할머니랑 같이 살았었다구. 근데 얼마전에 할머니가 아프셔서 입원하셨거든. 근데 추석즈음에 퇴원하셔서 같이 보낼 수 있었어. 그래서 별거 안하고 일반 명절처럼 먹고 떠들고 보냈지만 할머니가 있어서 너무 기억에 남더라. 

드로잉 / 페인팅

7. 어떤 걸로 드로잉하거나 페인팅하니?

> 에바 너 내가 뭘 사용해서 드로잉하는지 궁금하구나? 알지? 뭐 그리는데 도구 되게 많은 거. 난 개인적으로 아크릴도 좋고 유화도 좋지만 색연필을 제일 좋아해. 다루기도 쉽고 가벼워서 여기저기 들고 다니기도 쉽잖아. 내가 어떤 특별한 순간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그림그리는걸 되게 좋아거든. 

사실 드로잉 서베이 고르면서 나올거라고 전혀 예상 못했는데 문제로 나와서 엄청 당황함ㅋㅋㅋㅋ 

8. 처음에 드로잉 하게 된 이유?

> 아 그거야 그냥 자연스러운 일이었어 왜냐면 내가 좀 재능이 있거든 (ㅋㅋㅋㅋㅋ) 어렸을때부터 내가 그림그리면 사람들이 감탄을 하지 뭐야. 내가 처음으로 그렸던 그림 기억나는데 그게 뭐 사과랑 하늘 그린거였나? 근데 아주 사람들이 깜짝 놀라더라구. 그래서 그런 칭찬듣는게 좋아서 자꾸 그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된 것 같아. 

9. 기억나는 드로잉에 대해서 말해줘

> 기억나는 드로잉? 나 옛날에 되게 힘들때 있었거든? 근데 내가 아까 문제에서 말했지. 특별한 순간 있으면 야외에서 그림그리고 이런다구. 그때도 되게 힘들었는데 바다를 갔었어. 근데 바다보는게 위로가 되서 그걸 그렸는데 난 그 드로잉이 참 좋아. 

계속 그 전에 얘기한거랑 연관해서 대답함! 내가 아까 말했던 것처럼~, 나 ~한 거 알잖아, 내가 나 ~다고 했잖아. 이런 표현 자주 썼어. 

공원

10. 공원에서 있었던 특별한 경험에 대해서 말해줘

> 아 나 진짜 너한테 해줄 완벽한 얘기가 있어 에바.  내가 전남친 사귈때 얘긴데, 내가 그때 학원다니고 있었거든 걔랑? 근데 둘다 학생이라 돈 없어서 공원에서 데이트 많이 했어. 누워가지고 대화하고 뭐 그냥 하늘보고 그렇게. 근데 너 그 노래 알아? 존 레전드가 부른 P.D.A? 내가 그노래 진~짜 좋아하거든. 그 노래 가사가 공원 같이 가자 너한테 하늘 아래서 키스하고 싶다 이런 건데. 알지 ? 내가 무슨 말 하고 싶은지?? 우리 그날 키스했잖아. 그때 진짜 엄청 로맨틱 하고 설렜어. 그래서 공원하면 그 생각이 나

실제 있었던 일에 MSG를 아~~~주 많이 섞어서 한 답변ㅋㅋㅋㅋ이것도 미리 준비했던 거였어. 

11. RP) 친구가 같이 공원가자는데 3-4가지 질문 물어봐라

> 안녕~~, 너 나랑 같이 공원가고 싶니?? 나도 너무 좋아. 근데 뭐 공원 가고 싶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거야? 아~~거기에서 버스킹 공원이 있어? 너무 좋을 것 같다. 가자가자. 몇시에 공연이래? 아 8시?? 근데 8시면 좀 늦는데 저녁은 어떻게 하지? 너 그 전에 약속있니? 아 없다고? 같이 먹을까 그럼? 그래 그러자 그럼 저녁먹어야 하니까 몇시에 볼까? 응응 6시정도면 좋겠다. 그래 그때보자!!

난 연습할때도 롤플레이는 뭔가 어색함이 덜하다고 해야하나?ㅋㅋㅋ 그냥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른 질문들보다 많이 준비는 안했어. 그래도 내가 무슨 질문을 하면 그거에 대한 상대의 리액션을 내가 다시 말로 옮기려고 계속 신경써서 얘기함!

RP. 12. 친구 한시간 후에 데리러 가기로 햇는데 못가게 됐다. 상황 설명하고 대안 3~4개 제시해라. 

> 안녕, 나 00이야. 내가 너 데리러 가기로 했잖아. 근데 못갈것같아.ㅠㅠㅠ 갑자기 일해야돼. 진~~짜 미안해. 혹시 한 3~4시간 있다가 가면 안될까? 아 너 꼭 한시간 후에 가야하는구나. 음 그러면 혹시 나 일하는 거 도와줄 수 있어? 내가 노트북 가져갈게. 아ㅠㅠ너도 지금 일하고 있어? 흠 그러면 내가 다른 친구 A보낼게 너 데리러. 그건 어때? 아니야 미안해 안해도 돼! 응응 그래 그럼 걔가 너 데리러 가는 걸로? 내가 니 주소 걔한테 보낼게!!

인터넷

13. 인터넷 사용 할때 보안 / 사생활 등 걱정되니?

> 인터넷 할때 보안 / 사생활 등 걱정되냐구? 당연하지!! 난 진짜 너무 걱정돼. 있잖아 내가 구글포토 엄청 잘 쓰고 있거든? 근데 이게 편리하면서도 무서운게 구글포토가 내 사진을 사람 별로 정리를 해놓더라구! 그리고 내가 이름 입력한 적도 없는데 이름이 입력되어잇어!!(진짜 그랬는지 모르겠음ㅋㅋㅋ걍 되는대로 말함) 내생각에 걔네가 날 정말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 진짜 무섭지 않아? 솔직히 너무 편리해서 잘 쓰고는 있는데 항상 걱정된다구. 

이것도 연습했던 문제라 좀더 쉽게 말할 수 있었던 것 같아ㅋㅋㅋ내용은 걍 뭐 지어내기 식이지만.. 

14. 인터넷 사용에 있어서 나이든 사람과 젊은 사람의 차이 

> 음, 인터넷 사용에 있어서 나이든 사람과 젊은 사람의 차이?? 와 질문 너무 어렵다. 좀 생각해볼게. 솔직히 난 잘 모르겠긴 한데 우리 엄마가 인터넷 쓰는 거 보니까 어른들은 인터넷을 진짜 기본적인 용도로만 쓰는 것 같아. 모르는 단어 찾고 그런거 있잖아. 그런데 내 생각에 젊은 사람들은 더 다양하게 쓰더라고. 나만해도 인터넷으로 커뮤니티 하면서 사람들이랑 소통하고 내 블로그에 글도 올리고 영화도 보고 은행 업무도 보고 엄청 다양한 걸 하는걸. (이때 시계를 봤는데 30분이 지날랑 말랑 해서 당황해서 아무말 시작함) 아 근데 있잖아. 내 생각에 이런거 진짜 슬프지 않아? 왜냐면 나는 인터넷하는게 내 생활을 진짜 편리하게 해주는 것 같거든. 근데 어른들은 못하니까 더 편리한 생활을 못누리는 거 잖아ㅠㅠㅠ 그치만 그래도 인터넷이 보편화된지 좀 되다 보니까 요즘은 옛날에 비해서 어른들이 조오금은 더 잘 사용하는 것 같긴해. (이 얘기해놓고 메인포인트 흐려질까봐 걱정되서 다음 말 덧붙임) 그치만 그래도 잘 못사용하시더라.. 여튼 그래서 마음이 아파. 진짜 점점 어른들도 인터넷 사용을 더 잘하게 됐으면 좋겠다!! 

6. 마무리 

내가 생각한 내 약점 중에 문법 잘 안지킨다는 거랑 어휘를 막 다양하게 쓰진 못한다. 이런게 있어서 연습할때도 문법 실수 덜하려고 노력했었어. 근데 사실 시험장가서는 정신없어서 문법이고 뭐고 신경도 못쓰겠더라고ㅋㅋㅋㅋㅋㅋ그래도 잘 나온거보면 문법은 큰 문제없나봐. 

그리고 나 진짜 아무말이나 했는데 잘 나온거보면 역시 내용보다는 그냥 끊임없이 주저리 말할 수 있는게 중요한듯!

그리고 문제 두번 들을 수 있잖아? 나는 그동안 단 한단어라도 떠올리려고 노력했어! 키워드 생각하는게 중요한 것 같고, 실제로 말할때는 막 말하더라도 일단은 키워드 중심으로 한가지 얘기만 한다는 생각을 갖고 연습하면 좋을 것 같아! Main Point!! 

그리고 생각보다 도입부랑 종결을 어떻게 할지가 고민이 많이 되니까, 연습할때 자기만의 도입 멘트, 종결멘트 몇개 생각해놓고 돌려쓰는 것도 추천이야~~

생각보다 이거 후기 쓰는데 오래걸리네ㅋㅋㅋㅋㅋ 뭔가 할말이 더 있었던 것 같은데 혹시 더 궁금한 거 있음 댓글 남겨주면 최대한 달아볼게!

그리고 스크랩할거면 추천도 같이 눌러주랑 ㅎㅎ 쓰는데 힘들었어.. 

오픽 준비하는 토리들 모두 화이팅이고 다들 AL길만 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