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방에 써야 할지 여기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이쪽에 좀더 가까운것 같아서 여기로 왔어.
아닌 것 같으면 말해줘...!
최근에 돈이 급하게 필요해져서 단기 알바를 알아보다 1주일 정도의 단기 행사 협력 스태프 알바를 찾게 됐어.
행사장소가 상당히 외진 곳이었는데 찾아보니 버스도 있었고, 또 행사 기간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하더라고.
(물류알바 셔틀버스 생각했었어.. 좀 안일했지만)
그래서 지원했고 붙었어. 출근 안내 문자도 받았고.
본격적으로 출퇴근 길을 위해 자세한 버스노선과 시간을 알아보는데 버스 배차간격이 뜸하고...생각보다 가는 길이 힘들더라고..
버스로 환승 포함해서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리고, 왕복 3시간+a 정도 걸릴 것 같아.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 하는 거라 이른 아침에 나와서 늦은 저녁에 들어가게 될 거고..... 배차간격이 뜸한 것도 크다 ㅠㅠ
배차간격이 뜸하니 놓치면 답도 없고...
주말 내내 이거저거 찾아보고 고민하다 보니 출근까지 얼마 안 남았어..
알바를 취소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도 고민인데, 혹 취소하게 되면 뭐라고 말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알바 경력이 많은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하면서 합격하면 늘 오래 근무하고 끝냈거든.. 그래서 이런 말?을 잘 할 자신이 없네.
한편으로는 일주일만인데 눈 딱 감고 돈 생각하고 할지 고민되기도 해.
톨들이라면 어찌하겠니? 그리고 알바 시작 전에 취소하는거 너무 경우없는 행동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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