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43597
졸업을 앞두고 제 학교 생활을 돌이켜보면서 글을 써봐요.
내가 그때 이건 잘했지, 그때 이걸 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것들..
제 얘기가 정답도 아니고 최적의 방법도 아니지만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려요! (조금 빡셀 수 있음)
교환학생O 복수전공O 사기업을 목표로 했을 때
1학년 끝나고 복수전공 신청, 1학기에 기초과목 다 듣기,
0. 수능 끝나고 토플 점수따기
수능 끝나고 토익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꼭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하신다면 토플을 추천합니다. 미국권 교환학생을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빡세게 하면 2달안에 90~100점대 가능해요. 대학교 와서 학년 올라갈 수록 공부하는법 까먹는거 실화임 ㅎ 대학와서 교환학생 가려고 따시려면 방학때 하세요! 그리고 인강 추천.. 방학때는 학원에 사람 너무너무 많아요
공부할게 아니라면 정말 정말 빡세게 노시길 ㅠㅠㅠㅠ 이때만큼 아무걱정 없이 놀 수 있는 때가 없는 것 같아요
1. 1학년때 열심히 공부하기
1학년때가 제일 성적 따기 쉬워요. 학년 올라갈수록 해야할 일도 많아지고 공부도 점점 어려워지고.. 1학년 때 안하던 사람들도 고학년 될수록 성적에 신경써서 치열해져요. 1학년때 빡세게 하고 바로 복수전공을 신청하세요. 1학년때 안하고 이후에 하면 제때 졸업이 힘들어 질 수 있어요. 전공 어려웡..하고 미루지 마시고 전공기초, 전공필수부터 꼭 들으세요..!
1-1. 동아리 또는 학과 행사 참여
1학년 1학기, 복학 후 첫학기가 제일 재밌었던 것 같아요. 엠티, 주점 이런거 다 1학년 위주로 돌아가니까 이때 꼭 참여하셨으면.. 동아리도 일주일에 2번 이상 나가야 한다면 1학년이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학기때 열심히 과 친구들이랑 놀고 2학기에 들어가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1학년 1학기 끝나고 방학때 대외활동 신청하기. 과 행사나 뭐 진행,운영 경험이 있으면 더 수월할거에요. 요새는 대외활동에서도 자소서, 경험을 요구합니다.. 대규모 인원을 뽑는 페스티벌은 경쟁률이 좀 낮았던 것 같아요. 마라톤 봉사나 일회성은 추천드리지 않아요ㅠㅠ
1-2. 1학년 2학기에 복수전공 신청/ 토플 땄으면 이때 교환학생 신청
참고로 복수전공 하게되면 교양을 거의 안들어도 졸업이 돼요. 괜히 학점 채운다고 교양넣지 마세요. 나중에 졸업이 늦어져요ㅠㅠ 한자 시험 보기 싫다면 미리 한자교양 들으시기를 추천합니다.
2-1. 2학년 1학기에 복수전공 전공기초 다 듣기
제가 복수전공한 경영같은 경우에는 복수전공 첫학기인 사람만 들을 수 있는 전공기초 강의가 있어요. 무조건 2학년 1학기에 이것만 채워서 듣는걸 추천해요. 경영은 특히 전공기초 과목을 선수과목으로 두는 게 많고 (회계, 통계 계열) 이후 일반 강의를 신청하게 되면 수많은 재수강생들과 수강신청 경쟁을 해야합니다.. 복전생 여석 대개 2-3석ㅎㅎ! 8차에 경영통계 들음ㅎㅎ! 그리고 복수전공 과목을 되도록 먼저 다 듣기를 권장합니다 ㅠㅠ 취준이랑도 연관됨..
2-2. 대학와서 토플 땄으면 2학년 2학기에 교환학생 신청
방학 중에 컴퓨터 활용능력 따기
3-1. 교환학생 준비
교환학생을 가신다면 영어 스피킹은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학원, 인강, 독학 어떤 형태로든요. 교환학생 갔다고 영어가 훅 오르지 않아요. 영어를 얼마나 구사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교환학생의 질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ㅠㅠ 저도 가서 조금만 더 공부하고 올걸 하고 많이 후회했어요. 교환학생 때문에 돈을 모으셔야 한다면 3학년 1학기 휴학하고 아르바이트 + 영어 공부 병행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3-2. 교환학생
딱히 그 학교에서 특정 과목을 염두에 두고 있는게 아니라면 복수전공 과목으로 들으세요. 복수전공생이 들어야하는 전공은 생각보다 많고 아까 말했듯이 복수전공 수강신청이 매우 치열하거든요. (복수전공 전공기초는 전공이 아닌 자유선택으로 들어가요) 게다가 패스앤 페일로 들어가서 성적 부담도 덜한 편이에요. 전 듣고 싶은 과목이 있어서 교양으로 많이 신청했어요. 외국 대학같은 경우 드라마, 무용, 스포츠, 미술 등 예체능 계열 과목도 타대생한테 열어주더라구요. 한국에서 못 듣는 수업 들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4-1. 영어 시험보기
교환학생 다녀오자마자 영어 점수부터 만들어두시면 좋아요. 토익, 토익스피킹 또는 오픽 이렇게요. 영어가 그래도 가장 술술 나올때니까.. 생활영어가 늘었다면 오픽을 추천드립니당. 한 4-5월쯤 인턴 공고들이 뜰거에요. 학교활동 + 대외활동 + 영어점수 + 자격증(컴활 등) 이렇게 하면 자소서에도 쓸말이 있을거에요. 그리고 아까 복수전공 먼저 들으라고 했던 이유인데요.. 인턴으로 주 15시간인가 넘게 일하면 학점 인정이 돼요. 근데 그게 주전공과목으로만 됨^^! 복수전공 과목이 남아있다면 학교를 다니셔야합니다.. 1학기에 인턴신청해서 2학기에 인턴한다면 4-2 학교 안다니고 졸업 가능
4-2. 학교를 다닌다면!
취업 나는 내년부터 해야지~ 하지 마시고 사기업 취직이 목표라면 미리미리 자소서는 어떤 항목들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미리 부족한 부분을 준비하면 좋아요.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으셔도 좋고, 연관된 과목을 수강하셔도 좋고요. 그리고 자소서는 꼭 미리미리 써보세요..!
+
저는 방학때마다 대외활동을 했어요. 대외활동에서 또 다른 대외활동을 추천받고 대인관계도 넓어지고 사교성도 좋아진 것 같아요.나중에 자소서 쓸 때 피가되고 살이 되었습니다.. 대개 문과라면 영업직무를 많이 쓰실텐데 주점기획단, 엠티기획단, 동아리 운영 경험 등이 도움 많이 돼요 ㅠㅠ 그리고 뭐든지 단기간으로 하거나 그냥 발만 담궜던 건 있으나 마나 한 것 같아요. 기간 입력해야하는데 1달, 2달짜리는 쓰기도 참 애매하고 면접에서 너 동아리에서 역할이 뭐였어? 등을 엄청 자세하게 물어볼 때 답할 것도 많지 않아요.
+
학교에 정말 많은 시설과 프로그램이 있으니 알차게 이용하세요 ㅎㅎ 등록금도 비싼데 중앙대생으로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다 받아가면 좋잖아요..?
- 상담센터
1학년때 상담센터 가서 성격검사 MBTI 하시면 내 성격특성도 알 수 있고 1~4학년 동안 내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도 알 수 있어요. 자잘한 상담도 하시면 삶에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대학 졸업하면 심리상담도 다 돈주고 해야하니까ㅠㅠ
- 취업지원센터
1학년때부터 가시기를 추천해요. 4학년때 빡세게 준비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더라구요.. 내 흥미도 찾고 관련 경험들도 제안해 주시고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돼요. 레인보우시스템에서 상담 신청할 수 있어요.
- 해외봉사
얘도 역시 다른 대외활동경험 있으면 쓰기 좀 수월하지 않을까 싶어요. 학교내에 해외봉사는 다른 해외봉사에 비해 경쟁률이 좀 낮은 것 같더라구요. 도전해 보셨으면!
- 학생회 주최 사업
매년 달라지기는 하지만 학생회에서 지원하는 사업들이 꽤 많아요. 제가 참여했던 프로그램 중 하나는 스터디그룹이었어요. 그때 당시 영어 스피킹부터 악기까지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스터디들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해외탐방도 지원해줘요. 마음맞는 학교 친구들과 돈 지원받고 해외여행도 꼭 다녀오세요. 9차학기부터는 지원 못받으니 참고하시구요 !
- 학교 사업
ACE사업의 일환이었던 것 같은데.. 스터디그룹,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의 사업이 있어요. 스터디 그룹은 4명이상 친구들끼리 모여서 주1회였나 어떤걸 공부했다 보고서 쓰면 되구요 포트폴리오는 내가 듣는 과목 노트정리식으로 올리면 돼요. 둘다 지원금 나와요! 매주 노트를 제출해야 하니까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미리미리 공부하니까 시험 공부도 수월했던 것 같아요.
- 잉글리시 클리닉
도서관 옆에 붙어있어요. 그냥 가서 얘기하다 오시면 돼요. 편한 분위에서 외국인 친구 사귀기에도 좋고 일상 회화 실력을 늘릴 수 있어요. 어색할 것 같으면 주제를 미리 준비해가도 좋아요. 뭔가 영어로 해야할 일이 있을 때 도와달라고 해도 잘 도와준답니다! 전 공강시간 때 자주 이용했던 것 같아요.
- 잉글리시 튜터링
교양학부에서 하는건데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네요.. 잉글리시 클리닉이랑 달리 이건 전문 영어 선생님들과 얘기하는 거에요. 학기중에는 30분씩 가능하고 방학때는 1시간씩 가능해요. 토스, 오픽 준비하기에도 좋고 영어를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할지도 알 수 있어요. 영어를 수월하게 구사할 수는 있는데 단어가 많이 부족해보인다던지 어떤 부분에서 발음이 부정확하다던지.. 이건 미리 신청해야해요!
이거 말고도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정말 동감이 많이 되지만
나는 이렇게 살지 못했고
이렇게 살고싶지도 않아. ㅠㅠ
하지만 이런 글을 원츄하는 토리도 많을 것 같아서
객관적으로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하고싶은
예비 새내기+대학 저학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올려^^
출처_중앙대학교 대나무숲
졸업을 앞두고 제 학교 생활을 돌이켜보면서 글을 써봐요.
내가 그때 이건 잘했지, 그때 이걸 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것들..
제 얘기가 정답도 아니고 최적의 방법도 아니지만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려요! (조금 빡셀 수 있음)
교환학생O 복수전공O 사기업을 목표로 했을 때
1학년 끝나고 복수전공 신청, 1학기에 기초과목 다 듣기,
0. 수능 끝나고 토플 점수따기
수능 끝나고 토익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꼭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하신다면 토플을 추천합니다. 미국권 교환학생을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빡세게 하면 2달안에 90~100점대 가능해요. 대학교 와서 학년 올라갈 수록 공부하는법 까먹는거 실화임 ㅎ 대학와서 교환학생 가려고 따시려면 방학때 하세요! 그리고 인강 추천.. 방학때는 학원에 사람 너무너무 많아요
공부할게 아니라면 정말 정말 빡세게 노시길 ㅠㅠㅠㅠ 이때만큼 아무걱정 없이 놀 수 있는 때가 없는 것 같아요
1. 1학년때 열심히 공부하기
1학년때가 제일 성적 따기 쉬워요. 학년 올라갈수록 해야할 일도 많아지고 공부도 점점 어려워지고.. 1학년 때 안하던 사람들도 고학년 될수록 성적에 신경써서 치열해져요. 1학년때 빡세게 하고 바로 복수전공을 신청하세요. 1학년때 안하고 이후에 하면 제때 졸업이 힘들어 질 수 있어요. 전공 어려웡..하고 미루지 마시고 전공기초, 전공필수부터 꼭 들으세요..!
1-1. 동아리 또는 학과 행사 참여
1학년 1학기, 복학 후 첫학기가 제일 재밌었던 것 같아요. 엠티, 주점 이런거 다 1학년 위주로 돌아가니까 이때 꼭 참여하셨으면.. 동아리도 일주일에 2번 이상 나가야 한다면 1학년이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학기때 열심히 과 친구들이랑 놀고 2학기에 들어가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1학년 1학기 끝나고 방학때 대외활동 신청하기. 과 행사나 뭐 진행,운영 경험이 있으면 더 수월할거에요. 요새는 대외활동에서도 자소서, 경험을 요구합니다.. 대규모 인원을 뽑는 페스티벌은 경쟁률이 좀 낮았던 것 같아요. 마라톤 봉사나 일회성은 추천드리지 않아요ㅠㅠ
1-2. 1학년 2학기에 복수전공 신청/ 토플 땄으면 이때 교환학생 신청
참고로 복수전공 하게되면 교양을 거의 안들어도 졸업이 돼요. 괜히 학점 채운다고 교양넣지 마세요. 나중에 졸업이 늦어져요ㅠㅠ 한자 시험 보기 싫다면 미리 한자교양 들으시기를 추천합니다.
2-1. 2학년 1학기에 복수전공 전공기초 다 듣기
제가 복수전공한 경영같은 경우에는 복수전공 첫학기인 사람만 들을 수 있는 전공기초 강의가 있어요. 무조건 2학년 1학기에 이것만 채워서 듣는걸 추천해요. 경영은 특히 전공기초 과목을 선수과목으로 두는 게 많고 (회계, 통계 계열) 이후 일반 강의를 신청하게 되면 수많은 재수강생들과 수강신청 경쟁을 해야합니다.. 복전생 여석 대개 2-3석ㅎㅎ! 8차에 경영통계 들음ㅎㅎ! 그리고 복수전공 과목을 되도록 먼저 다 듣기를 권장합니다 ㅠㅠ 취준이랑도 연관됨..
2-2. 대학와서 토플 땄으면 2학년 2학기에 교환학생 신청
방학 중에 컴퓨터 활용능력 따기
3-1. 교환학생 준비
교환학생을 가신다면 영어 스피킹은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학원, 인강, 독학 어떤 형태로든요. 교환학생 갔다고 영어가 훅 오르지 않아요. 영어를 얼마나 구사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교환학생의 질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ㅠㅠ 저도 가서 조금만 더 공부하고 올걸 하고 많이 후회했어요. 교환학생 때문에 돈을 모으셔야 한다면 3학년 1학기 휴학하고 아르바이트 + 영어 공부 병행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3-2. 교환학생
딱히 그 학교에서 특정 과목을 염두에 두고 있는게 아니라면 복수전공 과목으로 들으세요. 복수전공생이 들어야하는 전공은 생각보다 많고 아까 말했듯이 복수전공 수강신청이 매우 치열하거든요. (복수전공 전공기초는 전공이 아닌 자유선택으로 들어가요) 게다가 패스앤 페일로 들어가서 성적 부담도 덜한 편이에요. 전 듣고 싶은 과목이 있어서 교양으로 많이 신청했어요. 외국 대학같은 경우 드라마, 무용, 스포츠, 미술 등 예체능 계열 과목도 타대생한테 열어주더라구요. 한국에서 못 듣는 수업 들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4-1. 영어 시험보기
교환학생 다녀오자마자 영어 점수부터 만들어두시면 좋아요. 토익, 토익스피킹 또는 오픽 이렇게요. 영어가 그래도 가장 술술 나올때니까.. 생활영어가 늘었다면 오픽을 추천드립니당. 한 4-5월쯤 인턴 공고들이 뜰거에요. 학교활동 + 대외활동 + 영어점수 + 자격증(컴활 등) 이렇게 하면 자소서에도 쓸말이 있을거에요. 그리고 아까 복수전공 먼저 들으라고 했던 이유인데요.. 인턴으로 주 15시간인가 넘게 일하면 학점 인정이 돼요. 근데 그게 주전공과목으로만 됨^^! 복수전공 과목이 남아있다면 학교를 다니셔야합니다.. 1학기에 인턴신청해서 2학기에 인턴한다면 4-2 학교 안다니고 졸업 가능
4-2. 학교를 다닌다면!
취업 나는 내년부터 해야지~ 하지 마시고 사기업 취직이 목표라면 미리미리 자소서는 어떤 항목들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미리 부족한 부분을 준비하면 좋아요.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으셔도 좋고, 연관된 과목을 수강하셔도 좋고요. 그리고 자소서는 꼭 미리미리 써보세요..!
+
저는 방학때마다 대외활동을 했어요. 대외활동에서 또 다른 대외활동을 추천받고 대인관계도 넓어지고 사교성도 좋아진 것 같아요.나중에 자소서 쓸 때 피가되고 살이 되었습니다.. 대개 문과라면 영업직무를 많이 쓰실텐데 주점기획단, 엠티기획단, 동아리 운영 경험 등이 도움 많이 돼요 ㅠㅠ 그리고 뭐든지 단기간으로 하거나 그냥 발만 담궜던 건 있으나 마나 한 것 같아요. 기간 입력해야하는데 1달, 2달짜리는 쓰기도 참 애매하고 면접에서 너 동아리에서 역할이 뭐였어? 등을 엄청 자세하게 물어볼 때 답할 것도 많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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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정말 많은 시설과 프로그램이 있으니 알차게 이용하세요 ㅎㅎ 등록금도 비싼데 중앙대생으로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다 받아가면 좋잖아요..?
- 상담센터
1학년때 상담센터 가서 성격검사 MBTI 하시면 내 성격특성도 알 수 있고 1~4학년 동안 내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도 알 수 있어요. 자잘한 상담도 하시면 삶에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대학 졸업하면 심리상담도 다 돈주고 해야하니까ㅠㅠ
- 취업지원센터
1학년때부터 가시기를 추천해요. 4학년때 빡세게 준비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더라구요.. 내 흥미도 찾고 관련 경험들도 제안해 주시고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돼요. 레인보우시스템에서 상담 신청할 수 있어요.
- 해외봉사
얘도 역시 다른 대외활동경험 있으면 쓰기 좀 수월하지 않을까 싶어요. 학교내에 해외봉사는 다른 해외봉사에 비해 경쟁률이 좀 낮은 것 같더라구요. 도전해 보셨으면!
- 학생회 주최 사업
매년 달라지기는 하지만 학생회에서 지원하는 사업들이 꽤 많아요. 제가 참여했던 프로그램 중 하나는 스터디그룹이었어요. 그때 당시 영어 스피킹부터 악기까지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스터디들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해외탐방도 지원해줘요. 마음맞는 학교 친구들과 돈 지원받고 해외여행도 꼭 다녀오세요. 9차학기부터는 지원 못받으니 참고하시구요 !
- 학교 사업
ACE사업의 일환이었던 것 같은데.. 스터디그룹,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의 사업이 있어요. 스터디 그룹은 4명이상 친구들끼리 모여서 주1회였나 어떤걸 공부했다 보고서 쓰면 되구요 포트폴리오는 내가 듣는 과목 노트정리식으로 올리면 돼요. 둘다 지원금 나와요! 매주 노트를 제출해야 하니까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미리미리 공부하니까 시험 공부도 수월했던 것 같아요.
- 잉글리시 클리닉
도서관 옆에 붙어있어요. 그냥 가서 얘기하다 오시면 돼요. 편한 분위에서 외국인 친구 사귀기에도 좋고 일상 회화 실력을 늘릴 수 있어요. 어색할 것 같으면 주제를 미리 준비해가도 좋아요. 뭔가 영어로 해야할 일이 있을 때 도와달라고 해도 잘 도와준답니다! 전 공강시간 때 자주 이용했던 것 같아요.
- 잉글리시 튜터링
교양학부에서 하는건데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네요.. 잉글리시 클리닉이랑 달리 이건 전문 영어 선생님들과 얘기하는 거에요. 학기중에는 30분씩 가능하고 방학때는 1시간씩 가능해요. 토스, 오픽 준비하기에도 좋고 영어를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할지도 알 수 있어요. 영어를 수월하게 구사할 수는 있는데 단어가 많이 부족해보인다던지 어떤 부분에서 발음이 부정확하다던지.. 이건 미리 신청해야해요!
이거 말고도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정말 동감이 많이 되지만
나는 이렇게 살지 못했고
이렇게 살고싶지도 않아. ㅠㅠ
하지만 이런 글을 원츄하는 토리도 많을 것 같아서
객관적으로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하고싶은
예비 새내기+대학 저학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올려^^
출처_중앙대학교 대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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