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긴글!!)
능력없고 스펙없고 전공때려쳤고
데스크업무 1년
그냥 전표 좀 치던 단순사무 2년
사이사이 공백기 넘치고
지금도 나이만 먹고 공백기 쌓고있는 30대 된 토리
철 안들어서 놀고먹다 정신차리고 제대로
다시 일하려고 하는데
내가 너무 무스펙이라 할수있는 사무일이라고는
잘하면 중기업, 그리고 소기업 및 사무실 등
단순경리직이라고 생각되는데...
소기업이나 소사무실은 인원이 몇 안되는 대신
회사가 망하는거 말고
자기가 그만 안두면 오래 일할 수 있을까..?
사실 엄마는 내가 나이도 있고 능력이 없으니까
관심있는 기술을 배워서 일하다
네 가게 내는것도 어떻겠냐고 했는데
첨엔 관심이 없었어 내 주제에 무슨, 했는데
최근에 너무 롤모델로 삼고싶은
그 가게만의 판매방식, 맛, 분위기 등등
그런 개인 디저트카페를 발견했는데
그게 관심으로 이어진거야
제과제빵, 바리스타 배워서
딱 이집처럼 이렇게 하고싶다! 라는.. ?
카페 진짜 포화상태인거 알고있고
허무맹랑한 생각이라고도 생각했지만ㅠㅠㅎㅎ
경쟁력없는 무스펙으로 사무직 붙잡고 있느니
기술 배워서 관련일 빡세게 했다가
나중에 창업루트가 나을까..? 싶어서
구ㅇㅋ 까지 가서 자영업,창업 등등 검색해서
읽어보고왔더니 창업이 진짜 어려운거더라.
다들 댓글에 비추하고 월급받는게 낫다그러고ㅎㅎ
진짜 준비없이 무턱대고 달려들면 망하기 쉽상인거같고ㅜ
남의 돈 버는 일에 쉬운게 어디 있겠냐만은ㅠㅠ 후..
그래서 결론은
만약 제목처럼 단순경리도 사무실 잘만 만나면
가늘고 길게 갈수있을런지..
그런 회사,사무실을 만난다는게 운빨도 있겠지만ㅠㅠ
만약 가능하다면 가늘고 길게 월급 받는게 나을거같은데
그런거 없이 소기업,소사무실이래도
단순경리에 미래는 없고 길어야 40대정도가 끝이다 싶으면
진짜 마음 다잡고 제과제빵, 바리스타 자격증 따서
베이커리든 카페든
관련직종 몇년 일하면서 실무 쌓으며 돈 모으고
집에서 결혼자금 챙겨주신거 (비혼이라)(많진않아) 몰빵해서
35살에 디저트카페 차리는걸 목표로
해보려는데..
후자는 너무 철없는 소리일까?ㅠㅠㅠㅎㅎ
카페가 진짜 너무너무 많아서...ㅠ
아 참고로 집안은 전혀 수저 이런거아니고ㅠㅠ
내 건물있는거 아니구ㅠㅠㅎㅎ..
20대때 공장알바도 해보고 그래서
체력적으로 버티는 깡다구는 있는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무직 앉아있는것도 답답하다고 생각한적없는데
전표칠때는 계산서 빼먹은거 있을까봐 그 스트레스는 있더라
세금계산서 하도 많이 오던곳이어서
아 진짜 긴글 미안하고 미리 고맙고ㅠ
주변에 이런거 진지하게 물어볼만한 사람이 없어서ㅠ
지인들한테 이런질문 낯간지럽기도하네ㅠㅠ
그럼 다들 좋은 주말 보내!!
+) 공무원은 제일 좋은 방향이지만ㅠㅠ
단순암기머리 빼고 공부머리 없다고 생각하고
기본 베이스도 없어서 생각 안하고있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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