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회사는 1년 조금 넘었고 앞으로 1년쯤 더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해볼까해. (물론 신입으로 이직해야겠지만...)
지금 다니는 회사가 소기업이다보니까 온갖 잡무는 다하고 있는데 광고나 홍보물이나 가끔 쇼핑몰 상세페이지도 디자인하기도 해
그래도 지금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재밌게 몰입해서 하는 일은 디자인인 것 같고 디자인에 대한 갈증도 있고 그래서 이쪽 직무로 이직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
광홍과 전공하면서 영상 편집도 배우고 디자인 툴도 다 만져본 적은 있어서 회사분들은 결과물보고 만족해하시는데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배운게 아니다보니까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도 있고, 아마추어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이직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하기 위해서 뭔가 배우고 준비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톨의 성향은,
1. 워라밸이 엄청나게 중요 (무슨 일이 있어도 6시 30분에는 퇴근)
2. 연월차 필수 (여행덕후)
3. 시키면 시키는 일 잘함. (디자인 하는 과정을 좋아해서 요청하는 게 개떡 같아도 좀 예쁜 개떡같이 만들어주고 결과물엔 애착 크게 없음)
4. 그림은 못 그림
다뤄본 툴은
파이널컷, 에펙, 프리미어, 포토샵, 일러스트 이렇게 있고
파이널컷 외에는 전부 독학했어.
사실, 영상쪽도 관심은 많은데 이쪽으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이 하나같이 입을모아 워라밸극악이라고 말해서 포기했었거든...
디자인쪽은 연봉이 소금밭이라는 얘기도 듣기는 했는데 지금 연봉도 뭐...2천 초반이라....
아무튼 결과적으로 내가 궁금한 거는
1. 위와 같은 성향의 톨이 과연 디자인직무로 이직해서 만족할 수 있을까?
2. 디자인쪽 직무의 해외전망은 어때?
3. 대체로 오래 일할 수 있어? (비혼주의 여자톨이라서 중요해ㅠㅠ)
4. 비전공자도 취직 잘 되니? (참고로 지금 26살이야..이직할 때 나이가 많다고 취직이 힘들지는 않을까?)
5. 어떤 직무가 물경력 아니고 전문직으로 경력을 살릴 수 있어?
업계톨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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