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조언이 간절한 상황이라 개인정보 좀 쓸게 ㅠㅠ
나톨 KY 어문계열이고 졸업까지 2학기 남은 상황이야
지금 내 전공어 사용국가로 교환학생 와있는데, 이나라에 지사가 있는 우리나라 대기업에서 인턴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
(지원하진 않았지만 될 가능성이 있어보여)
계약기간이 1년이고 하는 일도 해운 물류 업무보조인데 들어보니 사실상 정규직에 가까워. 많이 부담은 되지만 배우는 것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
언어가 느는건 말할것도 없고, 해외경험도 인생에서 꼭 해보고 싶었어
여기에서 1년을 더 지내게 되면 내 인생의 2n살을 외국에서 보내는게 되는데 외롭고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과연 1년의 인턴경력이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 허송세월 보내고 오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돼
사실 한국에서 인턴 6개월 한적 있거든.
거기는 작은 사무실이긴 했어도 내 전공언어 살림+내 제2전공인 경영도 살린 직무 여서 잘 포장할 수 있을거같아
근데 요즘은 인턴 경력 거의 필수잖아. 그래서 해외인턴 1년 더 하는게 더 내 스펙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토리들이라면 어쩌겠니? ㅠㅠ 1년을 투자할 가치있을까?
만일 내가 다 마치고 돌아와서 본격 취준을 시작할 나이는 25살 하반기가 될텐데 이때면 여자나이로 대기업가기에 너무 늦을지도 고민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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