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보고 왔는데 싸하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그리고 사무보조 라고 해서
이미 회사 사이트보고 어렵지 않네하고 갔지!

A라는 분이 와서 면접했어
쇼핑몰 상품업데이트랑 인스타 이런거 해줘야된다고함.
알겠다 하고 포토샵 얼마나 잘하냐고 묻기 시작함.
사실 잘못하는데 그래서 처음엔 버벅 거리지만
열심히 하겠다 하고 얘기 하다가
B씨가 하는 사업이 있는데 그것도 블로그 인스타그램 이것도 내가 해야된다고 B씨랑도 면접을 보래ㅋㅋㅋ

B씨 등장!
학원을 하고 있다고함. 어디 학원이냐고 하니까 일하게 되면 알려주겠다고함(당황ㅎ)
전에 일했던 사람이 올린 글이 맘에 안들어서 본인 고친적도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가 없어서 안좋았다고함.
그래서 글을 잘 써야된다고 함.
알았다 그러니 운영하신 블로그명 주시면 미리 보겠다.
(니가 좋아하는 문체가 뭐냐를 알기위해..)

그러더니 수습으로 일주일간 사대보험없이 3시간 정도 기용해본 후 3개월 수습기간으로 6시간 근무해보자고함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면접이 80프로 삭감이어서 그런지 신박함의
살짝 휘청임ㅋㅋㅋㅋ)
그러고나서 본인들과 잘맞으면 풀타임 가보자고함

일단은 알았다고 하고 내일부터 3일간 3시간 근무해보자고함...이게맞나? 내 나이 29인데 가야겠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