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며칠전 이 글 썼던 토리야! ▶ https://www.dmitory.com/specup/210949589
그때 걱정해준 토리들 말 듣고 엄청나게 각오하며 준비했고, 오히려 좀 맘을 한결 놓아서 그런지 편하게 면접본 것 같아.
면접 중간 중간 꼰대끼가 강하게 보였고, "이야 이거 진짜 쎄하다" 싶은게 있었는데 면접관이 나를 뽑고 싶다는 의지를 엄청 강하게 보이시더라구..
그냥 토리씨 뽑으려고 면접보자 한거예요 라고 계속 말할정도로. 얼마나 급햇으면 싶고 그래도 나를 좋게 봐주네 싶고 양가 감정이 왔다갔다 했어 ㅋㅋㅋ
나한테 자신이 많이 없었거든 ㅠ 자존감도 하락상태에 ㅋㅋㅋ
우선 공기업 1년 반 준비하다가 난 ncs 머리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바로 노선 틀어서 중견/중소로 계속 넣은 상태였어.
내가 전문대졸하고 1년 3개월 회사 다니다 퇴직하고 지방국립대 편입해서 중간에 공백기가 꽤 되거든. 그래서 신입으로 넣었었는데
면접관분이 경력으로 쳐줘서 경력자 기준 연봉 제시 바로 해주셨고 그게 마음에 들어서 다니기로 결정했어! 내가 지원한 분야가 워낙 박봉으로 유명한데
생각(?)보다 높게 제시해서 끌린게 컸어. 나이도 차가구 취업난에 얼른 뭐라도 해야겠다라는 마음도 컸고 ㅎㅎ 앞으로도 밥벌이 걱정 없을만큼 기술자가 되는게
꿈이라 지금 직장에서 개고생하면서 기술 배우려고! 하도 들은게 많아서 각오중임 ㅠㅠㅠ
그때 정말 걱정해주고 한마음 한뜻으로 말해준 토리들도 고마워 ㅠㅠ 결국 다니게 됐지만 내가 선택한거니 내가 감안하고 책임져야지!!!
다들 취뽀 화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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