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하고 다시올려ㅠㅠ)
제목이 딱 나거든?
소기업에서 경리 겸 기타 잡다한 사무 다 도맡아 했었어
진짜 이것저것 많이 해봐서 여기다 다 쓰긴 애매하긴한데
뭐 정말 제품 입출고부터 화물섭외, 거래처관리, 발주&생산&재고 관리,
온라인 판매 관련부터..택배포장에.. 암튼 경력안되는 잡무 맡아서 했었고
입출금,시재관리,매입매출관리(세금계산서 끊고..) 같은 경리업무했었는데
문제는 소기업인지라 당연히 회계사무실에 맡겨서 했다는거야
물론 사수도 없었고..
보험 신고 같은것도 회계사무실에서 다 해줬었고
결산도 해본적이 없네
법인세 결산 전에 외상대 장부 회계사무실이랑 맞추는거정도?
연말정산도 그냥 회사 사람들 자료 내가 취합해서 전달하기만하고..
암튼 결론적으로 난 경리사무로서 결정적인 경력이 될만한건 하나도 못해봤어
그래서 나름 회사 다니면서 전산세무2급, 전산회계1급도 따놨는데
분개도 안하는 회사라 이것도 몇개월 지나니까 결국 까먹고 말았다
한 직장에서 3년 다녔고, 퇴사는 작년에 했어 (퇴사얘기는 말하자면 길지만..)
몸이 안좋아서 3개월정도 쉬다가 이제 취업을 다시해보려고해..
나이가 29살인지라 이제 다른 직종으로 가기도 애매하고
어쨌든 명목상 경력(?)은 3년이 있는셈이니까
이쪽으로 넣을 생각인데 벌써부터 까마득하다...
전 직장에서 뭘 하셨죠? 하면 진짜 뭐라고 대답해야될지 모르겠엌 ㅋㅋㅋㅋ
더 존 같은거 쓴적도 없고... 연말정산을 내가 해본것도 아니고.. 회계사무실에서 중요한걸 너무 많이 해줬어 ㅠㅠ하..
회계사무실 취업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인터넷반응이며 주위반응이며 죄다 비추하고 ㅠㅠㅠ
어차피 일반 기업이 목표라면 그냥 기업으로 가라고들 하길래
나도 그냥 기업이 나을 것 같더라고...
이제 준비를 해야되는데 너무 막막하고 결국 똑같이 회계사무실 쓰는 회사로밖에 못가나 싶어서 막막해서 글 올려봐...
사실 퇴사한 이유중에 하나가 지금 회사가 너무 체계도 없고 뭣도없고 나혼자 이것저것 독박업무가 심해서
파트라도 좀 나눠진 회사에 들어가서 사수 밑에서 뭐라도 하고 싶어서 나온거거든
나같은 경우는 방법이 없는걸까..결국 사수없는 소기업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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