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업
토리들 안녕-
죠기 밑에 합격수기 미리 적는다는 글처럼 나도 합격하면 그동안 위로받았던 디토에 뭐라도 적어야지..했는데 오늘 다행히 최종 연락이와서 적어본당 :D

나는 30대 초반의 경단녀고(심지어 유부ㅠㅜ)
첨 대졸 신입사원 입사하고 계속 한 회사만 다니다가 이직이라는 과정 자체가 처음이었거든.
그래서 스펙이 어쩌구 저쩌구 하기보다는 그냥 전체적인 이직 프로세스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내가 겪은거 위주로 썰을 풀어보려해

나는 경력직이고 외국계로 갔으면 좋겠다.. 하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서 피플앤잡만 주로 봤어. 사람인도 가끔 보긴 했는데 이거다 싶은 느낌의 기업은 찾기힘들더라고.

피플앤잡에 매일 들어가서 정말 매~일 꾸준히 봤다 ㅎㅎ 첨에는 원하는 직무나 키워드 검색만했는데, 나중에는 마음 급해져서 전체목록 틈만나면 읽고 확인했어.
나중에 마인드 컨트롤 관련해서 다시 언급할테지만 난 애초에 100개 퇴짜맞을 때까지 좌절하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한달잡고 매일 5개씩 지원함.
지금 와서 확인해보니 결국 한 3주정도의 기간동안 60여개 지원한거 같아!


일단 지원할 곳을 고르면 그동안 써뒀던 공통 지원서를 가지고 지원했는데, 공통 지원서도 공고에 맞게 부각할 내용을 각각 다르게 a b c 타입으로 분류해서 준비해놓고 나한테 맞는 공고가 나오면 아묻따 걍 보냈어. 정말 가고싶은 그룹 아닌 이상 처음 이력서는 갖고 있는 풀 내에서 보내려고 노력함. 뭐 하나하나 맞게 수정해서 보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러기엔 내 멘탈이 버티질 못하겠더라고.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게끔 최대한 노력한거야 ^^;

이렇게 보내면 헤드헌터 선에서 대부분 씹힘ㅋㅋ 미안하다고 연락이라도 오는데는 드물고 대부분 답장없음ㅠㅠ 내가 한 60여통 보냈다고 했잖아? 그중에 연락온건 한 10 군데 된것같아. 진짜 10프로가 살짝 넘는 확률이지...ㅎ
암튼 헤드헌터선에 맘에 들었다? 그러면 거의 당일 혹은 다음날 오전중으로 전화가 오더라고. (안타깝지만 이 기한이 넘었으면 거의 떨어진거라고 봐도 무방)

이렇게 체감 10프로의 확률을 뚫고 전화가 오면, 헤드헌터가 기업은 어떤어떤곳이고 정확한 직무나 상황은 이렇다고 좀 더 설명해주면서 이력서를 좀 더 수정해 달라고 함. 막상들어보니 회사가 별로다 하면 거절하고, 괜찮다 싶으면 좀 더 그 부분을 보완해서 이력서를 수정했어. 그쪽 JD에 맞게 내 경험을 구체적으로 풀고 카테고라이징도 아예 그쪽 JD에 맞춰서 다시함ㅋ
예를들어 나는 마케터인데 그쪽에서는 테크니컬 마케터를 모집한대. 그럼 나는 내 경험중에서 기술과 관련된 마케팅을 한 경험을 끄집어내서 아예 "테크니컬 마케터"라고 제목을 적고 그 밑으로 구체적으로 적어 내려가는 식이지.물론 거짓말은 해선 안되지만 과장은 넉넉하게! 그리고 영문이력서가 막막한 톨들은 항상 구글신을 잊지마. 구체적 직무 + resume / cv 로 검색하면 같은 직무라도 훨씬 더 고급스럽게 쓸 수 있으니 참고하라는 미세먼지 팁-


이제 이렇게 수정한 이력서를 헤드헌터한테 보내면 헤드헌터는 이걸 업체에 전달해. 이력서를 받고 토낀 업체는 지금까지 하나밖에 없었어..(ㅍㅋㅅ) 대부분은 그대로 진행을 시켜주고 이제 회사에서 보고 합/불을 알려줘. 그리고 이 단계 부터는 불합격이라도 다 어느정도는 회신을 해주는편. 불합격의 경우 불합격 사유는 알려주지 않고, 합격 할 경우 바로 헤드헌터가 축하한다면서 전화가 오고 인터뷰 일정을 알려줘.
여기서부터 이제 헤드헌터의 능력이 갈리는데, 그냥 평범한 헤드헌터는 시간전달이나 인터뷰에 대해서 두루뭉술하게만 말해주는 반면에 능력있는 헤드헌터는 인터뷰어는 누구고 그 사람 특성은 어떻고, 나의 이력중에서 이런거를 더 강조해서 말하면 좋고, 면접에서는 어떤식의 분위기여서 어떤식의 질문이 있었다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말해주더라고.

그러나 중요한 것은 면접에 불려갔다! 하는것은 이제 가능성이 진짜 높아진거라고 봐도 됨ㅎㅎ 경력직 면접은 신입이랑 다르게 한번의 면접으로 결정되는 경우도 많고, 총 2-3차례 면접이래도 1차에서 5배수 이상으로 지원자를 부르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았어. 그러니까 고지가 멀지 않았다는 심정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인터뷰 준비를 하자 :)
인터뷰는 뭐라 쓰기 애매해서 짧게 줄이자면, 개인적으로 인터뷰는 소개팅같은거라고 생각해. 회사에서 토리를 평가하는 자리기도하지만 토리도 회사를 평가하고, 인터뷰어(합격하게 된다면 내 상사가 되는 사람)과의 케미가 어떤지를 평가해야해.
나같은 경우는 총 3곳과의 인터뷰를 봤고, 첫번째 회사는 인터뷰보고 되도 가지 말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케미가 별로였고, 두번째는 정말 가고싶다! 세번째는 괜찮은데? 느낌이었거든. 신기하게도 결과도 똑같더라고 ㅎㅎㅎㅎ 첫번째는 떨어졌고 두번째는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바로 마음에 너무 들었다고 바로 연락오고 세번째는 일주일있다가 합격 통보 받음.

그렇게 결과를 받고 2차 혹은 3차 후속 인터뷰가 있다면 같은 방식으로 진행, 그후 레퍼런스 체크가 있다면 진행이 돼. 그리고 나서 대망의 최종발표가 나고!
나도 아직 연봉협상 단계는 아직 진행중이지만, 애초에 헤드헌터선에서 내 희망연봉이 그쪽 테이블에 전혀 맞지 않은 경우 아예 진행시키지 않거나 언질을 미리 주기 때문에 아직 걱정은 안하고 있어.

대충 이런식으로 진행이 된다고 정말 별거없지만 초반에는 너무 궁금해서 맨날 스펙업방에서 헤드헌터 이직 경력직 이런걸로 맨날 검색해보고 그랬거든. 그래서 나같은 톨들에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그리고 가장가장 중요한건 멘탈!!이야.
물론 신입과는 상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어쨌든 내가 정성을 들여서 나의 이력전체를 그들에게 냈는데, 그게 거절당하는건 자존감 와르르 하는 일은 맞으니까 ㅜㅜ
나도 초반에는 하나도 되는게 없고 나한테 맞는건 뽑지도 않는것 같아서 완전 낮춰서도 지원해보고 생각지도 않았던 직무에 지원해보고 그랬는데,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관련직무 한꺼번에 공고뜨기도하고 술술 풀리기도 하더라고. 나도 마음방에 글쓰고 맨날 징징대고 그랬는데, 따뜻한 토리들이 위로해준 덕분에 멘탈 추스리고 그랬어. 그러니까 토리들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꼭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길 바랄게!!!!!!! 화이팅!!!!
  • tory_1 2019.12.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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