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6개월 경험담

벌써 알바한지 6개월이나 됬는데
정말 인류애 상실 될거같아ㅋㅋㅋㅋ
이렇게 다양한 진상이 있는지 몰랐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새로운 거같아 ㅋㅋ
재미삼아 알바하면서 겪은 진상 유형을 적어 봤어
1. 돈던지는 사람
젤많이 있는 유형인데 첨엔 좀 그랬는데 손 닿는거 보단 나은거 같아ㅋ
2.물건 계산안하고 먹으려는 사람
바코드 찍지도 않았는데 전자렌지로 돌리고있음
없을거 같은데 진짜있더라 심지어 빈번하게 있음
3.물건 비싸다고 하는사람
가격 정하는 사람은 내가 아닌데 비싸다고 나한테 자꾸 불만
나한테 얘기함;;
4.먹고 안치우고 가는 사람
담배피러 나가는줄 알았는데 그냥 가버림...
이것도 많음
5. 길이나 사적인거 물어보는 사람
내가 일하는곳이 카센터 근처라 그냥길에 달랑 있는 편의점인데 주변에 카센터말고 아무것도 없긴 한데
어르신들이 자꾸 주소(지번써져있는거)가져와서
나한테 길 엄청 물어봄
모른다고하니까 거기 전화 걸어달라고함;;
동사무손줄 .... 또 자기핸드폰 사용법이나 자기 얘기 삼절까지함 오늘처음봤는데 그집 자식몇명인지 다알게됨
6.물건없다고 화내는 사람
행사같은거 할때 가끔짝 안맞아서 증정 못할때
영수증에 써주고 받아가라고 하거나 다른거사라고 하는데
여기안 사는데 왜 없냐고 계속 뭐라고함
이런사람도 진짜많아
그외 낮에산 음료수 안차갑다고 오후에 와서 차가운거로 바꾼다는사람, 안에 휴지통 있는데 꼭 밖에서 버리는 사람,반말하는사람등 정말 편의점 일하면서 우리나라도 뭔가 인구가 중국보다 적어서 그렇지 중국과 비슷할수도 있겠다 싶었어ㅎ
빨리 그만 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