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출신 서울의대생은 "주변에서 컨설팅을 받는 건 봤다. 저도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고2때까지 가진 게 성적 밖에 없었다. 전교 1등 밖에 안 했다. 대학을 수시로 가려면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가 중요한데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주 출신 서울의대생은 "컨설팅을 해달라고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자기소개서 몇 자에 얼마 씩 주겠다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진게 성적 밖에 없으니까...
가진게 전교 1등 한거 밖에 없으니까...
ㄷㄷㅎ
저 학생이 합격하고 나서 그런 제안을 받았다고 근데 그렇게 하면 공부하는 다른 학생들이랑 공평한게 아니기 때문에 안했다고 그 말이야
난독..
자소서 돈 받고 써주는 게 솔직히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
아예 학생이 하나도 안 쓰는 경우는 없고 학생이 써 오면 거기서 이렇게 수정하라 이런 내용 없냐고 물어보고 추가하라고하고
이런 내용 있냐고 물어보고 있으면 빼라고 하고 교정해주는 정도가 대부분인데.
아빠엄마가 논문 넣어주는 것도 아니고.
과외하는 거나 자소서 교정봐주는 거나 똑같음.
스카이캐슬도 잘 보면 시험지 빼돌린 거랑 일부러 가정 불행하게 만들어서 문제가 된 거지
코디 붙여서 관리해 주는 건 아무 문제 없음.
굳이 그런 게 싫으면 제도를 그렇게 만든 사람들이 문제지.
해외에서도 대부분 좋은 대학 갈 사람들은 선행학습시키고 거긴 우리나라보다 한술 더 뜨는데. 아예 스포츠 예체능도 진학에 중요하기 때문에 더 사교육 셈. 중고등학교 학비부터 사립학교는 완전히 다른 세계.
대학갈 때 자소서도 다 봐 줌. 혼자서 쓰는 경우는 없어.
유럽도 사교육은 다 있음. 프랑스는 바칼로레아 가려고 미리 선행학습하는 학생들 넘쳐나고, 독일은 아예 초등학교 졸업할 나이쯤에 성적 하위권 70퍼센트 가까이 실업계로 진학결정남. 한국 사교육이 문제인 건 모든 집안이 자신의 경제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사교육에 돈을 쏟아붓기 때문에 문제인 거지, 유럽도 잘 사는 상류층은 더하면 더하지 사교육 없는 나라들이 아닌데.
그리고 한국에서는 자소서 가지고 난리인데 유럽, 미국은 아예 추천채용이 대세고 공채 시스템 거의 없어. 미국 공무원만 해도 대부분 추천채용.
그리고 위에 보면 알겠지만 학종도 자기소개서 이전에 괜찮은 고등학교에서 전교1등해야 갈 수 있는 거라서 백날 자기소개서 잘 써봤자 성적 나쁘면 학종으로 의대 가기 쉽지가 않음. 그니까 어설프게 자기 자식은 잘할 거라고 믿고 돈들여서 강남에서 키워봤자 그 중 태반은 내신 나빠서 의대는 커녕 서울대도 못 감. 현명한 부모들은 고1쯤에 현실 파악하고 지방 학군 나쁜 고등학교 물색에서 그 쪽으로 전학 보내고.
국내대학은 아니지만 외국대학 준비하는 애들도 코디 붙어서 관리받더라
한회에 이백만원씩 하는 강의? 뭐 그런거 주말마다 듣고
대외활동 한줄한줄 만들기 위해서
완전 생소한 스포츠 경기 연습해서 대회 나가고
지방으로 악기 연주하러 다니고
여튼 하는거 진짜 많더라고ㅋㅋㅋㅋㅋ
학원 아닌 학교에서도 코디 비슷하게 하는 선생님들의 경우도 있는데 뭐.. (특목고 보내려는 중학교에서도 존재하고)
코디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 불법을 저지르는게 문제고
자기소개서 몇 자에 얼마 씩 주겠다고 했다??
자기소개서 대필을 지금 자랑이라고 이빨까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