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서 유재석은 “새 고정 멤버가 있다. 개인적으로 내키지 않지만 제작진을 믿어 보겠다”라며 새롭게 합류한 황광희를 소개했다. “불안불안하다”는 소감과 함께.
유재석 라인을 탄 김하온은 “지난 번에 조옴비 씨가 대결에서 다 졌다. 재석이 형 옆에서 영원히 떨어진 것 아닌가 싶었는데 왜 계속 구질구질하게 붙어 있냐”고 견제했다. 황광희는 “나 씨피님한테 직접 전화 받고 온 거다”라고 어깨를 으쓱거렸다.
유재석은 “황광희가 1월 제대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나갔지만 고정 출연이 없었다. 제대 이후 첫 고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황광희는 “태호 피디도 별 얘기가 없더라”며 ‘무한도전’ 김태호 PD를 언급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안 그래도 태호 피디가 연락 왔다. 황광희한테 내 얘기 좀 그만하라고 전해 달라더라”고 알렸다. 황광희는 말을 더듬으며 “저도 제 갈길 가겠다”고 김태호 PD에게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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