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유일하게 본방 다 챙겨봤던 애기들 나오는 예능

나두 ㅋㅋ 오히려 깔끔하게 잘 끝낸거 같아 너무 좋은 예능이었어 

애 안좋아하던 나에게도 애들이 너무 귀엽구 힐링되었던 예능ㅜㅜ

마자 진짜 억지 연출도 거의 없고 애들 넘귀엽고 사랑스럽고 재밌었지

출연자들 합이 정말 좋았던듯. 억지로 안되는 케미 - 아빠자식, 아이들끼리, 아빠들끼리, 심지어 갈수록 다른아빠와의 관계(준수친구민수땜에 윤민수 호감됐었음ㅋㅋㅋ)까지 좋아서 정말 편하고 유쾌하게 볼 수 있었어. 연출도 그런 케미 안해치게 자연스럽게 잘해줬고, 미션/게임들도 자극적이거나 우스꽝스러운거 아니고, 정말 아이의 성장과 부자관계에 초점을 둔거라 너무 좋았음. 시즌2는 아빠들 케미도 그렇고 육아예능 많이 나와서 화제성도 그렇고 시즌1만 못했지만 그래도 박수칠 때 잘 종영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시즌1때 한창 방송할 때가 내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였는데 일욜저녁 아어가가 유일한 낙이었음. 애들 보면 아직도 가슴 찡하고 너무 고마움 ㅋㅋ ㅠ

나도 인생 예능임ㅋㅋㅋㅋ 볼때마다 흐뭇하고 힐링됌 ㅋㅋㅋㅋㅋ 난 시즌1도 시즌2도 다 좋아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