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 두 아들을 차별대우하는 아버지의 사연이 최고 고민으로 뽑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붐, 다이아 정채연과 예빈, 이사강과 론 부부가 출연했다.
첫번째 사연은 '남편의 두 얼굴'로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을 지나치게 차별 대우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소개된다.
고민주인공인 아내는 “남편이 11살 아들과 6살 아들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다르다. 첫째 아들에게만 대놓고 상처를 주고 막말을 한다”며 “둘째 아들에게는 유독 애정을 쏟으며 어떤 잘못을 해도 항상 예뻐한다”고 고백했다.
아내가 출연해 "그냥 첫째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밥을 먹다가 똑같이 흘리는데도 첫째한테는 더 심하게 말을 하고 둘째는 그냥 넘어간다"고 터어놨다.
남편이 출연해 "내가 싫어하는 부분과 닮아서 싫다. 고쳐줘야 할 시기가 지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뒤도 안 돌아보고 좌우도 안 살펴보고 자기 생각만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내는 "이해가 안 된다. 첫째도 어릴 때가 있었는데 진짜 많이 혼냈다"고 남편의 주장을 반박했다.
남편은 "당시 힘든 일을 할 때였는데, 둘째는 사랑스럽게 저를 반긴다. 그게 저에게는 활력소가 됐다. 하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차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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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976358&cluid=enter_201903260040_00000004
이거 은근히 맘커뮤에서도 자주나오는 주제임
첫째가 이상하게 밉다고
첫째랑 둘째랑 나이차이 얼마안나는데도 첫째는 엄청 어른처럼보고
둘째는 한없이 동생처럼 바라보는 부류
맘커뮤에서도 공감많이 받으면서 핫한 주제로 떠오른적 많음....
물론 가정마다 다 다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첫째한테 짐이 부담되는 경우가 참 많은데
차별하는 부모들 핵싫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