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블락비 유권이 결혼 이야기를 최초로 꺼냈다.
이날 유권은 회사와도 상의 안 된 최초 고민을 털어놨다. "입대 전 결혼을 계획했다. 병역법 개정 이전엔 서른 살에 가니까 시간이 있었다. 입대 전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결혼을 계획했는데, 이제 병역법이 바뀌면서 당장 내년에 가야한다. 결혼을 하고 가야하나, 군대를 다녀와서 결혼을 해야하나 정말 고민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자친구 전선혜와의 전화연결도 성사됐다. 전선혜는 "유권이 매력이 정말 많은데 말해줄 사람이 없다"고 답답해 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나도 네 옆에 든든하게 있을게 지금처럼 예쁘게 사랑하며 만나자"라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전선혜의 목소리에 유권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