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이 ‘킹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Mnet 측 관계자는 29일 스포츠경향에 “내년 상반기 편성을 목표로 ‘킹덤’ 출연자 섭외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킹덤’은 지난 2019년 8월 첫 방송된 걸그룹 서바이벌 ‘퀸덤’의 보이그룹 버전 프로그램이다. 올 초 ‘킹덤’ 진출자를 가리는 ‘로드 투 킹덤’을 론칭해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로드 투 킹덤’을 진행하며 팬층이 두터운 아이돌의 출연을 강요하거나 CJ ENM이 투자한 그룹 TOO를 밀어준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또 ‘아이돌 순위 줄세우기’란 인식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한 거액의 제작비 등 넘어야할 산이 많았다.
당시 가요계 관계자들은 “어느순간부터 ‘킹덤’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이같은 어려움을 감수하고 출연을 선뜻 나서려는 소속사들이 없기 때문”이라고 조심스럽게 관측한 바 있다.
이런 분위기 속 Mnet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로드 투 킹덤’을 무관중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어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이에 ‘킹덤’은 새로운 구성으로 선보이기 위해 제작진들이 내부 논의 중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킹덤’이 각종 논란을 딛고 지난 시즌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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