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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샘 오취리가 한국 생활에 쉽게 적응한 계기를 전했다.

샘 오취리·알베르토는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설 특집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샘 오취리는 한국 생활에 쉽게 적응한 계기로 "대학교를 한국에서 나왔다. 처음에는 다가오기 쉽지 않다며 어려워하더라. 한참 외로웠던 시절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하기로 했다. 찾다 보니 특이한 동아리가 있더라. 흑인 음악 동아리였다"며 "근데 흑인은 한 명도 없었다. 오디션이 있었는데 내가 마이크를 잡자마자 '드디어 왔다'고 환호성을 지르더라. 동아리에 들어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홍대에서 공연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