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7개월여 만에 20kg을 감량하며 살아난 턱선을 자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설운도의 아들 루민의 개인방송을 도와주기 위해 설운도 부자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설운도 아들 루민은 이전보다 날씬해진 홍선영을 보고 “살 되게 많이 빠졌다”고 했다. 이에 홍선영은 “조금 뺐다”고 했다. 홍선영의 달라진 모습을 본 김종국과 토니 엄마는 “많이 빠졌네”라고 했고 홍진영의 엄마는 “20kg 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루민은 ‘먹방’ 콘텐츠를 위해 닭발을 준비해 뒀다. 이에 설운도는 “아빠 닭 못 먹는 거 모르냐. 아들 맞냐. 알레르기 있어서 먹으면 방송 못 한다”라며 발끈했고, 가라앉은 분위기에 홍선영은 “내가 대신 먹어야겠다”며 먹방의 정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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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방송에서 홍선영은 이전보다 한껏 날씬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홍선영은 올해 초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미운 우리 새끼’에 고정으로 합류한 홍선영은 새해 다짐으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다이어트 시작 초반에는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이어트의 달인’ 김신영까지 만나 다이어트 비법을 들으며 의지를 다졌다.
이후 홍선영은 간헐적 단식에 들어갔고 지난 5월에는 다이어트 코치로 김종국을 만났다. 홍선영은 “다이어트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고 김종국은 “짧은 시간에 빼려하지마라”며 너무 무리한 단기 다이어트는 금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생활패턴을 바꾼다고 편하게 생각하고 시작, 그럼 살은 자연히 빠질 것”이라 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이라며 “먹지 말란 얘기 안 한다. 안 먹고 살빼려면 스트레스 받고 오래 못 간다”고 했다. 김종국은 홍선영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조언을 했고 함께 운동을 하는 등 홍선영의 다이어트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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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 홍선영은 내장지방은 물론 고혈당,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위험까지 지적받았다. 실제로 38세인 홍선영의 혈관 나이가 무려 65세 수준이란 진단 결과가 나와 충격을 받았다.
홍선영은 방송을 통해 목표 몸무게는 59.9kg이라고 밝히면서 다이어트 의지를 굳건하게 다졌다. 이후 SNS를 통해 운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등을 꾸준히 공개하면서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고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 일주일 동안 7kg을 감량했다.
그뒤에도 꾸준히 다이어트를 했고 지난 6월 방송에서는 12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한 달 뒤에는 8kg 추가로 감량, 총 20kg 감량했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