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회현동에 감금된 김종민과 피오는 무능력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답답함을 안겼다. 김종민과 피오는 라쿤 먹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열쇠를 획득할 기회를 날렸다. 이어 김종민과 피오는 아예 탈출 의지를 상실한 듯 라면 먹기에 열중했다. 두 사람의 노력하지도 않는 모습은 시청자를 실망하게 했다.
김종민과 피오는 이후 아무런 탈출 시도를 하지 않다가 냉장고 자물쇠를 우연히 풀고 시한폭탄을 발견했다. 그제서야 두 사람은 50여개의 열쇠를 낚싯대로 하나하나 갖고와 맞춰보며 탈출을 위해 힘썼다. 그때는 이미 백신을 협박범에게 넘긴 강호동, 김동현, 신동, 유병재가 회현동 사무실에 도착한 상태였다. 김종민과 피오는 네 사람에게 “8시간 동안 갇혀 있었다”고 소리쳤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8시간 동안 탈출 못 했다는 게 말이 돼?”, “두 사람 때문에 스토리 엉킨 거 아님? 백신양 박사가 왜 누워 있는지, 마스터가 착한 사람인지 제약회사 측 사람인지 하나도 안 밝혀졌다”, “이럴 거면 출연료 받지 마라” 등 비판을 쏟아냈다. 시청자가 김종민과 피오의 무능력과 노력하지 않는 태도를 비판한 것은 개연성 없는 스토리 때문이었다.
김종민과 피오를 가둔 마스터는 강호동, 김동현, 신동, 유병재에게 김종민과 피오를 풀어주는 대신에 백신을 넘기라고 이야기했다. 네 사람은 마스터에게 “제약회사 측 사람 아니냐. 어떻게 믿고 백신을 넘겨주냐”라고 따졌다. 그러나 마스터는 “난 제약회사 측 사람이 아니다”는 모호한 답변만 내놨다. 뿐만 아니라 병상에 누워있던 백신양 박사의 서사도 공개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렇게 풀리지 않은 스토리 라인을 두고 “김종민과 피오가 탈출해서 협력해야 하는 스토리인데 못해서 이렇게 된 거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했다.
김종민이 더 문제 같던데
진짜 보면서 답답...
왜 저 둘을 붙여가지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