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도연이 '도시어부' 고정 MC로 발탁됐다.
20일 방송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장도연이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 새 MC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기존 '도시어부' MC였던 래퍼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1월 부모의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여 하차했다. 이후 제작진은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게스트 체제로 녹화를 진행했다.
장도연은 8월 1일 '도시어부' 48회에 처음 게스트로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으로 선배 코미디언 이경규와 앙숙 '케미'를 펼쳤다. 마이크로닷의 '빚투' 사건 이후인 12월 27일 69회에도 두 번째로 출연해 활약했다. 이에 고정 MC까지 꿰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들이 포인트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의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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