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골목식당) 몰카논란 심각해지는듯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이 이번에는 몰카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골목식당' 회기동 편에 출연한 한 식당은 자신의 허가없이 제작진이 방송 예고편에 자신의 목소리를 노출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SBS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언론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사실도 밝혔다. 해당 접수증 문서도 캡처해 개제했다.


A씨는 앞서 '골목식당' 영상 아래 "3일 만에 거절한 집 아들이다. 동의없이 어머니 몰래 인터뷰 영상 따고, 그것도 카메라 숨겨서 방송 나갔는데, 아는 학생이 우리 가게 나왔다고 해서 알았다. 섭외 거절했더니 바로 오른쪽 옆집 섭외하고 바로 왼쪽 옆집에 본부 차려서 중간에 끼어 넣고 뭐 같이 만들어 놓고 같은 업종 섭외해서 죽이는 게 이 방송의 취지냐. 해명하시기 바란다. 인터뷰 촬영 동의 한 적 없다"고 댓글을 달았다.


A씨는 해당 글에서 이후의 상황에 대해 전한 것. 그는 "조용히 대응하려고 했으나 작가의 태도, 즉 자기가 퇴사하면 넘어겠냐는 읍소와 타매체 대응시 맞대응 협에 너무 화가 났고, 몰카 주범이 담당 PD였다. 이 역시 PD 신분임을 밝히지 않고 지나가는 스태프인냥 위로하는 척 카메라 숨기고, 실제 육성 담아가 변조 없이 예고에 썼다. 자기들 섭외 어려움에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어떠한 계약서도 쓰지 않았고, 방송 노출을 원치 않아 섭외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마지막 한 집 섭외 후 설득하는 척 몰카를 찍었다"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작가한테 다 뒤집어씌우고, PD는 물론 작가 사과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언론중재위, 방심위에 심의 신청했고, 언론중재위에 접수 완료 되어 빠르면 2주 후 중재위가 열리면 참석한다고 밝혔다.


현재 '골목식당'은 섭외 논란에 이어 뚝섬 편 출연진들의 악마의 편집 주장까지, 논란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몰카 사태로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맞대응협박 미친거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