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지혜 기자] MBC ‘무한도전’이 예능 최초로 종방연을 연다.
27일 OSEN 취재 결과, MBC ‘무한도전’은 시즌1 종영을 앞두고 종방연을 개최한다. 서울 모처에서 열리는 종방연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이 한데 모여 그동안의 추억을 곱씹는 현장으로 꾸려진다.
이 종방연은 그동안 ‘무한도전’이 원했던 예능 종방연의 첫 걸음이 될 예정.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태호 PD는 그동안 수차례 종방연을 언급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200회 특집에서는 2000회 가상 종방연을 열기도 했고, 김 PD는 몇몇 인터뷰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도 드라마처럼 ‘종방연’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는 31일 시즌1 종영을 하는 ‘무한도전’은 오래도록 바랐던 종방연을 조촐하게 마련하며 그 꿈을 이룰 예정이다. 종방연은 거창하지 않게, 회식의 개념으로 준비되고 있다는 후문. 종방연을 통해 자신들이 걸어온 13년을 추억하며 ‘무한도전’ 팀은 잠시의 이별을 준비한다는 전언이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시즌1 종영을 앞두고 있다. 김태호 PD는 올해 가을 즈음 시즌2 혹은 새 포맷으로 돌아올 예정이며,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하하, 양세형, 조세호가 시즌2에 합류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예능은 왜 항상 끝날 때 축하를 못받으며 끝나는가에 대해 아쉬웠어ㅠㅠ 태호피디도 멤버들도 진짜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