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새 일요 예능 ‘모두의 주방’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출연자인 배우 이청아, 방송인 광희,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의 미야와키 사쿠라와 박상혁 CP, 김관태 PD가 참석해 공동 인터뷰에 임했다.
‘모두의 주방’은 최근 유행하는 식문화인 ‘소셜 다이닝’을 소재로 하고 있다. 맛있는 음식 뿐만 아니라 식사 자리에서의 낯선 만남과 쌓여가는 인간관계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된다. 당연히 한국어가 서툰 미야와키 사쿠라의 섭외가 의문이었다.
박 CP는 “걸그룹 아이즈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아이즈원 츄)을 봤다. 미야와키 사쿠라 씨가 요리를 가장 잘 하더라. 그것 때문에 처음에는 섭외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렇기에 어려움도 있었다. 박 CP는 “처음 미팅할 때는 한국어를 잘 못했다. 그 때문에 그대로 진행해야 할 지 고민도 됐다. 소속사 대표에게 ‘이거 어렵겠다’라고까지 말할 정도였다”라고 털어놓았다.
박 CP의 고민을 전해 들은 강호동은 “번역 앱 쓰지 뭐”라고 답했다고 한다. 박 CP는 “강호동이 최근 많이 도전하며 살고 있다”라며 “낯선 사람과 만나는 게 콘셉트인 프로그램인데 모험 한 번 해보자는 게 강호동의 의지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시작된 ‘모두의 주방’은 미야와키 사쿠라와 강호동의 조합을 뜻하는 ‘꾸라동’같은 말까지 만들어 내며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광희는 “녹화할수록 두 사람이 분량 잘 뽑더라”라며 질투 어린 칭찬을 했고, 박 CP는 “파일럿 녹화 당시 사쿠라 한국어 실력이 정말 많이 늘어서 왔다”라며 안도하기도 했다.
파일럿 제외 3회까지 녹화를 마쳤다는 ‘모두의 주방’은 어떤 모습으로 전파를 탈 지 기대를 모은다. 24일 오후 7시 4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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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요즘 씨제이 친일빠정신은 도를 넘었어. 무서울 정도야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