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가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좋아서 챙겨 봤는데
너무 좋다
자극적인 내용도 없어서 너무 좋구
어떻게 보면 진짜 걷는 거 밖에 없는데
그게 너무 보기 좋아
서로 장난쳐도
진짜 서로 아니까
그게 진짜 애정으로 보이구
함께 걸으면서
아이처럼 돌아가는 그 모습들을
보는게 너무 좋아
여러 여행 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들 봤는데
보고 나서 이만큼의 감동이 느껴진적이
크게 없었던거 같아
어린 시절부터 맺은 인연으로
함께 걸을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너무 멋지고 부럽고
보는 내내 행복했어~~!!
지오디의 매력도 다시 한번 느꼇어ㅎㅎ
좋아서 챙겨 봤는데
너무 좋다
자극적인 내용도 없어서 너무 좋구
어떻게 보면 진짜 걷는 거 밖에 없는데
그게 너무 보기 좋아
서로 장난쳐도
진짜 서로 아니까
그게 진짜 애정으로 보이구
함께 걸으면서
아이처럼 돌아가는 그 모습들을
보는게 너무 좋아
여러 여행 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들 봤는데
보고 나서 이만큼의 감동이 느껴진적이
크게 없었던거 같아
어린 시절부터 맺은 인연으로
함께 걸을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너무 멋지고 부럽고
보는 내내 행복했어~~!!
지오디의 매력도 다시 한번 느꼇어ㅎㅎ
나는 나이들면서 한 28살쯤인가...에 딱 처음으로 내가 20살이 아니라는걸 느낀거야. 그전엔 20 20 20 20 이랬는데 28살에 갑자기 아! 내가 28살이라는걸 온몸으로 느꼈는데 그때 마치 내가 브레이크가 없는 눈썰매를 타고 고급자용 슬로프에서 내려가고 있는거같더라고. 절대 멈출수 없고 끝까지 그냥 내려가야하는....
그래서 그때 지나간 시간이 그렇게 야속하고 서운하고 그랬었는데 이번에 이거 보면서 정말 돌아오지 않을 시간과 지나간 어린 시절, 이런것들이 하나씩 다 생각나면서 정말 좋았어.
이제 그 어린 시절들, 지오디가 20대 였던 때나 내가 10-20대였던 그 시절은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을테니, 슬프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이 고민들을 나 혼자 하는게 아니라서 위안이 되기도 했고.
딴말이지만 손호영은 아직도 불면증 있고 불끄면 못잔다고 하던데 여기서도 제일 늦게 자고 ㅠㅠ 보면서 슬프기도 하고 ㅠㅠ 그때 진짜 잘못 안돼서 너무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그냥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그냥 걷는게 다인데 정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