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뜬거 봐서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좋아해서 챙겨봤는데..
이건 진짜 내가 본 것 중에 제일 최악이다.
시작부터 웬 쓸데없는 것만 설명해대면서 2-30분가량 낭비. 축축 쳐지고. 진행이며 자막이며 다 너무 올드하고. 그냥 프로그램 자체가 엄청 구려.
57명이면 그동안 했던 아이돌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비해 수가 많은 것도 아닌데 애들 매력1도 안보이고..
이게 아이돌을 뽑겠다는 건지 장기자랑 평가를 하겠다는건지.
포커스를 ^각 파트별 능력있는 디렉터들이 평가^하는 것에 두고 있는데 그마저도 애매함
파트별로 한명씩 나오면 무슨 내새끼 소개하듯이 그 파트 디렉터가 얘는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는데
나는 쌩초면인데 쟤들끼린 아는 척 친한 척을 해서 뭐지 싶더라
제일 어이없었던 건 오피셜미씽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컬파트 걔 심사하는 자리 아님???? 왜 갑자기 비슷한 스타일인 애 있다고 다른애 불러내서 랩을 시켜????
다듀 왜 저래 여기가 무슨 쇼미더머니도 아니고. 신나서 본인파트 애 꺼내놓는거 무슨경우야?;;;;
그동안 수많은 심사 프로그램을 봤지만 이런 형식으로 한명씩 심사하는 자리에서 저렇게 불쑥 다른애 끼어드는 거 첨봄.
근데 사실 이 프로그램 제일 문제점은 참가자 수준이 참담하다는 거......
아이돌 하겠다면서 보컬 선곡 왜 구래..?
실력은 또 다들 왜 이래...?
실력이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냐??????
지원하는 대로 충당했다고 해도 납득갈 정도인데 저 수준이 백육십몇의 경쟁률이라니ㅋㅋㅋㅋㅋㅋ
끼 있어 보이는 애들이 한 명도 없는데!
어휴
이 프로그램에서 제일 트렌디하고 신선한건 김소현이었다.
소현아 도망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