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연애의 맛3’ 윤정수, 정준, 강두, 박진, 이재황이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을 되살리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윤정수, 정준, 강두, 박진, 이재황은 23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3) 측을 통해 출사표를 던지면서 직접 속내를 털어놨다.
우선 윤정수는 “이 만남은 김숙도 응원해주는 만남이다”라며 약 2년여 간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김숙의 각별한 지지를 받았음을 알렸다. 이어 “부디 연애의 맛에서 제 마지막 연애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의 이 절실함이 진심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사춘기’와 ‘맛있는 청혼’ 등에서 순박하고 선한 미소로 많은 여심을 훔쳤던 정준은 “배우가 아닌 정준이라는 한 남자로, 좋은 분을 만나 솔직한 연애를 할 수 있다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용기를 내봤다”라고 진실 된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가식 없고 진중한 저의 연애를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연애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그룹 더 자두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한 강두는 “불규칙한 수입으로 인해 그동안 연애를 포기하고 살았다”며 “죽었던 연애 세포를 살려주신다는 작가들 말에 출연하게 됐다”고 ‘연애의 맛’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이어 “너무 솔직한 일상을 공개한다는 게 걱정이지만 가식 없이 찍었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긴장된 마음과 동시에 설렘을 드러냈다.
16년 전과 변함없는 외모로 나타난 원조 꽃미남 배우 박진우는 “스물한 살에 데뷔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다보니 제대로 된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다. 이렇게 꽉 막힌 제 삶에 활력소가 되어주실 분을 만나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면서 “무뚝뚝한 제가 한 여성을 만나게 되니, 저도 모르는 제 모습에 깜짝 놀랄 때도 많았다. 또 다른 저를 보실 수 있을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연애의 맛’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도 설렘을 이어가게 된 이재황은 “누군가와 특별한 감정으로 많은 것을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불편함과 두려움에 많이 조심스러웠다”라고 오랜만의 연애에 부담됐던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이런 저의 부족함을 잘 이끌어주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다솜 씨를 만나서, 더디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제 모습이 새롭고, 쑥스럽지만 기대도 된다”며 “앞으로 저희 두 사람의 모습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지금 이 순간도 조심스럽기는 마찬가지다”라고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다.
‘연애의 맛3’ 제작진은 “윤정수 정준 강두 박진우 이재황 등이 나이가 제법 꽉 찬 솔로남들인 만큼 ‘연애의 맛’에서 만나게 된 상대방들과 최선을 다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성 담긴 이들의 진짜 로맨스 찾기는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오는 24일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연애의 맛3’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서혜진 PD 진짜 SBS에서 TV조선으로 가니까 승승장구하네
시즌3까지 ㄷㄷ 미스터트로도 할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