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연 PD는 "전 솔직히 TV는 별로 안 본다. 그런데 '나영석 예능'은 챙겨본다. '스페인하숙'도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도 '힐링' 예능 한번 만들고 싶은데, 마니아들 눈치 보여서 못하겠다. 팬들이 '말세가 왔다'고 생각하지 않을까?"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나영석 PD는 갓난아기부터 할아버지까지, 전국민 온가족이 함께 보는 프로그램을 목표로 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 예능'을 만든다는 건 정말 대단해요. '나영석 스타일'을 아무리 비판해봤자, 재미있다는게 중요해요. PD들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나영석 스타일'로 만들면, 지금 당장 어느 정도 재미도 있고 시청률도 잘 나오니까요."
하지만 정종연 PD는 크리에이터로서의 강한 자부심에 입각해 보다 근본적인 반론에 나섰다. PD들이 시청자의 취향을 미리 포착하고 앞서가야한다는 것. 자신은 스스로의 성향 때문에라도 힐링 예능은 만들고 싶지 않다는 푸념도 덧붙였다.
"시청자가 힐링 프로그램을 만들라고 요구합니까? TV프로그램이 힐링 여행 먹방 밖에 없으니까 불만이 쌓일수밖에요. PD들이 더 고민해야돼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는 게 PD의 역할입니다."
https://www.google.com/amp/m.chosun.com/news/article.amp.html%3fsname=news&contid=2019061001022
미안해 종연아 나도 말세가 왔다고 생각할 마니아야...
"나영석 PD는 갓난아기부터 할아버지까지, 전국민 온가족이 함께 보는 프로그램을 목표로 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 예능'을 만든다는 건 정말 대단해요. '나영석 스타일'을 아무리 비판해봤자, 재미있다는게 중요해요. PD들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나영석 스타일'로 만들면, 지금 당장 어느 정도 재미도 있고 시청률도 잘 나오니까요."
하지만 정종연 PD는 크리에이터로서의 강한 자부심에 입각해 보다 근본적인 반론에 나섰다. PD들이 시청자의 취향을 미리 포착하고 앞서가야한다는 것. 자신은 스스로의 성향 때문에라도 힐링 예능은 만들고 싶지 않다는 푸념도 덧붙였다.
"시청자가 힐링 프로그램을 만들라고 요구합니까? TV프로그램이 힐링 여행 먹방 밖에 없으니까 불만이 쌓일수밖에요. PD들이 더 고민해야돼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는 게 PD의 역할입니다."
https://www.google.com/amp/m.chosun.com/news/article.amp.html%3fsname=news&contid=2019061001022
미안해 종연아 나도 말세가 왔다고 생각할 마니아야...
->자신은 스스로의 성향 때문에라도 힐링 예능은 만들고 싶지 않다는 푸념도 덧붙였다
자아분열??......... 그런고민 말고 잘하는거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