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내새끼) 오늘편 애기 진짜 어떡하냐...

tory https://www.dmitory.com/show/278371734

1521 13

진짜 오늘편 같은 애는 어떻게 키워야되냐 ㅠ
초4애가 진짜 고집세고 지멋대로 하고
학교에서도ㅠ지맘대로 안된다고 흥분해서
친구때리고 선생님 때리고 엄마도 밀치고 때리고
하... ㅠㅠ진짜 어카냐 ㅠㅠ
직접적 말은 안나왔는데 약간 자폐같은 느낌?
진짜 엄마가 같이 극단적 선택도 하고싶다고
하는데 너무 가슴 아파서 눈물나더라 ㅠㅠ
엄마가 얼굴에 그늘이 너무 가득해서
다 포기하고 싶어하는게 보여서
진짜 안아주고 싶어 ㅠㅠ
아빠도 너무 욱하면서 심한말 하는데
그러면 안되지만 솔직히 이해가 되기도 해 ㅠ
지금도 보는중이라 아직 솔루션 부분은
아직안봤는데
진짜 저거 보면 결혼 출산 육아
다 너무 자신없어ㅠㅠ
입원까지 했는데도 저런데
바뀔수 있을까 정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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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tory_1 2023.05.12 22:56

원인 분석하는거 보면 항상 부모탓이라지만 이번편 애는 그냥 성향인 것 같아. 저런 애는 나라도 못 키움ㅠ

댓글
W 2023.05.12 23:40

진심 ㅠㅠ 순한 애 낳고 키우는거도 진짜 복인듯 ㅠ 오늘은 정말 매일매일이 저지경이면 정말 못살거같아 ㅠ

댓글
tory_2 2023.05.12 23: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5/24 12:58:17)

댓글
W 2023.05.12 23:42

아빠가 막말하긴 했지만 초4면 말귀 못알아듣는 나이도 아니고 타일러도 야단쳐도 애가 너는 너대로 떠들어라 이런 표정이던데... 아빠가 잘한건 정말 아니지만 이해는 가더라... ㅠ

댓글
tory_4 2023.05.13 13:01

나도 아빠 이해함..................나였으면 이미 패버렸을듯.... 금쪽이엄마 얼굴이 너무 안됐어...

댓글
W 2023.05.13 18:56

진짜... 아무리 체벌 안된다고 하지만 저꼴 보고 손 안나가는거 진짜 힘들듯 ㅠㅠ 넘 고통스럽겠더라 ㅠ

댓글
tory_5 2023.05.13 13:41

이런편이 젤 안타깝더라 그냥 타고난 성향이 문제인 애들ㅠㅠ

댓글
W 2023.05.13 18:58

맞아 성향이 젤 큰듯 ㅠ 저런건 어케 하지도 못하고 애를 내가 선택하는거도 아니니깐 출산 육아 정말 무서운거같아 ㅠ

댓글
tory_6 2023.05.13 14:03

이번 편 아직 못봤지만 아이 성향은 정말 타고난게 너무 크더라고. 나도 애 키우지만 그냥 놔둬도 알아서 잘 크는 애도 있고 잔소리와 온갖 훈육을 미친듯이 해도 지 분을 못이기고 화를 주체 못하는 애가 있어서... 훈육으로 그 성향을 눌러주고 사회화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부모 역할이긴 하지만 부모가 너무 안쓰러움;ㅜ

댓글
W 2023.05.13 18:59

진짜 ㅠ 부모가 젤 안됐어 ㅠ 엄마는 그냥 앉아만 있는데도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보였어 정말 다 지친 표정 ㅠ 초4인데 저러면 중고딩땐 얼마나 심할까 ㅠ 저대로면 나중에 내 자식이 무서울듯 ㅠㅠ

댓글
tory_7 2023.05.13 15: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5/13 17:26:45)

댓글
tory_8 2023.05.13 18:10

그니까. 2살9개월? 엄청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건데, 엄마가 단호하지못하고 너무 못잡는거 답답했는데, 그 긴세월을 계속 저렇게 시달렸으면 정신병 안 온 게 비정상일 듯 해.
피해의식때문에 아무도 뭐라고안했는데 본인 스스로 가해를 하면서도 피해자 마인드에서 나오는 분노같은 모습이 어른들도 저런 사람이 있잖아.
저걸 아직 어리니까 바꿔줄 수 있을까?
엄마도 치료받으면서 단단해져야 똑띠 잡고 폭력 안에 원감정을 읽어줄 수 있을 것 같애.
너무 힘들겠더라 진짜.
다만 아빠랑 서로 상담 많이해서 애 앞에서 같이 일정수준으로 훈육해야지..아빠 감정 던지고 엄마 말리고 애 달래고, 엄마 무너지고 애는 다 보고....이거 진짜 최악인듯
인간 본능인지모르겠지만, 애 키우면서 느끼는건데 애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정말 사랑으로 키우지만,
혼낼때나 훈육할때는 애한테 지면 절대 안됨.

댓글
W 2023.05.13 19:03

난 근데 쉽게 바뀔수 있을지 모르겠더라 ㅠ 지금 솔루션 초창기땐 좀 바뀐 모습 보이는데 ㅠ 얘기 사춘기가 되고 나중에는 엄빠보다 키 덩치 더 커질거고 힘도 세질건데 지금도 엄마는 밀리던데 저 애 감당할 수 있을지 겁나더라 ㅠㅠ 솔루션 잘 이행해서 애가 감정조절 스스로 하고 사회성 길러지면 좋겠지만.. ㅠ 엄빠가 노력하는 만큼 애가 꼭 바뀌면 좋겠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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