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에 종사하는 매니저들도 불만을 토로한다. 대형 기획사에 근무하고 있는 매니저 A는 이데일리에 “‘전참시’가 매니저들의 가치를 낮추고 있는 거 같다”고 토로했다.
“저희가 하는 일이 운전하고, 식사와 간식을 준비하고, 잔심부를 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니거든요. 매니저는 스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기획하는 동반자입니다. 프로페셔널한 모습보다는 심부름꾼 같은 이미지만 방송에 비춰지는 것 같아 아쉽죠.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요.”
한류 아이돌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매니저 B는 “방송을 보고 부모님이 걱정하며 전화를 하셨다”고 말했다.
“방송을 보시고는 어머니께서 ‘너도 저렇게 일 하는 거면 당장 그만 두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만큼 이 방송에서 매니저들의 역할이 한정적으로 비춰지는 거 같아요. 지인들을 만나도 ‘너무 고생하는 거 아니냐’며 알 수 없는 위로를 받기도 하고요. 이게 뭔가 싶죠.”
파일럿으로 편성됐을 당시에는 신선한 기획으로 평가 받았다. 왜 이렇게 논란거리가 됐을까. 업계 관계자들은 ‘초심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방송 초기 심리 분석가를 초빙, 출연한 스타와 매니저의 행동 분석을 통해 솔루션을 내놓던 장치가 사라졌다는 것을 이유로 꼽는다. 또한 홍보를 위한 섭외와 갑작스러운 출연으로 인해 사연 없이 일로 엮인 스타와 매니저들이 출연하면서 수직적인 관계가 적나라하게 노출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인권을 중시하는 시류와 상당히 어긋나가고 있다는 것이 총평이다. 제작진의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0520074948330?f=m
“저희가 하는 일이 운전하고, 식사와 간식을 준비하고, 잔심부를 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니거든요. 매니저는 스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기획하는 동반자입니다. 프로페셔널한 모습보다는 심부름꾼 같은 이미지만 방송에 비춰지는 것 같아 아쉽죠.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요.”
한류 아이돌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매니저 B는 “방송을 보고 부모님이 걱정하며 전화를 하셨다”고 말했다.
“방송을 보시고는 어머니께서 ‘너도 저렇게 일 하는 거면 당장 그만 두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만큼 이 방송에서 매니저들의 역할이 한정적으로 비춰지는 거 같아요. 지인들을 만나도 ‘너무 고생하는 거 아니냐’며 알 수 없는 위로를 받기도 하고요. 이게 뭔가 싶죠.”
파일럿으로 편성됐을 당시에는 신선한 기획으로 평가 받았다. 왜 이렇게 논란거리가 됐을까. 업계 관계자들은 ‘초심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방송 초기 심리 분석가를 초빙, 출연한 스타와 매니저의 행동 분석을 통해 솔루션을 내놓던 장치가 사라졌다는 것을 이유로 꼽는다. 또한 홍보를 위한 섭외와 갑작스러운 출연으로 인해 사연 없이 일로 엮인 스타와 매니저들이 출연하면서 수직적인 관계가 적나라하게 노출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인권을 중시하는 시류와 상당히 어긋나가고 있다는 것이 총평이다. 제작진의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0520074948330?f=m
맞말이구만..
요즘 나도 안보게되더라...